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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된 근친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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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51회 작성일 20-01-1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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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드라마 작가회의 하는거처럼 우리 둘다 풀발기해서 회의만 몇시간째 하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이런 기분일줄을 몰랐다. 평생 아무도 모르는 누구한테 말로도 안풀어본 비밀얘기를 글로 옮기는게 쉽지는 않지만 썰을 푸니까 약간의 카타르시스도 있고 뭔지 모를 해방감도 있어서 나쁘진않아.ㅎ 이래서 사람들이 고해성사를 하는건가?


의견충돌이 생겼는데 나는 앞으로의 일이나 감정을 좀더 디테일하고 솔직하게 쓰자는 주의고 동생냔은 추상적이고 예쁘게 써봐라 뭐 그런건데, 쉽게 더럽고 야하게 쓰냐, 예쁘게 쓰냐지. 어차피 내 입장에서 쓰는 회고록 같은 형식의 글이니까 솔직하게 느낀 그대로 쓰는게 맞다고 생각해. 뭐 이견이 있다면 댓글 달아줘. 참고해서 써볼게.






영겁의 세월같던 2년도 결국 흘러가긴 하더라.


말년병장인 나는 사회나갈준비, 운동해서 몸만드는데 여념이 없었고 동생냔은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여대에 들어갔다가 등록금 문제도 있어서 휴학하고 호프집 알바를 했어.

우리는 여느때처럼 친한 남매였고 휴가 나가서 엄마식당에서 지내면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지냈다. 달라진게 있다면 그날 이후로 서로 스킨쉽이 훨씬 스스럼 없어졌다는거?


껴안고 손잡고 팔짱끼고 볼뽀뽀 정도는 서로 아무렇지도 않은거였지.


여름에 휴가나가서 식당에서 밥먹고 방안에서 선풍기쐬는데 동생냔 샤워하고 나오면서 레알 팬티만 입고 나오더라.

졸라 개 깜놀했지만 티는 안내고 순간 스캔 저장 때린뒤 무심한듯 던졌지


"다큰년이 젖탱이 안가릴래?"


그러자 "오빤데 뭐 어때 ㅋㅋㅋㅋ" 이년도 진짜 오졌다.


그런 에피소드들이 쌓여가면서 나는 점점 본능이 하는 얘기가 동생냔과의 섹스라는걸 점점 알게 되었고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동생냔의 큰그림은 이미 그려지고 있었던거였다.ㅋㅋㅋ


사실 우리의 관계는 거의 동생냔의 리드에 내가 끌려갔다고 보면돼.ㅋ 나름 나는 끝까지 이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썼지만 결국 이렇게 됐지뭐.ㅋㅋㅋ


그렇게 결국 전역날을 오게되고 마중나온 동생냔이랑 3류 멜로영화 주인공마냥 부대앞에서 껴안고 소리지르고 그랬다.ㅋㅋ


전역해서 가진돈 500전부 털어서 자취방하나 구했고 강남역쪽에서 일하던 동생냔은 거의 우리집에서 먹고자고 했었어. 나는 집구하고 돈이 없었기에 바로 일 시작했고. 같이 살면서 진짜 섹스만 안했지 연인이나 다름 없었다. 쉬는날 맞춰서 같이 데이트하고 거의 같이 자고 동생냔 무릎베고 누워서 티비보고, 가끔 동생냔이 내 두피에난 뾰루지를 짜주곤 했는데 그럴땐 동생냔 가슴에 얼굴 파 묻는 자세에서 짜고했었다. 집에선 거의 노브라로 다녔고 옷도 그냥 훌렁훌렁 갈아입었기 때문에 동생냔 가슴보는건 흔한 일이었지.


전역하고 풀발기된 ㅈㅈ를 풀데는 없는데 동생냔이랑 그렇게 지내니 어느정도 위로가 됐던거 같긴해. 딸은 화장실에서 하루두번씩 쳤던거 같은데 한번은 오줌싼다고 들어와서 걸린적도 있긴하지만 뭐 이상해진다거나 대딸을 해준다거나 그런건 없었어

그냥 우린 표면적으론 서로 그런거에 무덤덤했던거 같다. 역시나 가족력? ㅋㅋ


그렇게 동생이랑 친구처럼 연인처럼 지내고 전역한지 6개월정도 지나고 머리도 좀 많이 길고, 같이 일하는 곳에서 만나 여친도 생겼지. 지금 생각해보면 동생냔이 그때 막 질투하고 그러진 않았어. 오히려 상담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그랬었지. 여친이랑 잠자리 에피소드같은것도 공유하고 그랬으니까.


동생냔은 그때 좀 많이 힘들었었다고 나중에 와서야 나한테 털어 놓았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티내면 정말 오빠랑은 잘될수 없을것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얘기하는데, 뭐 혼자서 울기도 울고 술도 마셨다고. 난 오히려 그런 동생냔을 보면서 내가 진짜 개 씹 병신 쓰레기구나, 이렇게 이쁜 동생한테 풀발기 자지 들이댈 생각을 가끔이나마 했다는걸 자책했지.


그렇게 서로 마음은 감춘채 아슬아슬한 줄타기만 몇개월을 하던중 여친이 바람 나서 헤어지게되고, 무방비로 데미지를 입은 나는 폐인처럼 술만 들이붓던 때가 있었어. 그런 나를 동생냔은 아무 액션도 안하고 그냥 보기만 했다. 술취해서 정확히 다는 기억안나지만 확실했던건 술먹고 꺼억꺼억 울때가 있었는데 동생냔이 내얼굴 자기 가슴에 파묻고 등 토닥이면서 "괜찮아,괜찮아 "

했던건 기억나.


정신을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온나는 다시 동생냔을 향해 풀발기 ㅈㅈ를 정조준하는 본능과의 대화를 시작했던거 같다.






여담이지만 우리썰은 사실 사회적으로 보면 터부시되고 입에 담아선 안될 얘기지만 우리한테는 중요하고 진지한 얘기야.


사실 근친섹스가 주제는 아니라고 봐야되고 서로 믿고 사랑했기 때문에 섹스도 하게 되었다가 맞는거 같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우리 관계가 인정될순없겠지만 지금 우린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은 버린지 오래야 ㅎ


물론 이렇게 멘탈 무장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어째든 지금 둘다 죄의식은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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