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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엄마랑 내얘기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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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20-01-1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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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벌써 40.


대단하다, 대단해.


뭐하나 시작하면 제대로 끝을 못보는 내가, 진심 대단하다고 느낀다.




오랫동안 고민고민하다가 큰맘먹고 썼었는데.


날씨탓인지 기분탓인지......아님 원래 이렇게 생겨 먹어서 인지 지겨워 졌던건 사실이다.


정확하게는 그때의 기억을 블로그를 보면서 짜내고 짜내는게 너무 힘들었다ㅠㅠㅠㅠㅠ


이런게 창작의 고통. 이란거냐.


아닌가ㅡ_ㅡ


암튼, 그래도 응원해 주는 횽들덕에 힘을 내어본다.



운전, 왤케 어렵냐. ㅅㅂ.


이걸 순영이는 어케 한거임ㅡ_ㅡ?


새삼 존경스럽다, 울 아줌마누나



다음주에 누나 휴가 미리내고 다시한번 여행하기로 했다.


동해안으로 가서 부산까지 가보기로 함.


물론 운전은 순영이가.


나보고 옆에서 운전하는거 잘 보란다ㅠㅠㅠㅠㅠ


그래서 글을 좀 늦게 올릴지도 모르겠다고 미리 말하는거임.


다시 한번 외전?도 생각해 볼께.


인증한다는 말은 아니니 기대말길




소리만이라도 녹음해 달라고 했던 횽!


나도 그생각 했었닼ㅋㅋㅋㅋㅋㅋ


진짜 표현하는거 힘들어 죽겠어ㅠㅠㅠㅠㅠㅠ



푸른구름 횽


응원 고마워. 그리고 위에 댓글은 그냥 우스게 소리로 넘어가줘.


나도 무시할껀 무시하는데, 그래두 어감?이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았엌ㅋㅋㅋ


위에 쓴 것 처럼 나도 그생각 한건 사실이라 웃어넘겼음ㅋ



좋아 횽.


나도 그부분 많이? 고민했다.


사실 대화부분에 있어서는 기록 된것도 있지만, 아닌것도 있어서 이상하게 전달될까봐 되도록 무시하고 있었다.


최근 쓴 것 중에 대화내용이 많이 빠진건, 그때에 내가 블로그에 글을 많이 안남겨서야.


그래서 꼭 필요한 부분?은 누나나 나나 말투가 있어서 표현하긴 했는데


그랬을 것이다. 라고 생각되는건 표현 안했어.


철저하게 검증된ㅡ_ㅡ?것 만ㅋ


또, 쓸데없이 글이 길어질까봐 안쓰고 넘어간게 많은게 사실인데, 횽을 위해서 다 쓰려고 노력해 봄.



글을 올리고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기 전에


전에 쓴걸 나도 한번씩 살펴보는데, 뭔가 이상하거나 보기에 불편?하거나 그런게 있어서.


오늘은 쓰다가 방법을 좀 바꿔봤다.




암튼, 횽들 댓글에 힘을내고 쓸수 있을때까지 계속 써볼께.


오타, 어감이 이상해도 이해바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할 얘기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드디어 첫 출근!

 

존나 두근두근 하면서 출근했었다.

 

내 인생 첫 출근을 어찌잊겠냐.

 

같이 출근하는 순영이한테 천천히 가라고 그러고 나왔었다.

 

순영이는 지하철로 두정거장, 나는 45분 걸리는 거리.

 

그날은 사람이 미어터지는데도 기분이 좋더라.

 

설레고 떨리고.

 

콩나물 시루처럼 지하철안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사람들 보면서, 저들처럼 나도 평범한 생활을 하는구나 싶은 생각에 무지 기분 좋았었다.

 

딱 그날만.

 

ㅅㅂ. 출근시간 졸라 큰 백팩 메고 이러저리 휘젓고 다니는 ㅅㄲ.

 

양심있으면 앞뒤 옆사람도 좀 생각해라 ㅅㅂ.

 

가방을 멨다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좀 조심스럽게 움직이라고, 니 몸땡이만 생각하지 말고. 시발롬들.

 

, 그리고.

 

사람들한테 밀려서 내 팔에 가슴닿은 냔.

 

어머. 이지랄로 존나 째려보면서 변태취급했던 그 냔.

 

니 얼굴 아직도 기억한다. 함걸려바 ㅅㅂ.

 

무튼, 존나 ㅎㄷㄷ 하면서 삼실들어감.

 

사장님이 사람들한테 인사시키더니 따라오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휴우.....

 

ㅅㅂ. 짐나르고 포장하고 택배보내고 그짓했다_

 

, 이게 뭐지.....존내 어이없었다.

 

큰기대 말라고 했는데, 아예 기대도 하지 말라고 말하지. 이러면서 학원쌤 졸라욕했었다.

 

어차피 홈페이지는 사장님이 전부다 만들고 관리하기 때문에 그기에 인원쓸 일이 전혀 없단다.

 

주문 관리하는 애 따로있고, 오픈마켓 관리하는 애 따로있고.

 

나는 전혀 쓸모없는 놈이었지.

 

몇 개월간 공부한게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지게 되더라. ㅅㅂㅅㅂㅅㅂㅅㅂ.

 

그래도 한 일주일 지나니 무덤덤해 지더라.

 

일을 한다는거에 만족했었다.

 

사실 심각하게 고민하고 선택한게 아니라, 당장 어디서라도 일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거든.

 

월급도 정말 적었었다.

 

120

 

근데 그때는 내게 큰돈처럼 느껴졌었고, 크게 개의치 않았어.

 

단지 일을 하고 순영이가 좋아하는데 의미를 뒀었지.

 

처음 순영이도 월급에 대해서 뭔가 아쉬움? 실망 같은걸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면 인정받고 경험이 돼서 더 높은데 올라가지 않겠냐고 하더라.

 

그리고 정확히 한달이 되어서 내 통장에 찍힌 월급이 170이었다.

 

눈치 봐가면서 애들 없을 때 조용해 물어봤더니 그러더라.

 

자기도 그냥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하고 일 시킨건데, 다른애들이랑 다르게 지각도 없고 군말없이 일 다한다고.

 

보통 1,2주 지나면, 헤이해 지는데 너는 그런모습 안보여서 마음에 들었다면서 앞으로 그렇게 주겠다고 하더라.

 

기분 졸라 좋았지만, ...그래요. 이러면서 애써 침착했다.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난뒤에 남자애 한명 짜름ㅋㅋㅋ

 

그때또 사장형이 불러서 그러더라.

 

너 때문에 쟤 짜른거니 그 몫까지 전부 일해야 한다고.

 

무한경쟁의 사회를 처음으로 실감하게 됐었다.

 

덕분에 걔가 하던 사이트 관리를 이어받긴 했지만, 그래도 절반은 창고관리하는데 투입됐었다_

 

 

 

다시 첫 월급 받은날로 돌아와서.

 

기분 째지지. 첫 월급.

 

거기다 생각지도 못한 +50만원!!

 

좋아! 170전부 순영이한테 내놓자!!!

 

이렇게 마음먹고, 이 기뿐 소식을 순영이에게 전해서 이쁨받자! 이러다가 문득 떠오르는게 있더라.

 

//

 

나도 이제 어엿한 사회인인데 비자금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_?

 

, 딱히 모아둬서 어디에 쓰고 이런 계획은 없었는데, 왠지 든든해 질 것 같더라.

 

어차피 처음부터 120이라고 얘기했으니 50빼도 모르는거잖아?ㅋㅋㅋㅋ

 

점심시간때 통장하나 만들어서 50이체 시키고, 나머지 120을 그대로 생활비 통장으로 입금해버렸었다.

 

살짝 떨리긴 했어도, 순영이가 내 핸펀을 뒤져본다던가 막 그러진 않거든.

 

그냥 이랬어. 그럼 이런줄 알고, 저랬어 그럼 저런줄 알고있었으니까.

 

집에가자마자 통장확인 해 봤냐고 물어봤었다.

 

아니, ?

 

졸라 시큰둥 함_

 

월급 쐈음. 120 전부. 생활비로 써!

 

이랬더니 그걸 거기다가 입금하면 어쩌냐고 하더라.

 

생활비는 생활비고, 내가 번돈은 전부 적금넣으라고 하더라.

 

그런거 할 줄 모른다고, 그냥 통장에 넣으면 되지 적금이 뭔상관이냐고 했는데,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데 뭐가 뭔지_

 

난 그런거 모르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라니까 본인이 가야한다고 낼 갔다오라고 하더라.

 

진짜 짜증났음.

 

뭘 알아야 말이지.

 

은행가서 직원이 뭐라고 떠드는데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

 

책상에 있던 적금관련 종이 몇 개 가져와서 순영이랑 얘기하면서 결정하고 미루고미루다가 한 일주일만에 만든거 같더라.

 

월급통장에서 바로 매월자동이체 되도록 했었다.

 

그래도 나름 첫 월급인데 뭐라도 사야하지 않겠냐.

 

아무리 생각해도 뭐를 사야할지 모르겠더라.

 

남편 첫 월급인데 나가서 밥이라도 먹자고 하니, 그런 돈일수록 아껴써야 한다면서 사람 김빠지게 하더라.

 

그래도 선물해 주고 싶다고 했더니 지금 필요한거 하나두 없으니 됐다고 하더라.

 

뭔가 사라을 빠짝 쪼이게 만들더라.

 

그냥 알았다고 하고는, 친구들하고 저녁먹고 오겠다고 말했었다.

 

나름, 사회인으로서 첫 월급인데 자랑하고 싶었다.

 

걔들은 부모님 용돈 받아가면서 학교 다니는데, 월급받았다고 한방 쏘면 뭔가 뿌듯할 것 같더라.

 

나도 뭔가 하고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었다.

 

곱창에 소주 마셨는데, 시발롬들. 더럽게 많이 처먹음.

 

10만원 가까이 나온걸로 기억함.

 

그래도 존나 기분 째져서 룰루랄라 집으로 들어왔었다.

 

정은이 생각도 났었다.

 

나도 뭔가 쓸모가 있고, 밥벌이 한다는 걸 은근 보여주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좀 불편하더라.

 

그래서 쌩깠음.

 

같은 나날들이 반복 됐었다.

 

내가 먼저 집을나와서 출근하고, 퇴근하면 순영이가 기다리고 있었고.

 

서로 회사에서 일얘기 하면서 대화는 많아졌는데, 관계는 점점 줄어들더라.

 

평일에 많아야 한두번, 주말에는 꼭 관계를 했었고.

 

그러다 생리가 겹쳐버리면, 일주일동안 속세를 떠난 스님처럼 지냈었다.

 

그나마 주말에 생리일땐 미치는줄 알았지.

 

그렇게 못참을때면 자위를 하곤 했었는데, 그날이나 다음날에 관계를 가지면 얼마 안나왔다고, 왜그러냐고 묻더라.

 

피곤해서 그런거 같다고 얼버무리긴 했는데, 또 그런거 하는거 아니지? 이러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귀신인줄_

 

아니라고 박박 우겼었다. 젠장.

 

퇴근하고 오면 나혼자 저녁을 먹거나 회식 핑계로 늦는 시간도 자주 있었어.

 

그러다 보니 순영이도 동생이랑 자주 만나게 되고, 어느날 부턴가는 쉬는날마나 우리집에 와 있는 경우도 많았었고.

 

자고가는 경우는 어쩌다 한번이었는데, 왠지 눈치는 채고있는 기분이 들더라.

 

그래도 딱히 그와 비슷한 이야기 같은건 없었고, 가끔 눈돌아 가게 만든게 있다면 괜찮은 사람있다고 언니한번 만나보라고 할 때.

 

가고나서 맨날 투정부렸지.

 

동생 우리집에 오지말라고 하라고, 내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있는데 저런 소리한다고 그러면, 모르니까 그런거지 이러면서 그냥 지나갔었다.

 

그런날이면 우리신랑 질투하는게 귀엽네 이러면서 뜨거워졌었다.

 

그걸 아니까 오바하면서 투덜댄건 사실이고ㅋㅋㅋㅋ

 

 

 

정말 여느 커플이나 맞벌이 부부처럼 평범하게 살고있었다.

 

날이 추워지니 뜬금없이 수능 생각이 나더라.

 

지금도 그렇고 추워질 때 쯤이면 항상 수능 생각이 나.

 

왜인지는 모르겠고.

 

추워진 날만큼 내 마음도 시린 서류한장 날라오더라.

 

웰컴투 대한민국 육군.

 

군대갈 준비하라는 신검쪽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동안 잊고지냈는데, ㅅㅂㅅㅂ 했었다.

 

존나 깝깝하더라.

 

마누라 놔두고 1년넘게 군대가 있을 생각에 하늘이 무너지더라.

 

이제 일하면서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있는데, 갖다오면 ㅅㅂ. 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잖아ㅠㅠㅠㅠ

 

존나 기운빠지고 고민하다가 사촌형 한테 전화해서 하소연 했다.

 

형이랑 한시간 정도 통화한거 같은데,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더라.

 

가장 많이 했던 말은, 나때는 이랬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형이랑 나랑 10살차이가 넘는다.

 

현역만 아니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게 니 마음대로 되냐. 라고 하더라ㅠㅠㅠㅠ

 

그러다 알려준게 산업기능요원.

 

형은 비추라고 하더라.

 

일단 자격증부터 이것저것 필요한데, 있냐. 있어도 경쟁이 심하다. 처우도 열악하다 등등.

 

그래도 돈버는건데 무지 땡겼었다ㅠㅠ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되고, 존나 좌절하면서 신검받으러 갔었다.

 

 

축하합니다, 사회복무 요원입니다!

 

 

하아...ㅅㅂ. 대한민국 만세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왠지 자존심_? 상했지만, 고딩때 습관성 기흉으로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적이 있었거든.

 

그게 도움이 될지 진짜 몰랐다.

 

진짜 처음으로 통증왔던 그날을 잊지 못한다.

 

숨을 쉴때마다 가슴이 아픈데, 숨을 못쉬니 괴롭고.

 

그날 무슨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갑자기 통증이 오더라.

 

6-7시 사이였는데, 병원을 찾으려고 해도 병원이 보여야 말이지.

 

정말 죽을거 같더라. 길거리에 쓰러져서 죽을거 같은 두려움이 무작정 약국으로 갔었다.

 

가슴을 부여잡고 존나 힘들게 가슴이 아파서 숨을 못쉰다고 했더니 옆에 병원을 가보라고 하더라.

 

개인병원이었는데, 마침 그때까지 진료를 하더라.

 

그러면서 기흉이라고 하더니 내일 와서 수술하자고 하더라.

 

어쩌이찌해서 거길 나오니 통증이 가라앉더라.

 

그길로 바로 택시타고 집에 돌아와서 다음날 집근처 병원에 갔는데, 다음주에 수술하자고 하더라.

 

그리고 그날 밤 12시에 엄청난 통증으로 구급차에 실려갔었다_

 

새벽에 응급실에서 가슴에 구멍뚫어 임시로 응급처치하고 다음날 의사 출근했다고 정식_으로 수술했었다.

 

수술이라고 해야하는지 시술이라고 해야하는지.

 

암튼 처음엔 보름정도 입원해 있었고, 몇 달후 두 번째는 일주일 정도 입원.

 

나름 완치 됐다고는 하는데, 요즘도 가끔씩 가슴에 통증이 오긴 한다.

 

어쩔땐 옆으로 돌아눕는게 엄청 괴로울때가 있는데, 병원 가보면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무리한 운동 하지 말라고 하더라.

 

이게 제일 고통스러울때가 언제냐면, 관계 가질 때_

 

신기한건 누워 있을 때 움직이면 통증이 졸라 심한데, 엎드려있을땐 그래도 좀 괜찮다_;;;;;

 

그래도 관계가질때는 많이 힘들긴 해.

 

글타고 순영이한테 말하지는 못해. 걱정하니까.

 

아직까지도 다 낳은줄 알고있어.

 

기흉에 담배가 거의 사약 수준이라고 하는데, 끊기 정말 힘들다ㅠㅠㅠㅠ

 

암튼 그렇게 사복판정 받고 존나 룰루랄라 하며 내 남은 삶에 충실했다.

 

그래도 훈련소에서 한달동안 훈련을 받아야 하니 순영이는 완전히 울상이었지.

 

그래도 훈련소 가기전까지 평범하게 살았었다.

 

평범하게 일하고, 평범하게 친구들 만나고, 평범하게 정은이도 만나고.

 

 

 

추운겨울 그 핑계로 애틋하게 보냈었다.

 

훈련소 가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았는데, 나만보면 껴안고 나만보면 뽀뽀하고, 내가 들이댄다고 쫄래쫄래 쫓아 다니던걸 순영이가 하고 있더라.

 

출근할때도 지하철역까지 쫓아오는거 엘리베이터 까지만 겨우겨우 했었고, 집에만 오면 현관부터 졸졸 쫓아 왔었다.

 

심지어 화장실가서 거사를 치를때도 들어오려고 하더라_

 

진심, 아무리 부부여도 그건 싫거든.

 

그렇게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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