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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제의 함정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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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22회 작성일 20-01-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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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가 티비에서만 나오던 러브모텔이구나..

방안은 깨끗했고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둥그런 침대가 특히 인상적이였다.

우리는 약간 취기가 올라 있는 상태였기에 서로에게 부끄럼이 없이 옷을 벗었다.



“먼저 씻을게요..”



나는 속옷차림으로 욕실로 향했다.

가운을 벽에 걸어놓고 막 속옷을 벗으려는데 미선씨가 들어왔다.



“같이 씻는건 어때요?”

“시간도 절약되고.....음... 등도 닦아 주면 좋잖아요.?”



나는 그러자는 표시로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욕조에 물을 받는 동안 서로에게 비눗칠을 해 주었다.

비눗칠을 하며 서로를 애무하듯 닦아 주었다.

비눗물 때문에 몸은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서로를 껴안고 등도 닦아 주었다.

욕조의 물이 찼을때 같이 욕조에 몸을 담갔다.



“김대리님은 저 어떻게 생각하세요?”

“헤픈여자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죠?”



“글쎄..조금은 당차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 하고 싶은 건 하는 욕심 많은

여자라고나 할까?“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미선씨를 알고부터는 뭐......”



“뭐요?”

“알고부터..뭐요? 빨리 말해줘요..”



“알고부터 더욱 사랑스러워졌다고...후후”



“피~ 거짓말!”



“미선씨는 애인있어?”



“애인?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다 내 애인이죠?”



“에이..그런거 말고..정식으로 사귀는..뭐..그런거..결혼상대나...뭐..그런..”



“김대리님 있잖아요~”



“잉? 나?”

“네에~ 그럼 이렇게까지 해 놓고 절 버리 실려구요?”



얼굴에 심술끼를 잔뜩 담고 볼멘소리로 눈을 찡그리며 바라보는 미선씨가

너무도 귀여웠다.

욕조에서 미선씨를 앞에 안고 후배위형태로 뒤에서 삽입을 하고 천천히

움직였다. 두손으로 욕조를 잡고 내 배위에서 허리를 비트는 미선씨의 입에서는

어느새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욕조에서의 섹스는 정말이지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몸이 달아 오르자 우린 서로에게 말이 없이 그냥 침대로 널부러졌다.

물기를 닦지도 않고 그냥 침대에 눕자 나의 물건부터 입에 넣는 미선씨를 위해

자세를 바르게 잡아 주었다.



“김대리님..물건은 언제봐도 귀여워...”

“한 입에 쏘옥 들어오는게 정말 좋아요..”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그녀가 나의 물건을 정성스레 애무를 하는동안 그녀의 비경에 손을 가만히 대 보았다.

따뜻함이 전해져왔다. 벌써 그녀의 애액이 흥건히 적시다못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손가락을 타고 흐르는 애액을 입에 가져다 대 보았다.밋밋했다.



그녀는 흥분을 하기 시작했는지 나의 물건을 치아로 물기 시작했다. 조금 아프긴

했지만 참았다.. 그녀는 흥분을 하면 조금 과격한 섹스를 한다.

주도권도 자기가 잡고 리드를 하려하고 나를 가지고 놀 듯 섹스를 했다.

가슴을 만져달라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달라.. 귓불을 만져달라.머리카락을 만져달라

주문도 가지가지였다.

내 배위에서 온갖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비틀고 머리를 쥐어 뜯으며 괴성을 질러

댔다.



“가슴..가슴을..만져줘..젖꼭지...젖꼭지...아~~ 아아아...~~”

“더 세게...쎄게...비틀어줘.. 젖꼭지..아아..아아아아~~ 좋아~~ 더..더..”

“아~~ 아~~아아..”

“아... 가슴을... 세게 만져줘...아..아...”



그녀는 허리를 곧게 세워 내 배위에서 허리를 비틀며 신음을 하였다.,

내 허벅지는 벌써 그녀의 애액으로 축축해졌다.



“아~ 아~...죽겠네..아...좋아... 좋아....”



그녀가 허리를 돌리며 삽입을 하는동안 나는 벌써 절정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흥분해 있는 그녀에게 멈추라고 할 수 가 없었다. 그냥 안에다 사정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는데 그녀는 지쳤는지 내려오면서 뒤어서 해 달라고

주문을 했다.

뒤에서 삽입을 하고 막 움직이려는데 조금 헐렁함을 느꼈다.

애액이 너무 많이 흐른탓도 있겠지만 그녀의 질이 조금 컸던 탓이였다.



“김대리님..에이널섹스 해 보셨어요?



“에이널? 항문섹스?”

“아니?...아직...”



“여기요..콘돔끼세요..”



그녀는 침대 옆 스탠드테이블에 놓여있던 콤돔을 내게 건네며 끼고 하라고 했다.



“항문에 해도 괜찮아? 정말”

“안 아프겠어?”



“천천히..천천히..넣어 줘요..천천히..”



나는 천천히 항문에 삽입을 하였다. 많은 애액과 콘돔의 기름기가 합쳐져서 인지

스르르르 빨려 들어가는데 그 조임이 대단했다.



“아악~~ 아아아~~ 살살..아아아....”



“아~~ 조임이..조임이..다른데...?”



몇 번인가 피스톤 운동을 하고 나는 바로 사정해 버렸다.

도저히 참을래도 참을 수가 없었다.

‘이야..항문섹스가 정말 끝내 주는구나.’

속으로 감탄을 하며 둘은 나란히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담뱃불을 붙였다.



“김대리님..”



“어?”



“나랑...섹스했다고 다른 생각 갖으면 안되요..”

“아시죠? 쿨하게 즐기는 것 뿐..그 이하도 이상도 없는거!”



“나도 가정이 있는 몸이야..”

“하지만 미선씨를 만나서 많은걸 배운거 같애..”



“후후..그랬다고 집에선 써 먹지 마세요..오해해요..헤헤..”

우리는 씻고 부천공장으로 향했고 미선씨의 도움으로 크레임건을 처리하고 저녁 늦게야

돌아왔다.



“김대리님.. 오늘 수고 많았어요..”



“미선씨의 도움이 컸지..”

“어디가서 맥주나 한 잔 하고 들어갈까?”



“아니요..그냥 들어갈래요.. 조금 피곤하네요..”



“그래요..그럼.. 나도 운전을 하고 와서 인지 조금 피곤하네..”

“집까지 바래다 줄께요..”



“아니요..지하 주차장에 차 있어요..”

“걱정 마시고 들어가세요..”



“그럼..낼 봐요..”



“네..들어가세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나도 모르게 신이나서 휘파람을 불었다.

집앞 슈퍼에서 맥주를 4병 샀다.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집사람과 처제와 가영이를 위해 같이 한 잔 하고 싶었기에..



“띵~동!”

“띵~ 동!.”

“띵~동! 띵~동~!”



“찰칵! 덜커덩”



“이제 와요? 많이 늦었네?”

집사람이 엷은 슬림차림에 스웨터같은 얇은 가디건을 걸치고 문을 열어 주었다.



“왜 이렇게 늦게 열어?”



집에 들어서자



“형..나 왔어..”



동생이였다.

이녀석은 처음 결혼했을때 그러니까 처제랑 가영이가 들어오기전에 우리집에서 4개월

가량 같이 살았다. 음악을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는 녀석이였다.

취미는 작곡이였는데 자기 말로는 몇몇 가수들에게도 곡을 써주기도 했다고 하는데

믿음이 가지는 않았다. 아무튼 잘 놀러다는 것 보면 정말 곡을 써주고 돈을 벌기는

버나 보다.

이녀석이 집사람과 나의 신혼생활을 질투라도 했는지 꼴보기 싫다며 여행이나 간다고

나갔는데 2년만에 들어온 것이다.

정말이지 잊을만하면 들어오고 정들만 하면 나가는 도깨비같은 녀석이였다.



“어..왔냐?”

“저녁은?”



“어어.. 형수님이 챙겨줘서 먹었어..”



“그래?”

“지연아..그런데..처제랑..가영인?”

“안 보이네?”



“어... 지혜랑 가영인 늦게 들어온다고..”



집사람은 동생을 보면서 눈짓을 줬다.

지혜랑 동생은 조금 사이가 좋지 않았다. 결혼전 우린 자주는 아니였지만 가끔 같이

술마시고 놀러다기를 몇 번인가 했었다.

휴가때면 어김없이 서로 맞추어 동해안으로 놀러갔었고 주말에도 자주 놀러갔었는데

처제와의 마찰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동생이 집에 있을때는 처제가 거의

자리를 피하는 형식이였다.



“저녁은 먹었어요?”



“어..올라오면서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었어..”



옷을 갈아입고 쇼파에 앉으려다 물을 먹으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식탁위에 맥주가 놓여 있었다.



“둘이 맥주 마시고 있었어?”



“어?..어.. 도련님이 오랜만에 와서..”

“당신도 한 잔 할래요?”



“아니..난 피곤해서 일찍 쉴래..”

“먼저 씻을께..”



나는 샤워를 하려고 욕실로 들어가 물을 틀었다.

머리부터 젹서오는 따뜻함을 느끼며 낮의 일을 떠올렸다.

내 물건도 잊지 못하는지 점점 굳어오기 시작했다.

샤워를 하는데 밖에서 티비소린지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의아했지만 티비소리겠지 하고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털며 식탁에 앉아 맥주를 따랐다.



"캬아~~ 시원하다..“

“인성아..너 어디서 잘래?”

“지금 집에 처제가 와 있어서 방이 없는데..”



“난 그냥.. 컴퓨터방에서 잘래..”

“거기 좁아서 자기 힘들텐데?”



“아뇨..내가 들어와서 치워놨어요..”



집사람이 거들었다.

우리집은 작지만 방이 세칸이다. 안방은 우리가 쓰고 둘째방은 처제랑 가영이가 쓴다.

그리고 문간에 있는 작은 방은 컴퓨터와 옷가지를 두는 다용도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워낙에 작아서 한 사람이 누으면 딱 맞았다.

그런데 인성이녀석은 나보다 키가 10센티나 더 크고 건장해서 조금은 비좁을껏 같았는데

집사람이 벌써 자리를 봐 놨다니 다행이였다.



“여보..나 먼저 잘께.”

“너무 피곤하네..”



“그래요..”

“나는 도련님과 맥주 한 잔 더 하고 지혜들어오는거 보고 잘께요..”



나는 피곤함이 몰려와서 자리에 눕자마자 그만 골아 떨어졌다.









얼마나 잤을까?

누가 훌쩍거리는 소리에 잠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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