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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나무 - 1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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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2,684회 작성일 20-0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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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나무“ 이래… 엄마 보지에 내 좆 박아넣어만 그기 씹인교? “

“ 맞다…. 내 보지에 이래… 니 좆 박아 넣으만…. 그기 씹이다. 그카만 씹하는 기다. 엄마하고 아들이 씹하는 기다. 우리 씹하자~! “

대가리가 보지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예민한 대가리를 엄마의 뜨거운 보지속살이 뻐근하니 조여왔다.



“ 아흑~! “

“ 어흑~! “

엄마와 나는 동시에 비명을 질렀다. 내 목을 감은 엄마의 손 떨림이 전해졌다. 엄마의 엉덩이를 부여잡은 내 손도 같이 떨렸다. 가까스로 떨림을 참아내며 나는 천천히 엄마의 엉덩이를 내렸다. 천천히 그리고 깊숙히 내 좆은 엄마의 보지속으로 완전히 박혀 들어갔다.



“ 끄으윽~! “

“ 아아학~! “

엄마와 나는 동시에 진저리를 쳤다.











제 18 부







사랑의 패러다임











네번째다. 엄마의 보지에 내 좆을 넣은 것이 이로써 네번째다.

똑 같은 보지와 똑 같은 좆으로 똑같이 박는대도 그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첫번째 정사는 감격이었다. 갈망했던 유토피아를 기어코 찾아 들어간 기분이었다. 감격하고 또 감격하여 가슴이 터져 죽는 줄 알았다.



두번째 정사는 갈증이었다. 대낮에 할머니가 지척에 있음에도 뒷치기로 박아댄 나는 욕정에 목마른 미쳐 날뛰는 한마리 개였다.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목이 타는 바닷물처럼 엄마의 그곳은 나를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



세번째 정사는 염원이었다. 종철의 좆과 씹질을 바라보는 엄마의 묘한 눈빛은 여전히 내게 불안감을 안겨왔다. 이제는 내 것이라 여겼는데 아직도 내 것이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나는 여전히 엄마를 염원했다.



오늘 네번째 정사는… 감격도 갈증도 염원도 아니었다. 그냥 ‘씹’이었다. 금기시된 온갖 외설스런 말들로 서로의 변태적 욕망을 자극하며 엄마와 나는 오로지 ‘육체적 쾌감’의 극한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으~~~~ 엄마…. 보이소…. 엄마 보지에 내 좆 다 들어 갔니더~ “

나는 상체를 비스듬이 반쯤 뉘였다. 나의 탄탄한 아랫배를 지나 시커먼 털에 둘러쌓여 우뚝하니 솟아있어야 할 좆은 지금 보이지 않았다. 대신 내 털만큼이나 검고 짙은 엄마의 보지털이 내 좆털과 맞닿아 있었다. 엄마의 보지는 한껏 벌어져 내 좆을 물고 있었다. 물려있는 부위에 좆 뿌리가 조금 보였다. 그곳은 흘러내린 엄마의 보짓물에 온통 젖어 있었다.



“ 아~~~~ 맞나~ 헉헉~ 내 보지에 니 좆…. 다 박아 넣었나? “

뒤로 짚은 팔꿈치로 방바닥을 지탱하며 상체를 반쯤 누이자 내 허리를 감고 있던 엄마의 다리가 풀렸다. 엄마는 풀린 다리를 거둬들이더니 사타구니를 한껏 벌리고는 쪼그려 앉았다. 기마자세라고 하든가? 엄마는 내 양 어깨에 손을 올려 놓고는 보다 완벽한 기마자세를 잡아갔다. 삽입이 더욱 깊어졌다.



“ 흐으~~~ 윽~! “

엄마는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신음을 꺼집어내며 힘껏 보지를 밀어붙히며 비벼댔다. 좆 끝에 약간 딱딱한 것이 걸리는 듯 했다. 아마도 자궁입구인 것 같았다.



“ 으음~ “

나 역시 신음하며 좆대에 힘을 주어 엄마의 보지안에서 한번 끄덕였다.



“ 휴우~ “

숨을 고르려는지 엄마는 가는 한숨을 한번 몰아 쉬더니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보지에 깊숙히 박혀있던 좆이 천천히 빠져 나왔다. 좆은 온통 보짓물로 번들거렸다. 굵은 좆대는 같이 딸려 나오며 압박하는 보지속살을 용케도 견뎌냈다.



어스럼한 형광등 불빛이었지만, 결합된 부위를 두 눈으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음란스럽기 그지 없다.





“ 아들 좆이 보지에 들어오이… 어때요? “

“ 좋데이~ 마이 좋다~ 아~~ 그카고… 기후이 니 좆 너무 크다…. 아흑~ “



귀두만 남겨두고 빼기를 멈춘 엄마는 고개를 아래로 숙여 나와 함께 결합부위를 바라보았다.



“ 엄마~ 내 좆이 엄마보지에 박혔니더~ 보임미꺼? “

“ 응… 보인다. 아하~ 너무 부끄럽데이… “

“ 개안니더~ 부끄러울꺼 하나도 없니더~ “

“ 맞나? “

“ 예~~~~ “



엄마는 엉덩이를 천천히 다시 내렸다.

찔꺽이는 소리가 울렸다. 그 소리 또한 음란하기 그지 없다. 허옇게 번들거리는 액으로 뒤덥힌 좆대를 또 그만큼이나 젖어있는 엄마의 보지로 마찰할 때 나는 소리다.



지금 엄마의 보지는 엄청나게 뿜어대고 있었다. 내 사타구니는 이미 한강이었다. 좆은 물론이거니와 털을 적시고 불알도 적시고 그러고도 남은 액은 밑으로 흘려내려 깔고 있는 요마저 축축하니 적셔버렸다.



여자는 욕정이 동하지 않으면 액이 나오지 않는다. 액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갈망한다는 것이다. 엄마가 나를 갈망하는 것이다. 찔꺽이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더욱 엄마가 사랑스러워졌다.



“ 휴~ “

깊숙하니 박아 넣은 좆을 보지 속으로 잠시 느끼는 듯 하더니 엄마는 가는 숨을 내뱉고는 다시 재차 뽑아 올렸다. 그리고는 다시 박아 넣었다. 이제 본격적인 씹질을 하는 모양이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 오르내림에 맞춰 밑에서 보조를 맞춰주었다. 올리면 내리고, 내리면 올려쳤다.

살과 살이 부딪치며 척척하는 소리가 방안을 울려퍼졌다. 벽시계를 보았다. 어느새 12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시골 농촌의 밤 12시는 한밤이다. 억지로 깨어있지 않은 이상 모두 잠들었을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마음껏 올려 쳐도 된다. 양껏 소리쳐도 된다.



좆이 보지에 드나드는 광경을 엄마와 나는 넋을 빼고 바라보았다.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그 모습뿐이었다. 쓸데없는 세상 윤리와 도덕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갈등도 보이지 않았다. 비난도 보이지 않았다. 오로지 엄마의 보지와 내 좆이 결합된 부위만 보였다. 나와 이마를 맞대고 아래를 내려다 보는 엄마의 눈에도 아마 그것만 보이리라… 나는 그렇게 믿었다.



엄마의 엉덩이 오르내림이 점차 빨라졌다. 살 부딪치는 소리와 찔꺽이는 소리도 같이 빨라졌다. 엄마의 거친 숨소리도 같이 빨라졌다.



“ 헉!~헉!~헉!~ “

“ 척!~척!~척!~ “

“ 찔꺽~ 찔꺽~ 찔꺽~



내 어깨를 짚은 엄마의 손이 내 살을 파고 들고 있었다. 곧 절정일 것이다. 엄마의 절정은 빠르다.나는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허벅지와 사타구니에 힘을 바짝 주었다. 엄마의 절정은 곧 나의 절정일 수 도 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사정하고 만다.



금기의 벽을 모두 깨버린 오늘의 정사를 나는 좀 더 오래 가져가고 싶었다.



또…



엄마가 두 번 다시 다른 남자들을 생각하지 못하도록 나만의 낙인을 깊게 새겨주고 싶었다. 그럴려면 오늘 나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소한 나는 오늘 엄마를 세 번 이상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엄마의 고개가 들리더니 눈이 스르륵 감긴다. 양미간이 좁혀진다.



“ 으으흥~ “

엄마의 콧신음 소리가 터져나왔다. 엉덩이를 들썩이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 기… 기훈아…. 아흑~! 아흑~! “

다급한 신음과 함께 내 어깨를 잡은 엄마의 손 힘이 더욱 강해졌다.



“ 엄마~ 하이소~ 시원하게 한번 하이소~ “

나는 엄마를 부추겼다.



“ 아이구~ 아…. 아이구~ 어흑~! “

“ 헉헉~! 엄마… 억지로 참지말고… 허헉~ 시원하게 싸이소~ “

나는 엄마의 귀에 속삭여 주었다.



“ 아학~! 그… 그러까? 그라만 내 먼저… 어흑~! 어흑~! 어흑~! “



퍽~!퍽~!퍽~!퍽~!퍽~!퍽~!

엄마는 거칠게 엉덩이를 박아댔다. 무서운 힘으로 내 사타구니에 부딪혀 왔다.



엄마의 표정이 더욱 일그러졌다. 질끈 감은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이 굴러 떨어졌다. 그 눈물은 죄책감에 흘러내린 눈물이 아니라, 그 동안 쌓여왔던 욕망의 찌꺼기를 모두 태워버린 기쁨의 눈물임을 나는 미루어 짐작했다.



어깨를 짚고 있던 엄마의 손이 급하게 내 목을 끌어안더니 가슴으로 나를 안았다. 나는 다급하게 엄마의 헐렁한 티를 걷어올려 탱탱하니 부풀어 있는 엄마의 풍만한 가슴을 한가득 베어 물었다. 그리고는 풍만한 동산 맨 꼭대기에 있는 첨탑을 앞니로 살그머니 깨물고는 혀끝으로 첨탑을 좌우로 말아돌렸다.



“ 으으윽~! 끄윽~! 어허헉~! “

엄마의 몸이 떨려왔다.



퍽!퍽!퍽!

떨리는 몸으로도 엄마는 엉덩이 방아질을 멈추지 않았다. 아니 더욱 빨라졌다. 마치 더 이상은 당길 수 없는 활시위의 마지막처럼 긴장감이 느껴졌다.



“ 끄으윽~! 윽~!윽~! “

마지막 온 힘을 모아 뱃속 저 깊은 곳에서 끓어 올리는 듯한 엄마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더니 들어올려진 엉덩이가 내 좆으로 힘차게 내리 꽂혔다.



퍽~!



더 이상 당길 없는 활시위를 엄마는 드디어 놓아버렸다. 내리 꽂힌 엉덩이는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보지 깊숙한 곳에 내 좆을 품고는 푸들거리며 떨어댔다. 엄마의 보지는 끓어질 듯한 압박으로 내 좆을 조여댔다.



순간…



내 사타구니에 뜨거운 물이 쏟아졌다.



“ 아아학~! “

엄마는 엉덩이를 내 사타구니에 한치의 빈틈도 없이 밀어 부치고는 온 몸을 파르르 떨며 절정을 맞이하였다.



한동안의 절정후에 엄마는 거친 숨을 몰아 쉬며 후희를 즐겼다.



엄마의 절정이 가라앉을 즈음 나는 내 목을 감고 있는 엄마의 팔을 살며시 풀었다. 내 좆으로 절정을 맞이한 엄마가 귀여워 나는 그 얼굴을 보고 싶었다.



엄마의 얼굴을 붉게 달라올라 있었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나는 엄마의 입술을 찾았다. 엄마는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입을 벌려 들어오는 내 혀를 자신의 혀로 적극적으로 맞이해주었다.



두번째 키스…. 섹스도 좋지만, 키스도 좋다. 상대방을 소중히 아끼는 그 사랑스런 마음을 느끼는 데는 섹스보다 키스가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창녀들은 보지는 대줘도 입술은 주지 않는 모양이다.



한참 동안 머리가 띵해지는 황홀경을 즐긴 후에야 우리의 입이 서로 떨어졌다. 떨어진 입에서 서로 뒤섞인 침이 흘러내렸다.



“ 엄마~? 좋았는교? “

“ 웅… 좋았데이… 엄청시리… “

사랑스러웠다. 나는 엄마를 꼭 보듬어 안았다.



“ 엄마~? “

“ 와~? “

“ 엄마~? “

“ 와 자꾸 부르노… 부끄롭구로… “

나는 고백하고 싶었다. 생애 처음으로 고백하고 싶었다. 18살 청년의 불잉걸 같이 순수하게 타오르는 이 감정을 고백하고 싶었다.



“ 사…랑…해요~ “



숙모가 시집올 때 장식용으로 가져온 책중에 ‘레 미제라블’이란 책이 있었다. 몇 줄 읽다가 던져버렸다. 인간의 삶과 사랑에 대해 철학적으로 고민하며, 집중하여 읽는다는 것은 기껏 17년 남짓한 생을 살아온 내게는 벅찬 일이었다.



대머리에 주먹코를 한 국어선생은 생긴 것과 다르게 꽤나 낭만적이었다. 작년 가을 어느 날 칠판에 한 줄의 글을 써놓고는 ‘사랑’에 대해 일장연설을 해댔다.



‘뭔 개소리고? ‘

나는 몰랐다. 나뿐만 아니라 남학생들 대부분은 시답잖은 잔소리로 치부하며 딴 짓을 했다.



선생이 쓴 글귀는 이러했다.



‘세상이 한 사람으로 줄어들고, 그 한 사람이 신으로까지 확장된다면 그것은 사랑이다’

‘ 레 미제라블’을 쓴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나에게는 엄마밖에 없었다. 할머니, 삼촌, 외할머니… 소중한 가족들이 있지만 엄마가 중심이었다. 다른 가족들은 주변인이었다.

밥을 먹어도 엄마가 해준 밥이라 더 맛있다. 잠을 자도 엄마 품이라 더 달콤하다. 공부하는 것 또한 엄마가 기뻐하므로 더 집중할 수 있다. 태양은 엄마를 위해 비추고, 새들은 엄마를 위해 지저귄다. 세상은 엄마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세상이 한 사람으로 줄어든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또….

엄마가 슬퍼하면 나도 슬퍼지며, 기뻐하면 같이 기쁘다. 내 안에 나는 없고 엄마만이 가득 들어차 있다. 나에게 엄마는 곧 신이다.



굳이 위고의 명언을 인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엄마를 사랑한다. 사랑이 뭔지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하겠으나, 지금 내 마음을 표현할 단어는 ‘사랑’외에 다른 마땅한 것을 찾을 수 없다.



그리하여 나는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진정한 마음으로 나는 나도 모르게 고백하고야 말았다.



가쁜 숨을 몰아쉬던 엄마의 몸이 흠칫하니 굳어졌다. 감겨있던 엄마의 눈이 떠졌다. 나를 뚫어질 듯이 바라본다.



엄마의 눈빛이 미묘하다. 슬픈 듯 기쁘다. 절망적인 듯 환희에 차 있다.



“ ….. “

아무런 대답이 없다. 대신 잠시 떨어져있던 입을 엄마가 먼저 맞춰온다. 엄마의 혀는 내 입술을 비집고 들어와서는 이리저리 내 입안을 헤집어 놓았다.



대답을 듣지 못해도 그만이다. 애초 대답을 바라고 한 고백이 아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임을 나도 잘 안다.



나는 반쯤 누인 상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는 두 손을 앞으로 돌려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엄마의 풍염한 엉덩이를 감싸 쥐었다.



엄마의 엉덩이는 뜨거웠다. 불붙은 장작이 속을 이리저리 헤집어 놓았는데 당연히 뜨거워야 할 것이다.



나는 엄마의 엉덩이를 당겨 안았다. 내 자지는 아직 굳건하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엄마의 절정 모습을 보고도 용케 버텨준 내 자지가 고맙다. 오늘 엄마를 최소한 세 번 이상은 보내야 한다.



“ 휴~~~ “

나는 한숨을 길게 내뱉음으로 한층 더 여유를 찾았다. 사타구니에 다시 힘을 집중하여 불끈하니 좆에 힘을 주었다. 보지속에 들어가 있는 좆이 끄덕하며 엄마의 속살을 건드렸다.



“ 아하~! “

내 좆의 끄덕거림에 엄마가 신음으로 화답했다.



엄마의 엉덩이를 다시 곧추 잡았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원을 돌렸다. 피스톤 운동과는 또 다른 느낌을 가져다 준다. 엄마의 자궁 깊숙하게 머리를 박아 넣은 내 좆은 엄마의 보지 곳곳을 돌아가며 터치한다. 아래위로 깊게 넣고 빼는 좆질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같다면, 보지 깊숙하게 박아넣은 좆을 돌려대는 씹질은 뭉근한 군불 같다.



처음에는 내가 엄마의 엉덩이를 돌렸으나, 곧 엄마 스스로 리듬을 찾고는 자신에게 맞는 맷돌질을 하기 시작했다. 크게 작게 원을 그리다가도 때론 앞뒤로 비벼대듯 하였다.



엄마는 나의 가슴을 밀어 완전히 뉘였다. 나는 편안히 누웠다.

엄마는 갑갑했던지 스스로 윗도리를 벗어 던져 버렸다. 풍만한 엄마의 유방이 출렁거렸다.



“ 후~~ “

숨 한 자락을 길게 뱉은 엄마는 움직임을 멈추고 내 눈을 바라보았다. 나도 엄마의 눈을 올려다 보았다.

엄마의 눈은 다시 욕망의 불꽃으로 일렁이기 시작했다. 발정난 암컷의 눈빛이다.

오늘 나는 저 암컷의 발정을 완벽하게 잠재워야 한다. 욕정을 태우고 또 태워 티끌만큼의 찌꺼기라도 남겨 놓아서는 안된다. 온전히 나만의 여자로 만들어야 한다.



나는 엉덩이를 밑에서 쳐올려 다시 시작하자는 신호를 보냈다. 엄마는 금새 화답해왔다.

엄마가 상체를 곧추 세우더니 사타구니를 앞뒤로 비벼대기 시작했다. 방안에는 찔꺽이는 소리와 함께 내 자지털과 엄마의 보지털이 서로 부대끼며 서걱이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엄마의 유방이 덜렁거리며 춤을 추었다. 나는 손을 뻗어 엄마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한 손으로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족하지만 잡을 수 있는데까지 움켜잡았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탱탱하니 발기한 엄마의 젖꼭지를 끼어 눌렀다. 유방을 주무르는 동시에 젖꼭지를 자극했다.



“ 아아아~! “

엄마는 다급한 신음과 함께 가슴을 애무하는 내 양손을 자신의 양손으로 덥었다.



엄마는 미쳐가고 있었다.



“ 하으~ 아아아~ 으으응~! “

대중없는 신음을 내지르며 사타구니를 급하게 비벼댔다. 보지속에 들어가 있는 좆대가리에서 부터 좆줄기까지 꿈틀대는 엄마의 질압박이 시작되었다.



“ 기.. 기훈아… 엄마… 죽겠데이… 아흐~ “

바짝 붙혀 비벼대는 엄마의 보지 클리토리스가 내 좆뿌리에 느껴졌다.



엄마가 허리놀림이 점차 빨라졌다. 강하게 밀어 부치고는 짧게 앞뒤로 움직인다.

두번째 절정이 오는 모양이다. 나는 가슴과 젖꼭지를 더욱 압박했다.



“ 기… 기훈아… 어.. 엄마… 또…. “

“ 그래…. 또 하이소…. “

“ 아…. 죽을꺼 같데이…. 아하~ “

“ 싸이소…. 오늘 맘껏 다 싸이소…. “



엄마의 몸이 다시 떨리기 시작했다. 짧게 앞뒤로 허리를 끓어치기 시작했다.



“ 으으으윽~~~~!!!! “

마지막으로 강하게 한번 허리를 끓어치더니 부르르하고 온 몸을 떨어댔다.

두번째 절정이다. 엄마의 보지는 또 다시 보지물을 왈칵 쏟아냈다.



“ 아하~~~~~~~ “

몸의 떨림이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더니 한참후에야 잠잠해졌다.



“ 후~~~~~~~ “

긴 한숨과 함께 온통 땀에 젖어버린 엄마의 몸이 내게로 무너져 왔다.

나는 포근히 안아주었다.



“ 엄마도…. “

엄마가 내 귓가에서 속삭였다.



“ 기후이~ 사랑한데이~ 마이~ 사랑한데이~ 흑~! “

나는 대답하지 않고 엄마를 힘껏 안았다. 엄마의 어깨가 흔들렸다.



“ 옛날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엄마한테는 니빠이 없데이~~~흐윽~ 흑~ “

내 귓바퀴에 물이 떨어졌다. 엄마의 땀인가? 눈물이다. 엄마의 눈물이다. 엄마의 어깨가 더욱 흔들렸다. 흔들리는 어깨를 나는 보듬어 안았다.



“ 내도… 엄마 빠이 없니더~ “

나는 엄마를 안고 몸을 돌려 내가 위로 올라갔다.

내 좆은 아직 엄마의 보지안에 있었다. 아직도 생생하니 살아 있었다.



나는 혀를 내밀어 엄마의 흘러내린 눈물을 쓰윽 핥았다.



“ 호호~ 아이~ 와 그카노… “

엄마가 부끄러워했다. 귀엽다. 소녀 같다. 지금 내 품에 안겨있는 엄마는 영락없이 소녀다. 막 사랑에 빠져 주체할 수 없는 행복감으로 가슴 떨고 있는 가냘픈 여인이다.



나는 그런 엄마가 사랑스럽기 그지없어 이마에 쪽하고 뽀뽀를 해주었다. 엄마의 미소를 지었다.

양쪽 눈꺼풀에 입맞춤을 하였다.



“ 히힝~ “

엄마가 가식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코에다 입맞춤을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술에 했다.



“ 아하~ “

밑에 깔린 엄마가 나를 보듬어 안았다. 팔로는 목을 감싸 안고, 다리로는 내 허리를 감아왔다.



“ 기후이~ 니 아직 못했제? 인제 니도 해라~ “

“ 예~ 이번에는 나도 하께요… 엄마도 같이 하시더~ “

“ 후~ 그래… 같이 하자~ “



깊이 들어가 있는 내 좆을 천천히 뽑아 올렸다. 엄마의 보짓살이 은근히 딸려오며 압박한다. 이제 마지막 열락을 향해 갈 준비는 끝났다.



나는 자세를 잡고는 천천히 넣고 뺐다. 부드럽게 돌려 치면서 넣고 뺐다. 엄마의 보지도 내 좆질에 리듬을 맞추기 시작했다.



철떡이는 씹질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그 소리에 엄마의 신음소리와 나의 신음소리가 화음을 넣었다.





“ 아하~ 아하~ 아하~ “

“ 헉~ 헉~ 헉~ “

나는 엄마를 보듬어 안고 엄마의 귓에 속삭였다.



“ 엄마~ “

“ 와~? “

“ 내랑 씹하이 좋아요? “

“ 웅… 니랑 씹하이 좋다… “

“ 얼만큼 좋은데? “

“ 최고로 좋다… 미치만큼 좋다… “

“ 내 좆이 최고제? “

“ 웅… 니 좆이 최고다… “

여기서 나는 확인하고 싶었다. 지금까지 마음속에 응어리져 있는 의문 하나…. 삼촌과의 관계….



“ 삼촌 좆보다…? “

“ 사…삼촌? 갑자기 삼촌은 와? “

엄마의 몸이 움찔하며 굳어졌다. 나는 무시하고 하던 좆질을 계속했다.



“ 개안니더…. 엄마… 내 다 이해한다…. 그카고… 내 다 봤니더… 그래서 엄마가 더 좋다… “

“ 그… 그렇나?.... 다 봤나?... 다 봤는데도… 엄마 안밉나? “

“ 안밉다… 엄마 삼촌하고 그카는거 내 몰랐으만…. 엄마하고 이래 하지도 못했니더… “

“ 맞나~? “

“ 예…. 그런데… 삼촌하고… 했…어요? “

“ 아… 안했다… “

“ 정말로요? “

“ 웅…. 안했다… 도저히 못하겠더라…. “

“ 아…. 엄마…. “

나는 좆질을 더욱 빨리했다.



“ 앞으로 다른 남자랑 안할끼죠? “

“ 그라만…. 내 니 말고 다른 남자랑은 절대 안할끼다…. “

“ 정말이죠? “

“ 그래… 정말이다. “

“ 사랑해요… 엄마… “

“ 나도 사랑한데이… 우리 아들~ “

확인한 사랑은 더욱 뜨겁다.

나는 폭풍 같은 박음질로 달려갔다. 엄마도 같이 따라왔다.

땀이 비오듯 흘러내렸다.



“ 어… 엄마… 이제 곧이다… 헉! 헉! “

“ 그… 그래… 엄마도…. “

나는 엄마의 어깨 밑으로 손을 넣어 엄마를 끌어안았다. 엄마도 나에게 더욱 매달려왔다.

상체는 둘이 꼭 붙어 있는데, 하체 엉덩이는 서로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철떡댔다.



철퍽대는 살소리가 빠르고 급하게 울려 퍼졌다. 이제 곧 절정이다. 지금까지 억지로 막고 있던 둑을 이제는 더 이상 막지 못한다. 곧 터질 것이다.



“ 엄마…. 내… 내… 이제 곧 싼다…. “

“ 웅… 싸라… 좆물… 우리 아들 좆물 싸조…. “

“ 엄마… 보지… 속에… 싸도 돼요? “

“ 웅… 엄마 보지속에…. 아들 좆물 싸조…. “



나는 놓아버렸다. 더 이상 막지 못했다.



“ 끄으으윽~! 허윽~! 컥~! “

터트려 버렸다. 싱싱한 내 좆물은 엄청난 기세로 뿜어져 나갔다. 엄마의 보지속 자궁 깊숙히 쏟아져 들어갔다.



“ 아아아학~! 하악~! “

엄마의 힘이 이 정도였던가? 뱀이 감아오듯 엄마는 내 뼈를 부수어 버릴 듯한 압박으로 나를 감아왔다. 특히 좆물을 받아들이는 엄마의 보지 압박은 내 좆을 끓어버릴 기세였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졌다. 심장은 터져버릴 듯 했다.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듯 하다.



생(生)은 미래가 있다. 미래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변한다. 혹여 그 변함이 엄마와 함께 하지 못할 변함이라면 나는 차라리 죽음를 택하고 싶다.



사(死)는 미래가 없고, 당연하게도 변하는 것은 없다. 현재의 상태를 고정하여 그것으로 끝인 것이다. 지금 이순간 나는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엄마와 완벽하게 결합되어 있다. 이 결합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할 수만 있다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절정속에서 나는 죽음을 갈망하였다. 이대로 돌같이 굳어져서 영원해지고 싶었다.











나의 바램대로 되지 않았다. 나는 어김없이 깨어났고, 엄마는 일을 나갔다. 폭풍 같은 정사는 흘러서 과거가 되었고, 현실은 다시 변화하는 삶을 살라고 강요했다.



나는 공사판을 나가지 않았다. 별일 없을 것이라 자신했다. 남자로써 엄마를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었다고 나는 확신했다. 세번이나 절정을 안겨주지 않았는가? 사랑고백을 주고 받았지 않은가? 엄마 이은혜는 이제 완전한 나 김기훈의 여자가 되었다.



공부에 집중하였다. 대학을 반드시 가야 한다. 서울이든 대구든 말이다.



엄마를 데려 갈 것이다.

멀리 가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살 것이다. 엄마와 아들관계가 아닌 남자와 여자의 관계로 사랑을 할 것이다. 모자간이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하더라도 연인이란 인연을 새롭게 만들 것이다.

운명은 하늘이 맺어주는 것이다. 인연은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 사람이 노력하여 못할 것이 없다.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운명보다 더욱 강력한 인연을 만들 것이다.



나는 그렇게 이틀을 공부에 집중하였다. 다행히도 엄마에게는 별다른 일이 발생치 않았다. 삼촌의 으름장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전에 없이 공부에 집중하는 날 보고 엄마는 물론 삼촌, 할머니는 행복해 하였다.



삼일째 되는 날… 점심을 먹고 나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겨울비가 소슬하니 내리기 시작했다. 나는 기뻤다. 비가 내리면 당연히 공사판은 멈춘다. 일당은 일당대로 받고 일찍 일이 끝나는 것이다. 사랑하는 엄마를 오늘은 일찍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우산 두 개를 챙겨 들고 엄마와 삼촌의 마중을 나갔다. 겨울비 답지 않게 내리는 빗줄기가 제법 굵었다. 감기라도 들면 큰일이다. 나는 뛰기 시작했다.



마중길에 집으로 돌아오는 구서방 아제를 만났다.



“ 기후이 어매 마중가나? “

“ 예… “

“ 너그 엄마하고 삼촌은 안 비던데…. 어여 빨리 가봐라… “

삼촌이 보이지 않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함바집 여자랑 데이트 할 것이다. 하지만 엄마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불안하다. 마땅한 까닭없이 나는 불안했다.



급히 귀가하는 사람들과 엇갈린 방향으로 나는 내쳐 달렸다.



공사판에 도착하니 빗줄기는 더욱 굵어졌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다들 집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엄마와 삼촌은 보이지 않았다.



제일 먼저 함바집으로 달려갔다. 큰소리로 엄마와 삼촌을 부르려다가 나는 멈칫했다. 창밖으로 보이는 함바집 구석에 두 사람의 그림자가 어른거렸다. 불 꺼진 함바집 안은 어두침침하여 누가 누군지 또렷하게 보이지 않았다.



‘설마… ‘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며 신경을 집중하였다. 눈이 어둠이 익어갔다.

남자는 의자에 앉아 있고, 여자인 듯 보이는 한 사람은 등을 보인 채 바닥에 꿇어 앉아 있었다. 여자의 고개가 연신 주억거리는 것을 보니 아마도 남자의 자지를 빨고 있는 듯 했다.



‘설마… ‘

나는 마른침을 삼켜가며 더욱 집중하였다.

남자의 얼굴이 보였다. 삼촌이었다. 그럼 빨고 있는 여자는? 엄마인가?

뒷모습이 눈에 익지 않다. 아니다. 함바집 여자인 것 같았다. 정상으로 돌아왔다던 삼촌 말이 맞는 모양이다.



그럼 엄마는 어디 있지? 나는 고개를 돌려 멀리 내다 보았다. 세찬 빗줄기 속 저 멀리 건축자재를 보관하고 있는 임시 창고가 희미하게 보였다. 느낌이 야릇했다.



나는 한달음에 창고로 달려갔다. 우산이 바람에 날려 빨리 뛰지 못했다. 우산을 던져버렸다.



창고는 얇은 양철판으로 지어져 있었다. 창고의 문으로 다가갔다. 가만히 밀었다. 창고의 문은 안으로 잠겨 있었다.

주위를 맴돌았지만 창문은 보이지 않았다. 다시 창고문으로 돌아왔다. 문틀과 제대로 맞지 않는 창고문은 한쪽 틈이 벌어져 있었다.

한쪽 눈으로 창고안을 들여다 보았다. 창고안은 함바집보다 더 어두웠다. 아무리 집중해도 안을 볼 수 없었다.



귀를 기울였다. 세차게 떨어지는 빗방울이 양철지붕에 떨어져 흡사 총 쏘는 것처럼 탕탕거렸다. 요란스런 빗소리는 주위에 모든 소리들을 삼켜버렸다.



안은 보이지 않고,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창고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아마 없을 것이다. 엄마는 나와 엇갈려 집에 돌아갔을 것이다. 지금 아마도 집에 있을 것이다. 따뜻하게 아랫목을 덥히고는, 맛난 점심을 준비하여 안방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는 분명히 그럴 것이라 믿으며 발길을 돌렸다. 그런데 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갑자기 비가 잦아들었다.



잦아든 빗줄기에 소리도 한결 낮아졌다. 나는 돌린 발걸음을 다시 창고 쪽으로 향했다.

귀를 기울였다. 사람의 말소리가 들렸다. 애써 진정시킨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 그… 그카만…. 아무일 없이 넘어 갈끼가? 확실하나? “

“ 흐흐~ 이 아지매… 속고만 살았능교? 내 약속하께요… 이번 한번만 딱 대주만 내 그냥 넘어간다 몇번 얘기함미까? “



불안한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하는가 보다. 다리가 떨려오기 시작했다. 떨림은 이내 몸 전체로 퍼져나갔다. 팔이 떨리더니 주먹이 절로 쥐어졌다.



“ 내 씨발~ 지난번 성배한테 개망신 당한 거 생각하만…. 아직도 치가 떨리니더~ 내 아지매 강제로 겁탈해뿌고, 성배 그 개새끼 당장 영창 처넣고 싶은데…. 내 아지매하고… 기후이 보고 참는다 안캄미까? 성배 경찰한테 딸리가만… 불쌍한 두 모자 우예 살아갈꼬 생각하이… 내 성질대로 도저히 못하겠고…. 하지만 나도 이대로는 도저히 못 넘어가니더~ 이대로 넘어가면 내 홧병나서 죽겠니더… “



개새끼… 기어코 사고를 치는구나….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바닥은 잡동사니 건축자재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나는 그 중 단단해 보이는 각목을 집어 들었다. 무게감도 좋고, 손에 딱 잡힌다.



종철이가 계속 이죽거렸다.

“ 그카이 딱 한번만 보지 함 대주소~ 키킥~! 그카만 내 그냥 넘어가께요…. 아지매도 좆 맛 본지 한참 됐다 아잉교? 지난번에도 사실은 함 해보고 싶었다 아잉교? “

“ 아.. 아이다~! “

“ 아우~ 씨발~! 빨리 결정하소… 함 대주던가… 아님 성배 영창 처넣든가? “

“ 다.. 다른거 해주만 안되나? “

“ 다른거 뭐요? “

“ 빠… 빨아주께… “

“ 우와~! 아지매…. 빠는것도 아능교? 아따~ 조신한 아지매 인줄 알았구만… 내숭은 혼자 다 까고 있었네… 킥~ “

“ 아.. 안되나? “

“ 안되니더~! 좆 빨고 싶음 빠소~ 하지만 보지는 꼭 대조야 합니데이…. “

“ 그… 그래는 못한다…! “

“ 아… 씨팔~!!! 성질 테스트 하나? 어이? 내 확 따먹고… 경찰서 신고 해뿌야겠네~!!! “



짝~!

갑자기 파열음이 들렸다.



“ 아악~! “

이어서 엄마의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렸다.



내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개새끼…. 감히…. 내 소중한 엄마를….!!!

두어발짝 물러선 다음 앞으로 달려가며 발로 문을 내질렀다.



쾅~!

종잇장 같은 양철문은 쉽게 떨어져 나갔다.



문이 열리자 창고의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창고 한구석에 엄마가 널부러져 있었다. 종철이 놈이 아랫도리를 까고 엄마를 올라타고 있었다.



쾅하는 소리에 종철과 엄마는 놀란 눈으로 나를 돌아다 보았다. 찰나의 순간 나는 엄마의 얼굴을 보았다. 엄마의 눈에 눈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감히 내 엄마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다니….



“ 누…누고? “

빛을 등지고 있어 그런지, 워낙 당황해서인지 종철이 누구냐고 소리쳤다.



오른손에 들려진 내 각목이 허공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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