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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와 아들 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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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10회 작성일 20-01-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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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부http://www.ttking.me.com/269295

"라스베가스"에서" 엘에이"로 오면서 버스 안에서 준이와 나는 행복 했습니다.

우리의 2박3일의 행복했던 짧은 여행도 이렇게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가야만 했습니다.

나는 혼자 생각 했습니다.

물론 나도 준이와 섹스한 생각을 하면 마음 설레이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난 준이의 엄마고 준이를 똑바로 키워야 할 책임이

나에겐 있었습니다.

준이가 아직은 성인이 아니고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 이니까요...

오면서 준이의 손을 꼭 잡고 말 했습니다.

"아들....." "응..엄마...."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들어....." "무슨 말?.."

"이제 애인 사이는 끝 났어...지금부턴 엄마와 아들사이야....."

"알어......" "그럼 엄마가 하는 말에 약속 하자...." "무슨 약속?"

난 준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했습니다.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하기...꼭 좋은 대학에 가서 엄마 아빠 기쁘게 해주기..."

"알았어 엄마 걱정하지마....정말 꼭 그렇게 할께..자~약속..."

준이는 새끼 손 가락을 내밀며 말 했습니다.

"그 대신 엄마 나..엄마가 밤 마다 애인 해줘....."

준이는 어린아이 처럼 어리광을 부리며 말 했습니다. "안돼......" "왜?.."

준이는 학생이고 지금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때라고 말 해주었습니다.

섹스는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공부는 한 때라고 말하고 그 대신

준이가 힘들어 할 때쯤 엄마가 알아서 애인이 되어 준다고 말 했습니다.

준이는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좋아 엄마 그 대신 꼭 엄마가 알아서 해줘야 돼...."

하고 말 했습니다.

"알았어 그 대신 너도 이제 부터는 자위행위 하지 마라...."

"히히...알았어...아~ 그럼 엄마가 매일 애인 해줘야 하는데....."

하면서 짖굳게 웃었습니다. 나는 살짝 눈을 흘기며 준이의 손을 꼭 잡고

준이와 굳게 약속을 하고 도장을 찍고 복사까지 했습니다.


이제 다시 옛날로 돌아왔습니다.

한 침대에 자면서도 잘때는 거리를 두고 잤지만 여행을 다녀온 뒤론

준이가 스스럼 없이 나를 안고 잘려고 했었습니다.

그 때마다 준이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내 마음도 조금 흔들리는 것을

감춰야만 했었습니다.

나는 단호하게 말 했습니다.엄마와의 약속 잊었냐고,,,자꾸 이러면

준이나 엄마나 아무것도 안된다고 꾸짖듯이 말 했습니다.

준이는 미안한 마음에 얼굴울 들지 못햇습니다.

나는 다음날 준이를 학교에 보내고 가구점에 가서 싱글 침대를 주문 했습니다.

준이와 같이 한 침대에서 자면 언제 어느 순간에 내가 무너질지 솔직히

나도 자신이 없었습니다.

이곳의 원베드는 한국의 24평 되는 아파트와 크기가 비슷 합니다.

조금 차이나는 곳도 있겠지만 내가 살았던 아파트는 그랬습니다.

그날은 하루종일 혼자 땀을 흘려가며 집안 정리를 했습니다.

방안에 있던 준이의 책상이며 물건들을 거실로 다 옮겼습니다.

그리고 방은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거실도 준이의 공간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침대 옆에 책상을 두고 창가쪽으로 소파를 놓고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가며 해놓고 보니까 아주 근사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다른 집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저녁에 준이가 와서 깜작 놀랐었습니다.

"와~~~ 엄마 너무 좋다..." "이제부터는 준이는 여기서 공부하고 자는거야...."

"알았어...."

준이는 좋아 하면서도 한편으론 서운한 마음이 드는지 얼굴에서 살짝 그늘이

스쳐 지나는걸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준아 ...이젠 준이가 열심히 할 시기야...올 한해 최선을 다 해야 해...

준이가 공부 하는데 엄마가 방해가 되면 안되잖아...."

"알았어...엄마..엄마가 무슨 말 하는지 알았어요...열심히 할께..

엄마 고마워....." 하면서 나를 꼭 끌어 안았습니다.

이건 애인 사이로 감정이 아니고 정말 아들이 엄마한테 고마워서 안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부터 나는 준이의 앞에서는 옷 차림도 조심 했습니다.

항상 바지를 입고 얇고 긴 티를 입고 생활 했습니다.

집안 분위기도 공부를 잘 할수 있게 꾸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연애 할때 남편이 한 말이 있었습니다.

일본 여자들은 남편을 위해서 화장을 하지만 한국 여자들은 다른 남자들을

위해서 화장을 한답니다. 그 말에 동의는 안했지만 어느정도 수긍은 갔습니다.

그래서 난 매일은 못했지만 항상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서 화장은 못하더라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려고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게 몸에 배어서인지 지금까지도 집에 혼자 있으면서도 아무때나 금방 외출을

할수 있을 정도로 머리를 손질하고 옅은 화장을 하고 지냅니다.

준이는 나의 마음을 알았는지 내 말을 거부 하는법 없이 열심히 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하며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준이의 홈 페이지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이 잘 정리 되어 있었습니다.

나랑 둘이 찍은 사진옆에는 "나의 여자" "나의 애인"이라는

글씨가 써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기에는 이번 여행이 너무 좋았고

행복 했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엄마를 너무 사랑 한다고 했습니다.

엄마와의 약속 꼭 지킬것 이라고도 했습니다.

그걸 보는 내 입가에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나도 그 즈음 부터는 소라에 접속 하기보다는 인터넷 이곳 저곳

다니면서 좋은 글과 음악을 찾아서 듣는게 취미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두어번 남편과 폰 섹스도 했습니다.

여행가서 있었던 일...남편이 도우미 했던 일들을 말 하면서

뜨거워지는 내 몸을 식혔습니다.


그러면서 11학년이 끝나 갔습니다.

학교에서 성적표가 우편으로 왔습니다.

올 A+ 였습니다. 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남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남편도 기뻐서 어쩔줄 몰라 했습니다. 나보고 수고 했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면서 이번 여름에 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우리가 한국으로 갔었는데 이번 방학에는

준이가 여기서 있겠다고 미리 말 했었습니다.

방학 동안에 봉사활동도 하고 동부에 있는 대학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아빠랑 벌써부터 약속을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날 난 준이가 얼마나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다음날이 주말이었습니다.

그날 난 준이에게 애인이 되어 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학교에 가는 준이에게 오늘은 외식 하자고 말 했습니다.

준이는 그게 무슨 뜻이었는지 알았나 봅니다.

"어?..엄마 정말?...." "그래...정말...."

나는 살짝 윙크 해주며 준이의 엉덩이를 두드려 주었습니다.

"야호~~"준이는 좋아서 나의 볼에 뽀뽀를 하고 신나게 집을 나섰습니다.

난 오늘밤을 생각하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안을 분위기 있게

만들놓았습니다.

준이와 차를 몰고 "레돈도비치"로 갔습니다.

거긴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횟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거의 한국사람들 상대로 영업 하지만 타 인종들도 많이 옵니다.

한국에서 친척이나 지인들이 오면 여기 있는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가보는 곳이기도 했습니다.준이와 이곳에 3번째 와보는 곳 이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술은 못먹고 게와 매운탕을 먹고 피어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준이의 팔장을 끼고

피어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마침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석양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우리는 해가 물 속으로 들어갈때 까지 손을 꼭 잡고 팔짱을 끼고

있었습니다.

밤에 술 한잔 할려고 횟집에서 회를 주문했습니다.

오는길에 마켙에 들러 간단히 시장을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나는 일부러 방안에 촛불을 켜놓고 술상을 보고 마주 앉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20여일이 지난것 같았습니다.

그 동안 준이가 잘 참아 준것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아들 지금부터는 엄마가 아니고 애인이야......"

"엄마 정말 고마워....."

우리는 소주를 한잔식 따르면서 말 했습니다.


자식 자랑 하면 팔불출 이라고 하는데

제가 팔불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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