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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07회 작성일 20-01-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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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모두 제 망상으로 이루어진 소설입니다. 선비님들 인터넷 야설에 진지빨면서 저 괴롭히지 마세요.

시발 만든지 일주일도 안된 아이디 갤로그 방문자 폭발ㅋㅋㅋ



동생과 지금은 어떻게 지내냐는데 며칠 전 동생 생일날에는 부모님한테 친구들이랑 보낸다하고 남친한테는 가족들이랑 있을거라면서 나랑 단 둘이 있었다. 예전처럼 불타는건 아닌데 서로 챙겨주면서 소중히 한다.

일반적인 가족애도 아니고 나랑 동생만이 서로 느끼는 감정인데 이성에 대한 사랑이라기에는 각자의 애인까지 있는 이제와선 미묘하네.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다.

그렇게 동생이랑 더 하지는 못하고 설마 엄마가 뭔가 눈치챈게 아닐까 후달리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뭔가 눈치챘으면 문 여는거 포기하고 조금있다 말하는 수준에서 끝날까? 거기까지 생각이 드니 동생 달래다가 귀찮아서 씻고 내 방 침대에 누워 불끄고 잤다.

현장에서 잡힌것도 아니고, 나는 여러모로 부모님한테 안 걸리고 공갈 존나 많이 쳐봤거든. 동생 건드린거 말고도 왠만한 집에서 일어날 수준의 사고는 다 쳐봤다.

그래서 언젠가 엄마가 쟤는 눈 하나 깜짝안하고 자연스럽게 거짓말해서 무섭다고 한적도 있어

동생은 나랑 부모님 속이려고 모의고사 성적표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조작했던 애니까 유전적으로도 구라 유전자가 있는건가?

저녁 늦게 올라온 엄마가 일어나라고 불켜고 들어오셨는데, 뭐 이야기는 요즘 만나는 여친 있냐더니 집에 가족없을때 데려온적있지?

아니라는데 확신에 차서 말하시더라. 조심히 하라는 거였어.

난데없이 그 이야기가 왜 나왔나 했는데 전날 변기 막혀서 엄마가 뚫어뻥으로 쑤시다보니 콘돔이랑 비닐이 휴지들이랑 역류해서 나왔데-_-

시발 뭐라 부정할수도 없어서 여친 데려왔다고 했는데 엄마는 여친 사진 보여달라고 장난치는것처럼 계속 말하는거야. 내가 됐다는데도 집착하는 것처럼.

동생이 달려들기 전까지 사귀던 여친이랑은 헤어진지 오래인데 사진이 어딨겠냐...

포기할 기색이 아닌거야. 없는데 어쩌지? 하다 순간 떠오른게 있어서 노트북 키고 보여줄것 처럼 하면서 시간 끌었어.

전 핸드폰에 쓰던 메모리칩을 삭제파일 복구해주는 파이널데이터로 돌렸다ㅋ

엄마는 기계도 다루실지 모르고, 스마트폰도 최근에 바꾸셨는데 카톡도 잘 못해서 전화 문자만 쓰시는 분이라 뜸들이다 가장 빠르게 복구된거 몇장 보여드리니 쉽게 믿으셨어.

아버지였으면 이상하다고 느꼈을텐데...

그리고 전 여친 신상정보 조금 캐다가 같은 학교라니까 굉장히 만족하신 눈치였다.

지금도 같은직업 잡아야한다고 하시는데 나도 지금 내 돈벌이로 가정주부 희망자나 평범한 직장인 만났다간 인생고달파 진다는건 잘 안다 ㅇㅇ

대화는 너 어쩌려고 놀러다니냐부터 시작해서 지겨운 잔소리로 넘어갔어.

평소처럼 내가 알아서 한다고 귓전으로 들으면서 기왕 킨 컴퓨터 끄적이니 슬그머니 요즘 동생 어떠냐고 물어오셨다.

난 모르겠다. 요즘 낮시간엔 나가 놀기 바빴다. 걔도 별로 집에 붙어있는것 같지는 않더라. 가끔 돈 필요할때랑 뭐 갖고싶은거 생길때만 와서 애교부린다.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니 동생 얼마나 마음고생 심했겠냐. 너도 잘해줘라. 혹시 뭐 사달라하는데 돈 부족하면 엄마한테 슬쩍 말해라.

그러시는데 재수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기보단 내가 저질렀던 사건들을 말하시는 눈치였어.

엄마가 내 여친 사진에 집착한건 동생이랑 내 사이가 재수쯤부터 부쩍 가까워진것 같아 혹시 하는 그런 생각을 하셨던게 아닐까싶다. 아주 옅은 의심으로.

고2때 동생 건드렸다 사단나고 고3때 엄마랑 조금 그런것 외에는 엄마가 알기로 3년넘게 집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데다 밖에서 여자 만나고 다닌다니 의심은 접고 믿는수밖에.

여친 데려와보라는건 씹음

이날 이후 엄마는 지금까지 딱히 우리 둘을 의심하거나 그런적은 없어. 대신 우리가 신경이 쓰이고 위축됐지.

그리고 나랑 동생은 집에 확실히 부모님이 안 계시고 시간이 널널할때만 관계를 가졌다. 정 또 하고싶고 그러면 슬그머니 따로 나갔어.

1층 가게는 구석탱이에 박힌거라 나랑 동생은 그냥 조용히 나가는 경우가 많았고, 우리가 집에 없으면 부모님도 걍 어디 갔겠거니 하신다.

이렇게 즐기는 것도 내가 공부를 시작하면서 시들었어.


교대생,현직들 많던데 4학년의 예민함을 잘 알꺼야. ㅅㅂ 특히 여자들은 누가보면 사법고시 준비하는줄 알만큼 지랄들이 아줔ㅋㅋㅋㅋ

내가 또 주변 분위기에 존나게 잘 휩쓸리는 놈이거든.

그 지랄 따라한다고 집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방에 공부하면서 엄마랑 동생이 거실 티비도 못틀게 했어. 고3때보다 더 지랄이 심했다ㅋㅋㅋ

꼬박꼬박 섹스는 하고싶고 책에서 손 떼면 정신적으로 불안한거야. 그동안 공부 안하고 널널했는데 주변이 전부 미쳐서 하니 나도 슬슬 후달렸다.

그래서 일단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꼴리면 동생을 내 방으로 불러들여서 의자 최대한 낮추고 책상 밑으로 넣었어.

사각팬티 단추 풀러서 물건 꺼내고 동생한테 조르면 얘가 귀찮다고 하면서도 손이랑 입으로 거의 매일, 아니면 이틀에 한번은 빼줬다.

펠라치오라는게 솔직히 그 전까지는 섹스하기 전의 애무였고 가볍게 만족하고 끝내는 과정이었는데, 동생 얼굴 내려다보면 내 물건을 손으로 흔들면서 혀로 낼름거리거나 입에 넣고 소리나는걸 지켜보는 정신적인 쾌감이 컸다.

어차피 그러고있을때는 집중 안되고 아래 동생 얼굴 내려다보면서 공부 시늉하는건데 얘는 오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서로 애무해줄때보다 정성들여서 흔들고 빨아줬어.

처음에는 입에서 꺼내고 동생이 흔들면서 다른 손으로 내가 싼거 받아줬다. 그러다 어느날인가 입에다 그대로 쌌는데 정색하면서 휴지달라고는 뱉어내는 모습에 기껏해야 체위정도 바꾸던 섹스의 신세계 발견.

공부고 뭐고 그날은 그대로 동생 데리고 침대로 갔다.

한번 흥분이 되니 여러차례 입에 싸고, 그러다 얼굴에도 싸서 문질러보고, 먹는건 도저히 못하겠다길래 나도 포기했다.ㅐ

펠라 해주고 있을때 슬그머니 발가락가지고 동생 다리 사이 팬티 위로 자극하면 동생도 신음 흘리다가 격해져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섹스까지 하는 경우도 많았다.

차라리 처음부터 침대에서 동생이랑 하는게 더 빠르게 끝났을텐데 알면서도 점점 입으로도 빠르게 사정시키는 동생이 해주는걸 즐겼고, 아주 가끔 내가 아무 행동하지 않아도 동생이 속옷까지 벗고 의자 위로 올라와 안기며 위에서 스스로 흔들어대기도 하는 그런 상황들이 좋았다.

나 혼자 가볍게 즐기고 끝내는 날이 많아지면서일까. 동생도 한참 1학년 바쁘게 보내면서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늦어지고, 안겨서 매달려 애교부리거나 하는건 점차 줄어들더라. 나랑 있을때도 짧게 해결해주고 나가려하는거야.

내가 그런걸 느낀건 조금 시간이 지난 후였는데도, 알면서 한참 바쁘던 시기라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 나는 그냥 공부 외에는 전부 무신경해져 있었어.

어느날 내가 흥분해서 의자 위에 마주보고 앉게 만든 다음 입맞추려는데 그만하고 싶데.

남매인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는 원론적인 이야기가 나오더라. 우리가 이제와 그런걸 따지는 것도 웃기지 않냐니까 고백할게 있다면서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는거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고.

동생한테 오늘은 됐으니까 나가라하고 혼자 배신감에 치를 떨었었다.

동생이 물빼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급한 공부조차 뒤로한채 3일정도 넋빼고 잠도 거의 안자며 지냈어 ㅋ

그 사이에 동생이 잠깐 이야기 하자는것도 무시한채 방에 박혀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됐다.

첫 여친때 생겼던 여자 혐오가 약간은 되살아난것 같았는데 이건 금방 지나갔고, 근본적으로 벗어날수 없는 남매라는 우리 사이에 대해서 나도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어.

확실히 동생이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마지못해 고개가 끄덕여지는거야.

하지만 고개 끄덕이는건 끄덕이는거고 당시 받았던 충격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아릿하게 무거운걸로 눌린것마냥 아프다.

이쯤으로 쓸데없는 감정 묘사는 넘기자.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감정도 아니고, 괜히 기분만 나빠짐.

그리고 다시 이전에 있던 공백기간처럼 동생을 건드리지 않게 됐다.

빠르게 얘기 끝내고 잘꺼야.



해주겠다는 뉘양스를 띄면서 내 방에 찾아오는 것도 공부해야한다고 슬그머니 외면했어.

내가 워낙 탱자탱자 놀던 새끼라서 1차때 존나 불안불안 했는데 결국 한번에 끝냈음. 치트 만세다 시발

가족들끼리 축하하고 친구들도 만나면서 즐겁게 보냈다. 발령은 좀 늦게 받았는데, 기간제로 시간 보낼까 하다가 앞으로 살면서 이렇게 대놓고 노는 시간 얼마나 나겠냐 싶어 대책없이 놀았다.

동생이랑 나랑 성적인 인연은 생각만큼 가볍게 끊어지지 않더라.

동생이 만취해서는 부모님 몰래 데리러 와달라 전화로 징징대서 새벽에 살금살금 아버지 차키 가지고 찾아갔고, 동생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거 받아 데려가는데 애가 뒷자리에 불편하게 누워서 훌쩍이는것 같더니 울음 소리가 점점 커졌어.

구석에 세우고 왜 그러냐니까, 한참 나한테 매달려 울면서 오빠 오빠 지랄하다가 헤어졌다는거야. 그 자지새끼 개새끼니 뭐니 욕하니까 나도 같이 해줬다. 동생 뺏어갔던 개썅넘이니께.

동생과 관계도 멈춘 상태였고, 내가 반쯤 외면해놓고는 그 순간 속으로 존나 좋아했어.

헤어졌으니 이제는 다시 안아도 문제 없는거 아닌가? 그렇게 혼자 속으로 계산하고 혼자 납득해서는 다른곳으로 차 몰았다. 동생도 내가 데리고 들어갈때 술김인지 정신은 깨있었는지 모르겠는데 순순히 따랐어.

옷 한올한올 벗기는데 이젠 제법 화장도 능숙해지고 얘도 확실히 성인이 되었다는게 체감이 됐다. 옷차림은 그렇다치고 속옷만 해도 고딩,재수,남친사귀기전이랑은 꽤 달라져있었으니까.

그날은 모처럼 오빠랑 한다는데 동생도 흥분했는지 신음소리고 컸고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달려들었다.

연달아 두 번했고, 뻗은 동생 품에 안은채 그대로 잠들었다.

나나 동생이나 언제 잠들건 어지간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게 몸에 밴 사람들이야. 딱히 일 없으면 다시 자긴 하는데, 깊이 잠을 잘 못잔다. 아무튼 자동으로 눈떠진 김에 동생 상대로 한번 더 달려들었어.

동생은 정신 들고도 좋다면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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