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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섹스 - 5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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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046회 작성일 20-01-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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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졸필이지만 격려해주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가끔 **에 들어 오기는 했지만 글을 남길 시간적 여유가 넘 없어서..

오랜만에 쓰는 거라 옛날에 구상했던게 잘 생각도 안나고 글도 잘 안되네요.

암튼 다시 시작했으니 반드시 끝을 맺겠습니다.





꽃보다 섹스 (51부)



영철 일행이 노래방의 진한 여운을 뒤로 한 채 집에 돌아 오자 시계 바늘은 어느새

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어휴~~! 무슨 술들을 그리 많이 드셨어요? 차아~~ㅁ!”



은서가 문을 열어주며 핀잔을 했다.



“아! 은서 안 잤네? 아빠 보고 싶어 안 잤나? 허허!”



영철이 취기 어린 척 은서의 엉덩이를 툭툭 두드리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 미란과 진혁 부부 모두 얼굴이 붉게 물들어 있었지만 술이 취해서 라기 보다는

오늘 저녁 그들에게 불어 닥친 격정이 아직 가라앉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열기를 술기운으로 숨기고 있을 뿐이었다.



“다른 애들은 자니?”



미란이 거실을 두리번거리며 은서에게 물었다.



“자긴요? 낼부터 주말인데 벌써들 자겠어요? 지금 아마 컴하고 있을꺼예요. 내려오랄까요?”



“아니 됐다. 오랜만에 애들끼리 노는데 뭐! 그나저나 아빠들은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 좀 하고 싶은데 .. 안되깡 ? ”



진혁이 일부러 코삐뚜러진 소리를 내며 은서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실 줄 알고 미리 상 봐놨어요!”



그러고 보니 이미 거실 탁자에 가이바시와 치즈, 과일 등 배부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안주들이 차려져 있었고 깨끗한 맥주 잔도 4개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여어~~~ 이거 이거 이거! 은서는 이제 시집가도 되겠다. 어찌 이리 살림을 잘하냐? 제수씨 전혀 안 닮았는데? ㅋㅋ”



진혁의 농담에 미란이 일부러 눈을 부라리며 대들었다.



“뭐라구요? 우영 아빠 혼 좀 나야겠네?”



미란이의 손이 진혁의 바지 앞자락을 움켜쥐었다. 아니 꼬집어 비틀었다.



“어헉!”



진혁의 비명과 함께 영철과 수진은 물론 당사자인 미란도 스스로 흠짓 놀랐다.



노래방의 흥분과 기분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진한 장난을 친 것이 도를 넘어버린 것이다. 순간 네 사람의 눈의 은서를 향했다. 은서 역시 순간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어흠 어흠!”



진혁이 아픔도 잊고 헛기침을 해댔고 수진이 말꼬리를 돌렸다.



“미란아 우린 우선 좀 씻자. 아휴! 노래방에서 땀께나 흘렸네 아휴 더워!”



“그래! 여보! 당신은 진혁씨, 아니 우영 아빠랑 한 잔 하고 계세요. 여자들 먼저 씻을게요.”



은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부엌으로 향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흐흐!! 땀이라구요? 왜 땀이 났는지 알겠어! 이거 정말 오늘 우리 대형 사고 치겠네..ㅋㅋ"



순간 은서의 아랫도리에서 찌릿한 기운이 치밀어 올랐다. 냉장고 앞에 다가선 은서는 거실의 눈치를 한 번 보고는 식탁의자의 등받이 모서리에 사타구니를 대고 지그시 문질러 보았다.



“아흐~~~!”







“어머어머! 이것 좀 봐! 엄마가 풀서비스 받고 있네?”

어휴! 아줌마 손가락이 엄마 보지에 세 개나 들어갔어. 흐윽!“



수경이 석이의 컴퓨터 앞에 앉아 지난 휴가 때 두 아들과 엄마가 벌인 향연의 흔적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크윽! 그때 좋았지. 사실 엄마랑 씹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될때라 더 흥분됐던 것 같아!”



“마저! 흐으~~~ 그때 2박 3일간 거의 쉴 새 없이 박아댔어. 나중에 엄마랑 아줌마 보지가 부은 거 같더라니까?”



우영과 석이의 설명을 들어가며 수경의 눈은 모니터의 사진들을 뚫어지게 훓어 보고 있었다. 수경이 앉은 의자 양 옆으로 석이와 우영이가 자지를 덜렁거리며 서 있었고, 수경은 양손으로 아직 완전히 딱딱해지지 않은 두 자지와 부랄을 살살 어루만지고 있었다.



수경의 티는 목 아래까지 걷어 올려져 있었고 토실한 두 유방은 한쪽씩 사내 아이들의 우악

스러운 손아귀에서 이리저기 모양을 바꿔가며 찌그러지고 있었다.

사진을 보던 수경이 가끔 좌우로 고개를 돌려 자지를 빨아주었으나 두 사내가 시원스러워

할 정도는 아니었다. 수경에게 지금은 자지를 빠는 것 보다 두 모자들이 펼친 향연의 증거

물들이 더욱 궁금했다.



미란을 사이에 두고 위아래서 두 아들이 보지와 항문을 뚫어대고 있는 모습에서

수경은 다시 한번 사타구니에서 전기가 일어나는 것을 느꼈다.



‘아~~ 내 보지는 이렇게 끝도 없이 뜨거워지네?!?! 흐으~~~음’



“그나저나 잘 될까?”



수경의 손놀림이나 빨아주는게 신통치 않자 석이가 바지를 반쯤 내리고 불알을 드러낸 채 침대에 털썩 주저 앉으며 내뱉었다.



수경이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며 석이를 돌아다 보았다.

길거리에서 만났다면 정말 준수한 학생일 뿐인 사내 아이가 자신 앞에서 저렇게 자지를 드러내놓고 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아 순간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로 흥분이 밀려왔다. 수경은 그러나 곧 마음을 가다듬고 두 사내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암튼 아까 말한대로 만 하면돼. 정말 끝에서 절대 머뭇거리거나 하면 안돼, 알았지?”



“근데 정말 그래도 되나?”



“그래도 되긴? 이미 다 아는거 아냐? 누가 침묵을 깨고 앞장서느냐 만 남은 거야. 석이 너 자꾸 약한 소리 할래?”



수경이 꾸짖 듯 석이를 째려보았다.



“알써~~!” 어느새 석이의 자지는 번데기처럼 쪼그라들어 있었다.



“호호! 이놈도 요럴 때가 있네? 아유~~~ 귀여워 ! 쪼옥 쪼옥! 쪽쪽!”



수경이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석이의 사타구니로 달려들어 자그마해진 석이의 자지에 연실 키스를 퍼부었다. 석이의 자지에 다시 급격히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우영이도 수경이 옆에 편한 자세로 주저앉아 수경의 젖통을 주무르며 수경의 입놀림을 쳐다보았다. 조그마했던 자지가 한번 씨 수경의 입을 들락거릴 때마다 빠르게 크기를 더해갔다.

엉덩이를 빼고 있는 수경의 반바지가 우영의 손에 의해 벗겨져 내려갔다.

뽀얀 엉덩이 사이로 핑크빛이 감도는 검은 계곡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우영의 손길이 계곡을 아주 부드럽게 자극하기 시작했다.











“자! 쭈욱 들이키라구! 벌컥 벌컥!”



“크아~~~! 시원하다! ”



거실에서는 영철과 진혁의 술판이 계속되고 있었다.



“어이, 박사장.... 자네 정말 괜찮은 거지? ”



영철이 갑자기 목소리를 낮추며 마치 십대 소년들이 못된 짓 하기 직전의 장난끼 어린 표정으로 진혁을 다그쳤다.



“ㅋㅋ! 이를 말인가! 사실 난 요즘 거기에 대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네!”



“새로운 세계? 아니, 제수씨랑 우영이랑, 그리고 수경이랑 자네랑 말고 또 뭐 있나?”



“사실은 그 전의 일인데.... 우리 회사 김과장이라는 여자가 있는데 말이야. 쩌업”



진혁이 입맛을 한번 크게 다시고 그간의 일들을 풀어 놓았다.



“부럽네.... 부러워! 흐흐 언제 나도 한번 기회를 주려나?”



“이 사람! 우리가 이제 니 것 내 것 가릴 처진가? 안 그래?”



진혁의 호통한 대답과 동시에 두 사람은 거실이 떠나갈 듯 웃어 제쳤다.

부엌에서 연신 맥주를 나르고 있던 은서의 입가에도 의미심장한 미소가 더욱 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쏴아아~~~~!!!” “철퍽 철퍽!!“



미란이 크림으로 화장을 지운 뒤 세면대의 물을 연신 얼굴을 쳐올리고 있는 사이

수진은 변기에 앉자 시원하게 물줄기를 쏴댔다.



“어휴~~! 오줌이 진하다, 얘! 호호!!”



“어푸 어푸!! 얼마나 싸댔으면 어푸 어푸!!”



클린징 크림을 닦아 내느라 연신 얼굴에 물을 쳐올리던 미란이 힐긋거리며 놀려댔다.



“넌 안 그런 것 같다, 마치~~?? 아휴! 시원해! 오줌보 터지는줄 알았네!”



“아 그렇게 마려운거 왜 참았어? 노래방에서 함 갔다 오지.. 어푸 어푸!!”



“어우, 얘! 어떻게 오줌 누고 씻지도 않은 보지를 영철씨한테 빨으라 그러냐?”



“ㅎㅎ 하긴 그러네.. 근데 넌 진혁씨랑도 오줌 누고는 바로 씻고 하니?”



“꼭 그렇진 않지. 요즘은 그런 게 더 흥분 된다면서 오줌 누고 씻지 말래! 아직 물기가 떨어지는 보지를 막 빨기도 하고.. 크크!”



“어휴!! 색골 기집애!“



미란과 수진은 알몸으로 샤워를 하랴 화장을 지우랴 분주하면서도 연신

오늘 밤의 향락을 고대하듯 부푼 가슴을 억누를 길이 없어 음탕한 수다를 떨어댔다.



“그나저나 수경이 걔는 어떻니?”



“수경이? 얘 꾀 괜찮아! 근데 색은 우리처럼 밝히더라. 호호!”



“어련하시겠어 누구 아들 여자친군데.. 진혁씨는 뭐래?



“우영아빠도 좋아해. 애가 워낙 부침성 있게 굴어야지.”



“보지 맛도 좋으냐 이 말이야 내말은.. 딴 소리 하기는?”



“보지맛? 어머 얘 남의집 며느리보고 못하는 소리가 없네? 호호!”



“며느리? 기집애는..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다 따먹은게 며느리냐? 크크”



“어미 기집애! 너 나중에 석이 여자친구 오면 똑같이 해줄게 내가 ..”



수진이 갑자기 미란의 젖꼭지를 꼬집어 비틀었다.



“아아아~!! 아파 얘! 아후!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아후!!”



“그러는 너는 딸래미 보지 맛이 좋디? ”



“흐흐!! 니가 직접 맛보지 그러니? 호호호!!”



수진이 갑자기 뭔가가 생각난 듯 말을 막았다.



“그나저나 오늘 밤 그냥 잘건 아니지, 우리?”



“그냥? 글쎄.. 피곤하긴 하지만 두 아들들이 우릴 가만두지 않을 걸? 호호호!!”



“어떻게 시작할 거야? 아무리 우리가 볼거 못 볼거 다 본 사이라도 어색하긴 하다 얘!”



“하긴 나도 그래.. 일단 부딪혀 봐야지.. 흐음~~~”



어느새 미란의 등에 비누를 칠하던 수진의 손이 뭉클거리는 젖통으로 옮겨와 천천히 원을 그리고 있었다. 미란은 눈을 지그시 감으며 오늘 밤의 계획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결코 좁지 않은 거실이었지만 남녀 8명이 둘러 앉으니 마치 단칸방에 대식구가 모여 있는 듯 했다. 모두들 샤워를 마치고 편한 옷들로 갈아입은 두 집 식구들은 아직 이렇다할 말을 꺼내지 못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다. 안주인인 미란이 어색함을 달래려는 듯 시원한 음료수를 날라 오고 있었다.



“오랜만에 모였는데 왜 들 이렇게 조용해? ”



미란이 나머지 사람들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바꾸려 말을 던졌지만 별 다른 반응은 없었다.

그때 수경이 한쪽 구석에서 일어섰다.



우영과 석이는 수경이가 한 말도 있고 해서 침을 꿀떡 삼키며 눈동자를 고정시켰다.



“저기.. 저기요.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될까요?”



“한 말씀? 한 말씀이 아니라 두 말씀, 세 말슴도 괜찮아! 어여 하고 싶은 말 다해.

괜찮아 우린 다 가족인데. 뭘!”



영철이 추임새를 놓아 수경을 격려했고 다들 침묵을 깬 수경이를 맘속으로 고마워하며 동의했다.



“그래! 우리가 뭔 말을 못할 사이니? 안 그래요 여러분? ” 수경이가 마지막 쐐기를 박았다.



“그럼 제 느낌을 말씀 드릴께요. 저는 지금 이 두가족을 보면서 너무 행복해요.

특히 우영이 부모님이 저를 딸로 받아주신 것도 너무나 기쁘고 벅차요.



거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히 수경의 얘기에 빠져들고 있었다.



“특히 말이예요.!”



수경의 목소리가 떨렸다. 듣고 있던 사람들도 수경의 떨림이 가슴속까지 느껴지는 듯 했다.



“특히 가족끼리 사랑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즐기는게 참 좋아요! 아니 좋다는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수경의 얼굴이 붉어지면서 더욱 요염해졌다. 덩달아 은서의 얼굴도 홍조를 띄어갔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 수경아! ”



수경의 말 사이에 순간의 침묵도 길게 느껴진다고 생각될 무렵 미란이 거들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오늘 이렇게 다 모인 것.. 사실 여기 있는 우리 모두 다 알죠? 다만 말로, 또는 행동으로 표현하기가 부끄럽고 어색해서 그럴 뿐...”



“흠, 흠!!”



진혁과 영철이 헛기침을 하는 동안 우영과 석이는 눈을 마주치며 철없이 피식거리고 있었다. 미란과 수진은 알게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흘리고 있었고 은서의 눈에는 감동의 물기가 촉촉이 배어갔다.



“다들 제 말에 동의하시죠?”



수경이 다짐 받듯 다그쳤다.



“응.”



한 구석에서 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석이가 대답했다.

그 순간 침묵하고 있던 나머지 사람들의 시선이 석이에게로 쏠렸다. 순간 당황한 석이가 항변하듯 나섰다.



“사실 다 알잖아요 서로... 아빠도 아시잖아요. 우리가족끼리는 말할 것도 없고.. 엄마랑 우영이 형이라 한 것도, 그리고 제가 수진 아줌마하고 한 것도 아시잖아요? 진혁 아저씨도 아시죠?”



어린 마음에 마치 대단한 말을 한 양 숨까지 헐떡이며 석이가 한꺼번에 말을 내뱉었다. 모두들 석이의 말을 인정하면서도 선뜻 대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모두의 마음 속에는 똑같은 의문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 다 아는 거잖아. 근데 뭐가 그리 창피하고 뭘 그리 주저하는 거지??’



그때 수경이 다시 말문을 열었다.



“자, 다들 동의하시죠? 저와 석이의 말에..“



“으?응,응!”



하나둘 마지못한 듯 대답을 했다.



“아이! 아니요! 그게 아니고 정말 솔직하게 답하세요. 이렇게 오늘 밤 샐 건가요?



이제 수경이 마치 무든 사람들의 리더가 된 듯한 분위기였다.



“엣따 모르겠다. 그래. 수경이 니 말이 맞다. 석이 말도 맞고!”



영철이 한마디 하자 여기저기서 옳다거니 수경의 말에 동의하는 제청히 솓아졌다.



“자, 자! 그럼 말이죠. 우리 오늘 밤은 정말 솔직해 져봐요. 제가 말을 꺼냈으니 제가 먼저 솔직해 질께요.”



솔직해진다?



모두들 수경의 말을 의아하다는 듯 쳐다보았다.

수경이 거실 한가운데로 나아가 섰다. 그러더니 면티를 훌러덩 벗어버렸다.

봉긋한 젖가슴이 순간 출렁했다. 거실에서는 낮은 탄식이 새어나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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