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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노예녀 사줘서 먹은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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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83회 작성일 20-01-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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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는 모 은행에서 20년넘게 근무하시고 지금 은행장 하시고 아빠는 공장장 하신다.

 초,중 시절 공부도 못했고 물론 수업도 못따라감  
"부진아" "지진아" 라는 타이틀  빠르게 얻고 방학때도 학교 다녔다. 엄마는 학업 걱정은 하는데 바빠서 못 챙겨줬고 아빠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노가다쟁이 답게 "마!남자는 건강만 하면 된다"  학업에는 관심좆도 없었음  아마 지금 내가 무슨대학 다니는지도 모를거다. 엄마도 그당시 나를 얼마나 병신으로 봤으면 초등학교 4,5,6학년이 학교도 못찾아갈까봐 
옆집 엄마친구 딸한테 용돈 주면서 챙겨달라고 부탁하곤했었다. 
이년도 멍청하게 그당시 매일 천원 받겠다고 방학때 매일 아침 우리집 와서 나 깨우고 시간표 대로 책가방 싸주고 그럼  초등학교 시절은 엄마가 사준 노예녀 덕에 외롭지 않게 잘 다녔다.  중학교 난 근처 남여공학, 그 노예년은 여중으로 가게 됐는데 초반에는 엄마가 태워주다가 
엄마도 어디서 뭘 듣고왔는지 아니면 결심이 선지 몰라도  "이제 너도 어린애 아니니 혼자 다녀" 하더라 
내가 병신도 아니고  알았다 하고 일주일 학교 혼자 다녀보니  걸어가기 귀찮고 늦잠도 못자니 힘들더라 
머리속에서 엄마가 날 다시 태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걸어가다  넘어져서 안경깨지고 다리가 부러졌음 
엄마가 그때부터 "난 병신을 낳았구나" 생각한지 몰라도 학교 3년간 엄마가 데려다줬다. 학교는 엄마가 선생님들한테 "울아들 조금 어리버리한 병신새끼에요 잘부탁합니다" 작업 쳐논터라 
학교에서도 항상 나 특별한 아이로 대우해줬음 중3 학교에서 두발검사 한다고 선생님이 겁주기 식으로 바리깡 하나 사들고 교실에 배치해뒀는데 
친구들이 그거 들고 내옆에서 "야 너 이렇게 하면 멋질거같다" "야 너 여기 밀면 ㅆㅅㅌㅊ임"  홀리는데 
그때 나도 그럼 여기만 밀어볼까 해서 바리깡 키고 옆머리 윙~윙~ 했는데 빗도 안대고 그냥 해서 쥐파먹은 땜빵처럼 옆머리 반이 날라갔다. 그순간 반에서 존나 날 보고 쳐웃으면서 수업시간마다 어떤 개새끼는 
"선생님 저새끼 머리 지혼자 깎다가 병신됐어요"  지랄했고 선생들도 웃기 시작함 
2달을 노리개처럼 웃음거리가 되고다니 "나도 좀 변해야겠다" 생각이 들기 시작했음 
고딩때도 엄마는 날 여전히 병신으로 알고있다.  
초 중 학교는 학업수업 못따라가면 부진아 타이틀 획득하고 방학때도 학교 다녀야했는데 중학교때도 역시나 다님 다행히 고딩때는 옆집여자애랑 같은 학교로 배정됐는데 엄마가 역시 미리 작업쳐놨다. 
이번엔 용돈 + 3년간 교통카드 교통비 일찍일어나서 학교 갈려고 하면 엄마가 항상 "야 혼자 가지말고 기달렸다 민지랑 같이가(옆집애) " 이야기 했고 나도 기달렸다. 잠은 많지 않은터라 항상 내가 기달렸다. 다행히 인문계인터라 애들도 다 얌전하고 나한테 관심도 없었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공부는 잘했다긴 보단 할려고 노력했고 수업도 어느정도 따라갔다. 
엄마한테 나 공부 어려워...학원이나 과외 보내줘 말 몇번 더듬으면서 이야기 하면 과외도 시켜줬다. 
차츰차츰 성적은 올랐고 학교도 재미있었다. 한가지 거슬리는게 있다면 옆집 시발년이 언제부턴가 나한테 잔소리 하기 시작함 
"어깨 쭉 피고 " "수업시간에 졸지 말고 " "남자가 그러면 안돼!"  
공부도 나보다 못하는년이 옆에서 잔소리하니깐 하나둘 거슬리기가 시작했다..   3줄요약1.어릴때 많이 어리버리 병신짓함2.엄마가 노예사줌3.중3때 어느정도 자각하고 고치기 시작함  (여전히 엄마는 날 병신으로 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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