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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물받이 1 - 2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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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1,231회 작성일 20-0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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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부 현주와 아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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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가 고2 겨울에 엄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친척 결혼식 때문에 대구에 갔다가 지하철 화재 사고가 난 것이었다

아빠도 아빠지만 현주는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였고 불면증에 시달렸다

엄마가 갑자기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 다는 것, 더우기 화재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은 엄청난 슬픔이며 고통이었다

곧 3학년이 되면 입시공부에 전념해야하는 현주가 저러고 있는 것이 아빠에게는 큰 걱정이었다



아빠가 곁에서 재워주어야 겨우겨우 잠이 들었다

그러다가도 악몽을 꾸어 깨어나면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아빠가 현주를 데리고 잘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아빠의 품속에서 잠이 들어야 긴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사고 이후 2월 내내 학교를 가지 못하고 울기만 하였다

봄방학이 끝날 무렵에야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렸으나 혼자 자려고 하지 않았다



말만한 녀석이 아빠랑 자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였으나 현주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은 아빠 뿐이었다

봄이 되자 아빠는 시간이 나는 대로 우울한 현주와 여행을 다녔다

하루라도 빨리 엄마를 잊어버리도록 하기위하여 바다에 가고, 산에도 갔다

입시공부는 우선 마음이 안정 되어야 할 것이고 집에만 있으면 더욱 우울해 할 것 같아서였다

아빠의 노력 덕분에 현주는 차츰 명랑함을 되찾아가기는 하였으나 문득문득 우울해 하는 모습에

아빠는 자신의 슬픔은 나타낼 수조차 없었다



아빠와 한 침대를 쓰면서 현주는 아빠의 품속이 얼마나 포근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중학생이 되면서 의도적으로 아빠를 멀리했던 자신이 얼마나 바보였던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빠는 엄마 못지않게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어느새 엄마의 자리에는 아빠가 들어와 있었다

잔인한 달이라는 오월이 되자 현주는 마음을 다잡아 그동안 못 다한 공부에 매달렸다

아빠의 바람은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빨래며 반찬거리를 준비해주던 고모에게 더 이상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이 모두 하겠다고 하였다

고모는 몇 번이나 괜찮겠느냐고 물었고 예전 같으면 시집가서 아이도 낳았을 거라며 단호한 마음을 보였다

그렇게 현주는 고3때부터 살림살이를 도맡게 되었다



인간의 사고란 희한한 것이었다

처음 아빠 앞에서 옷조차 갈아입지 못하던 것이 아빠와 같은 침대를 몇 개월째 쓰면서

자신이 아빠의 아내라도 된 듯이 브래지어와 팬티차림으로 화장대에 앉아 엄마가 쓰던 화장품을

찍어 바르기도 하며 아낙네 흉내를 내었다

"현주 네가 내 마누라 같구나" 하며 아빠도 그러는 현주를 아무렇지 않게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네, 제가 아빠 부인할께요. 잔소리도 할 거니까 알아서 하세요" 하고 깔깔거리며 아빠와 친구가 되었다

"현주 너 몸매는 어른이 다 됐네. 엄마보다 훌륭한 걸" 하며 아빠가 껄껄 웃었다

"이제 엄마 얘긴 꺼내지 마세요. 제가 엄마 노릇 할 거니까" 현주는 일부러 뽀로통한 모습을 지으며 아빠 곁에 눕자

"어,어..알았어..."하며 아빠는 겸연쩍은 듯이 현주를 안았다

"우리 현주 몸에서 이제 여자 냄새가 나는 걸" 하며 아빠가 뽀뽀를 하면 현주는 아빠의 얼굴을 잡고 혀를

집어넣으며 딥키스를 하였다

"야이 녀석아 담배 냄새난다. 그만둬라" 하며 밀어내었지만 현주는 막무가내였다



부녀사이는 점점 서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게 되어갔다

"아빠 등 좀 밀어 주세요" 하며 수건으로 보지만 가린 채 등을 내밀기도 하고 아빠가 샤워할 때엔 속옷차림으로

아빠의 등을 밀어 주기도 하고 온 몸에 비누칠을 하여 씼겨주기도 하였다

아빠는 두 손으로 자지를 가리고 섰으나 "손떼세요" 하며 손을 탁탁 쳐내었다

처음 보는 벌떡 선 커다란 자지 모습을 보고 처음엔 놀라기도 하였으나 태연한척 거품을 내어 다리를 문질렀다



몇 번 그런 일이 되풀이 되자 아빠가 고추를 보여주는 것도 현주가 아빠 고추를 보는 것도 자연스러워지고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현주는 슥슥 자지 주위를 문지르기도 하였다

"아빠 고추를 누가 그렇게 만진다던? 이제 됐다" 하면서 아빠는 돌아섰지만 현주는 좀더 만지며 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정말 신기하게 생긴 물건이라 생각 되는 것이다



날이 갈수록 점점 대범해져서 아빠가 샤워 할 때를 기다렸다가 현주도 홀랑 벗은 채 들어가 비누칠을 하고

엉덩이며 고추를 씼겨 주었다



- 아빠도 제 고추 씼겨주세요

- 허헛, 녀석도 차암. 네 고추를 내가 왜 씼어 줘?

- 제가 씼겨드렸으니 아빠도 씼겨주셔야죠

- 나에게 보여주어도 부끄럽지 않을까? 하하핫

- 부끄럽긴 뭐가 부끄러워요. 저도 아빠 걸 다 보는데....

- 하핫, 네놈이 어린앤가? 부끄럽지 않게?

- 어린애긴요, 유방이 이만한 어린애가 어딨어요?

- 하하핫, 그렇다면 몸은 어른인데 마음은 어린애인 모양이네

- 자꾸 놀리실 거예요? 저녁밥 없어요. 자꾸 그러면...

- 아, 알았다. 알았어. 굶기지만 말아줘...



휴일이면 아빠와 이렇게 장난을 치며 보내는 것이 재미있었다

무더운 여름날 저녁, 현주는 공부를 하고 있다가 속에 불이 나는 것 같아

샤워를 한 후 아빠랑 농담 따먹기라도 해 볼 요량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 아빠에게 갔다



- 되게 덥지? 잘 안되니?

- 어휴, 도저히 안 되겠어요. 뇌가 늘어났는지 머리속이 멍하니 안 들어가요. 아빠, 저 맥주 마시면 안 되죠?

- 당연하지, 술 마시면 안 돼, 술 마실 줄이나 아니?

- 몇 번 마셔 보았어요, 수학여행 때도 마셔보았고 친구들 생일 때도 가끔씩 마셔요

- 하핫, 이 녀석아 고등학생이 뭔 술이야? 대학 가거든 얼마든지 마셔라, 지금은 안돼

- 오늘은 공부 그만 해야겠어요. 한 잔만 마시고 싶어요

- 그래...이런 날은 억지로 하는 것 보다 쉬는 게 나을 거다. 조금만 마셔....

- 아휴,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 걸 아빠 혼자서만 드셨단 말예요?

- 이 녀석 보게, 술 맛이나 아는 녀석처럼 단숨에 마시고 그래?

- 한 잔 더 주세요. 술은 어른 앞에서 배워야 된다고 했어요

- 하핫, 거야 그렇지만 넌 술 마실 나이가 아니야

- 아잉, 아빠, 아빠랑 집에서 마시는데 어때서요? 불량 친구들이랑 밖에서 마시고 다니면 좋겠어요? 그래요?

- 이 놈 봐라, 협박을 하네, 아주....

- 딱 세 잔만 마실께요

- 세 잔 이상은 안 된다, 알았지?

- 녜, 녜, 그럴께요



아빠랑 잔을 부딪치며 세잔을 마시고 현주는 기분이 알딸딸하니 말이 많아졌다



- 아빠, 아빠, 우리 반 날라리에게 들은 건데요

- 뭔데?

- 남자는 2~3일에 한 번씩 사정을 해야 한다면서요?

- 뭐야? 그런 건 가정이나 생물 선생님께 물어봐야지

- 선생님께 그런 걸 어떻게 물어요? 궁금해요, 정말 그런가요? 아잉, 알려주세요

- 거참, 우리나라 교육이 조선시대나 다를 게 하나도 없구만

- 무슨 말씀이세요?

- 학교를 12년이나 다닌 얘가.... 열아홉이나 된 고3이....그 정도 지식을 배운 적이 없다니 말이야

- 호홋, 아빠도 참, 아빠도 마찬가지였을 거 아녜요, 학교는 대학 가기 위해서 다니는 것뿐이잖아요

난자, 정자, 수정 이런 건 배운단 말예요

- 조선시대에도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것 보다 실사구시를 주장한 학자도 있었는데 말야

미분 적분만 잘하면 뭐해, 실생활에 필요한 상식들도 함께 가르쳐야지

- 호홋, 아빠가 교육부장관 하세요

- 하핫, 교육부장관이라고 국민들 의식을 바꿀 수 있겠냐? 역부족이야



- 아잉, 그러니 엉뚱한 말씀 마시고 가르쳐주세요

- 알았다, 알았어, 그런데 왜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생겼지?

- 날라리 기집애가 자기 남자 친구랑 삼일에 한 번씩 하는 이유래요, 설마 했지만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싶어서요

- 네 친구가 삼일에 한번씩 섹스를 한다던?

- 녜,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는 행동이 어른 같아요

- 하핫, 숙맥인 너희들 앞에서 세상을 다 아는 척 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지

- 어쨌거나요, 고인 물은 썩는 것처럼 주기적으로 물을 빼주어야 건강한 정자가 생산 된다던데요?

- 하핫, 그 말은 맞기도 하네, 남자는 고등학생 나이쯤 되면서부터 생산능력이 아주 활발한데 말야

만들어진 정자가 고환에 가득 차면 소변 볼 때 조금씩 섞여 나오기도 하고 몽정도 하게 돼

이상한 꿈을 꾸며 사정을 해버리는 거지, 그래서 자위도 하게 되고....

- 아빠도 몽정 했어요?

- 그래, 남자는 크면서 누구나 그런 경험을 하지, 한 번 사정 하고난 후 삼일정도 지나면 또 가득 차게 돼



- 그 애 말이 맞네요

- 하핫, 그렇다고 삼일에 한번씩 빼 주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야, 어릴 때부터 너무 자주하면 나이 들어서

생산능력이 떨어져 버리는 수도 있으니까 운동 같은 걸해서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좋아

- 나이 들면 생산할 필요도 없잖아요?

- 나이 들어도 섹스는 필요하거든

- 참, 근데 아빠...

- 또 뭘?

- 엄마 돌아가신지 반년이나 지났잖아요, 아빤 어떡해요? 부부관계 못하는데....

- 이 녀석이 못하는 말이 없네

- 아빠,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인데요

- 무얼?

- 저, 섹스 좀 가르쳐주세요

- 무슨 소리야? 너 정말 야단맞을래?

- 아빠, 제발....제 말 좀 들어보세요. 우리 반 아이들 보면요 섹스하고 다니는 애들 한 둘이 아니에요

남자 친구 있는 애들은 거의 다 한다고 봐도 돼요, 그 애들이 지금 사귀는 남자 친구랑 결혼까지 가겠어요?

다른 남자 사귀면 또 할 거 아니에요, 성병 걸린 애도 있어요

전 그러긴 싫어요, 근데 무지 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코흘리개 남학생을 사귀기도 싫고....아빠가 해 주시면 안돼요?



- 현주야....

- 녜, 아빠

- 넌 공부에 집중해야할 시기야, 그런 엉뚱한 생각만 하다가 대학 못가면 엄마가 얼마나 섭섭해 하시겠니?

-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전 너무 바보 같아요,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으니 경험도 없고....

- 대학가면 얼마든지 남자친구 사귈 수 있잖니

- 섹스 생각 때문에 집중도 안 되고...남자 친구 한명 사귀어 볼까도 했지만 그러긴 싫어요

시간만 빼앗길 테고....그러니 아빠가 해주시면 되잖아요, 녜, 아빠....

아빠가 해주시면 다른 생각 안하고 대학 갈 자신 있어요

- 현주야, 세상에는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지?

부모 자식간에는 그럴 수 없는 거야, 윤리라는 것이 있거든,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니?

- 그런 건 아무 소용없다고 봐요, 선생님도 조선이 망한 것은 체면치레 때문이랬어요

세상 사람들 눈치 볼게 뭐 있어요? 그 사람들이 아빠와 저에게 밥 한 숟가락이라도 떠먹여주나요?

이 세상에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단 한 명 아빠 밖에 없어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 하는 게 뭐가 어때서요?

거리에 늘린 게 모텔인데 그곳엔 누가 가나요? 세상 사람들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에요



- 음, 현주야...네 말이 맞기도 하지만 넌 아직 고등학생이야 그런 생각은 나중에 하는 거야

- 아빠는 제가 어린앤 줄 아시나봐, 제 몸매 보세요, 이제 어른이잖아요, 생각도 마찬가지예요

겉으론 아닌 척 하는 어른들 보다 훨씬 정직하구요

- 하핫, 녀석아, 나이 들어가면서 세상을 살아보면 어릴 적 생각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돼

그러면서 차츰 생각이 어릴 때와는 다르게 바뀌어 가는 거야, 괜히 어른이겠니?

세상을 살아보니 이렇더라 그래서 이렇게 살아가야하는 것이 옳다 하는 것을 아는 것이 어른 아니냐

- 어른들은 겉으로 척 하며 호박씨 까는 것일 뿐이잖아요,

속으로는 그렇지 않으면서 정직한 척, 점잖은 척 할 뿐이에요

어른들 술집가면 온갖 짓거리 다하면서 겉으론 아닌 척, 점잖은 척 하는 꼴은 구역질나요



- 그래 그 말도 맞다, 하지만 여자의 순결은 중요한 거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바쳐야 하는 것이야

- 어휴, 꽉 막혔어요 아빠는....바치긴 왜 바쳐요? 남편이 주인이에요?

지금이 조선시대예요? 남자들은 경험 다 하고 여자만 경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잖아요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에요, 남녀가 평등한 시대라구요

전 아빠랑 사랑하고 싶어요, 아빠와 저, 둘만 아는 사실인데 세상 사람들이 무슨 문제예요?



- 세상 사람들이 알든 모르든 또 네 친구들이 어떠하든 네 자신은 신념이 있어야지

- 아휴, 그러다간 바보소리 듣기 딱 알맞아요, 지금도 친구들은 절더러 바보라고 하는데....

- 그건 바보가 아니야, 네 친구들이 잘못 생각하는 거지....

- 할머니 세대는 열여덟이면 결혼 하셨잖아요

자기들은 그렇게 일찍부터 할 것 다 하고서 요즘 아이들은 틀려먹었다며 혀를 차는 건 도대체 뭐예요?

요즘 아이들이 아는 것도 훨씬 많은데....

예전 어른들은 공부를 많이 했어요? 책을 많이 읽었어요? 전문 지식이 많아요?

요즘 아이들이 훨씬 똑똑하다구요



- 하핫, 지식은 모자라겠지만 대신 예전 어른들은 부모님들 가르침으로 철이 훨씬 일찍 들었지

이 문제는 네가 대학 들어가거던 다시 얘기하자, 어때?

- 전 벼르고 별러서 오늘 큰 맘 먹고 말씀드리는 건데 대화가 안 되네요......

- 하핫, 네가 좀 더 크면 얼마든지 상대 해주마....

- 좋아요....그렇다면 아빠 꼬추라도 맘대로 만지게 해주세요

- 이런, 이런....말도 안 되는 소리....

- 아잉, 아빠....부탁해요

- 어른 같더니만 오늘따라 어린애같이 왜 그러니?

- 아잉 아빠.....전 너무 모르고 있어서 애들에게 놀림 당하기도 싫고 요즘 너무 하고 싶단 말예요

원하는 대학엔 반드시 갈게요....녜..아빠....

- 으음...안 돼

- 아빠아~~ 아빠 고추 만져 보고 싶은 생각에 책을 펴도 전혀 들어오지 않는단 말예요

만져만 보는 건데 어때요...녜?

- 으음.....대신 다른 생각 않는 거다

- 녜...녜...

- 공부만 하는 거다?

- 녜, 그럼요...아잉, 아빠....사랑해요, 아빠....



현주는 아빠의 목을 끌어 안았다



- 으음..거 참....아이쿠 숨막힌다..녀석아....

- 술도 다 마셨는데 그만 자러가요, 아빠 꼬추 만져보고 싶어요



그렇게 하여 현주는 팬티 위로 아빠의 고추를 만져볼 수 있게 되었다

더위에 축 늘어져 있던 고추가 조금씩 고개를 들더니 빳빳해졌다

아빠는 현주의 등을 쓰다듬으며 눈을 감고 있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가 들리자 팬티를 내려보았다

징그럽기도 한 불끈 일어선 자지를 자세히 내려다 보고 있으니 가슴이 쿵닥쿵닥 뛰었다

기가 막히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욕할 때는 차마 자세히 들여다 보지는 못하고 보지 않는 척 하며 훔쳐보았으나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애완동물 처럼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리저리 만져보고 훑어도 보고 손가락으로 길이도 재어보고 입같이 생긴 오줌구멍을 벌려 보았다

맑은 액체가 흘러나오자 혀로 살짝 찍어 냠냠 맛을 보았다

전혀 맛도 향기도 없었다

날라리 친구가 얘기 하던 대로 귀두를 입속에 쏙 넣어 보았다

아빠가 갑자기 몸을 뒤척이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 입을 뗀 후 손으로 자지를 훑으며

다른 손으로는 팬티 속에 손을 넣어 자신의 공알 문질렀다

기분 좋은 쾌감이 온 몸에 퍼지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가끔씩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자위를 해보기는 하였지만 아빠의 자지를 잡고 자위를 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다들 이 느낌 때문에 섹스를 못해 안달이겠지, 언젠가는 아빠와 섹스를 하고 말거야" 하는 생각을 하며

술기운에 깊이 잠이든 아빠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아빠의 자지는 힘이 빠져있었다

현주도 아빠의 가슴에 유방을 붙인 채 잠이 들었다



꿈속에서 현주는 아빠의 아내가 되어 알몸으로 앞치마만 두르고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어이구 이쁜 우리 색시" 하며 아빠가 다가와 엉덩이를 만지더니 자신을 돌려 세운 후

무릎을 꿇고 앉아 보지를 쪽쪽 빨았다

"아, 아빠...너무 좋아요" 하며 한쪽 다리를 식탁 의자에 올려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아빠는 몇 번 더 쭉쭉 빨다가 커다란 자지를 쑥 집어넣었다

"악, 아파요...."하고 외치다 놀라며 잠이 깨어 시계를 보니 아침식사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었다



아빠를 보니 팬티가 불룩하니 텐트를 치고 있었다

한 번 더 만져 볼까 하다가 잠이 깰까봐 살그머니 침대를 내려왔다

아침 준비를 하면서 현주는 혼자 실실 바보처럼 웃었다

"그렇게 만져보고 싶었는데 만져보니 별거 아니잖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였다

그날 이후로 현주는 아빠의 고추를 꼬옥 잡고 잠이 드는 것이 일상화 되었다

때로는 섹스 경험이 있는 친구들에게 꼬치꼬치 물으며 섹스 하는 법을 익혀 두기도 하였다

"이년 이거 애인 생겼나 본데? 잡아먹으면 보고 해, 이년아" 이렇게 희희덕거리는 친구들이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였으나 대학에 가지 못하면 아빠랑 섹스 할 수 없게 될 것 같아 공부만은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다



어느덧 울적한 가을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아빠는 술에 취해 늦는 날이 많아졌다

술에 잔뜩 취하면 "우리 공주, 우리 공주" 하며 뽀뽀를 하거나

"우리 공주 한 번 만져 보자" 하며 현주를 안고 유방을 만져보기도 하였다

아빠가 그러는 것이 싫지는 않았으나 술을 너무 자주 마시는 것이 걱정이었다

"술 마시지 않고 그러면 좋을 텐데, 아빠가 아프면 전 어떡해요" 하고 현주가 나무라면

"오냐, 오냐, 내가 아프면 안 되지, 아이구 귀여운 녀석" 하며 더욱 세게 안아주곤 하였다



술에 취하면 아빠가 속으로 운다는 것을 진즉에 눈치 채고 있었다

현주에게 속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아빠가 저러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아빠, 낼은 우리 단풍구경가요

- 그러자, 건강해야 공부도 할 수 있는 거니

- 아휴, 저 보다 아빠 건강 때문이에요

- 하핫, 그래, 그래, 고마운걸



늦가을 일요일 두 사람은 산행을 하였다

산을 오르며 생각해 두었던 얘기를 꺼내었다



- 아빠, 재혼 안 하실 거예요?

- 엄마 돌아가신지 일년도 안 지났는데?

- 지금 당장이 아니라 언젠가는 해야잖아요

- 재혼하면 넌? 새엄마랑 잘 지낼 자신 있어?

- 그럼요, 당연히 그래야죠

- 난 재혼 안 하련다. 혹시라도 너랑 새엄마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떻게 살아가겠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재혼 해서 성공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이야

차라리 우리 둘이 이렇게 사는 게 속 편하지

게다가 처녀가 애 딸린 늙은이에게 시집오지는 않을 테고 이혼한 여자라면 싫어

애라도 있는 여자라면 두 집안을 합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겠니?

- 사별한 여자를 찾으면 되죠

- 그래도 마찬가지야, 딸린 애는 있을 테니까, 그렇게 복잡해지느니 너랑 사는 게 낫지

- 저 시집가고 나면 그 땐 어떡하실 거예요?

- 그거야 그 때가서 생각하면 되지, 미리부터 무슨 걱정이냐?

- 아빠는...미리부터 준비를 하셔야죠, 나이 더 들기 전에요

- 인연이 있다면 너 시집가고 나서라도 만날 수 있을 테지, 근데 너 시집 못갈까 봐 벌써부터 걱정이야? 하핫

- 호호홋, 아빠는....아빠가 재혼 하지 않으면 저도 시집 안가요. 아빠랑 살 거예요

- 이 녀석아, 부모는 자식이 결혼해서 잘 사는 것을 보는 게 늙어서의 유일한 바람인거야

손자, 손녀도 안아보고 얼마나 좋겠냐?

- 전 싫어요, 아빠랑 살래요

- 두고 보자, 과연 그러는지...마음에 드는 남자 나타나면 나는 안중에도 없을 걸? 하핫..하하핫



아빠는 산이 떠나가라는 듯 크게 웃었지만 현주는 그 웃음소리에 가슴이 아렸다

"에구 불쌍한 우리 아빠" 속으로 울먹이며 묵묵히 걸었다



- 어? 우리 공주가 갑자기 왜 이렇게 조용해졌어? 공부는 어떻게 돼 가냐?

- 할 만큼하고 있어요, 합격할 거예요, 아빠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제 소원인걸요

염려마세요

- 그래, 합격만 해라, 원하는 것은 뭐든 다 해줄 테니

- 정말이죠?

- 그럼, 두 말하면 잔소리지

- 제가 원하는 건 딱 한가지 밖에 없어요

- 그게 뭔데?

- 합격 하고나서 말씀 드릴 거예요

- 하핫, 그래, 합격만 해라

- 사실은요, 아빠 고추를 맘대로 만질 수 있게 되고부터 이상하게도 집중이 잘 되요

- 그래? 그 동안 네가 다른 잡념이 많았던 것이로구나

-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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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부 현주와 아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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