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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내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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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580회 작성일 20-01-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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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모든것을 녹여버릴듯 강렬하게 내리쬐던 8월의 뜨거운 열기도 흐르는 시간앞에서는 어쩔수없다는듯 시원한 가을바람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저만치 물러난 화창한 가을 어느날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여대 캠퍼스에서는 뭐가 그리좋은지 캠퍼스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않자 웃음꽃을 피우는 여대생들이 눈에 띠며 그중에서도 다른 여대생들보다 눈에 띠는 여학생들이 있었으니 XX여자대학교에서 미모의 여대생 네명이서 항상 같이 다닌다고하여 속칭 네잎클러버로 불리우는 한 유진.장 유리.차 유민.현 유정 이 네명의 여대생들은 다른 여대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만큼 미모와지성 그리고 좋은집안까지 어디 한군대 흠잡을때없는 모든여대생들의 선망의대상이자 질시의 대상이기도 하며 또한 다른대학 남자들로부터 끈임없이 구애을 받는 그녀들이다.



이들이 네잎클로버로 불리우는 이유는 하나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한번도 A+를 놓쳐본적없는 뛰어난 성적 그리고 잘나가는집안에서 산다는 공통점에 항상 네명이서 같이 다닌다고 하여 붙여진 그녀들만의 별칭아닌 별칭이다.





네잎클로버로 불리우는 그녀들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한 유진: 23세이며 미대 서양화 전공 아버지가 중소기업 사장 무남독녀이며 맑고 꾸밈없는 성격을 지녔다.

[ 단발머리에 원피스를 즐겨입는 그녀 ]

장 유리: 23세이며 경영학 전공 아버지가 대기업 이사며 그녀 또한 무남독녀 약간은 당찬성격임

[ 긴 생머리에 끝을 살짝 웨이브한 머리스타일 흰색티와 창바지를 즐겨입는 그녀 ]

차 유민: 23세이며 국어 국문학과 전공 아버지가 고위공무원이시며 무남독녀 가장 여성스러운 성격을 지녔음

[ 길게 웨이브진 머리스타일과 조금은 공주스타일의 옷을 즐겨입는 그녀 ]

현 유정: 23세이며 영어 영문학과 전공 아버지가 현직 검사 무남독녀 독선적이며 조금은 싸가지없는성격임

[긴 생머리를 고집하며 고급스러운 정장을 즐겨입는 그녀 ]

지적인면은 한 유진이 미모는 현 유정 S라인을 자랑하는 장 유리 가장 여성스러운 이미지의 차 유민



그녀들이 처음 만난것은 초등학교시절이며 다 같은 무남독녀에 어릴적부터 눈에띠는 아름다움 그리고 이름에 유자가 들어간다는 비슷한 공통점을 지닌 그녀들은 그때부터 단짝친구가되어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같은학교를 선택할 정도로 그녀들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며 어디를 가든지 거의 같이다니는 가끔 남들이 레즈비언으로 오해를 한적도 있을정였으며 현재 그녀들은 강남에 아파트를 얻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지금살고 있는 아파트도 그녀들이 중학생시절 부모님을 졸라서 구입한 아파트이다.



"깔깔깔..."



"호호호..."



"정말?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어떻게 되긴 뭐가 어떻게돼 그냥 그자리에 놔두고 택시타고 집으로 와버렸지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한마디 해주고 말이야."



"그건 너무했다. 상준씨가 그동안 너한테 공들인것도 있는데 가슴이라도 한번 만져보라고 하지 그랬니 호호호..."



"깔깔깔... 그럴걸 그랬나? 하긴 그동안 나한테 쓴돈이 모두 얼마야?"



"아~~! 그리고 유진이 너 다음주부터 교생실습 나가잔아? 실습나갈 학교는 정해진거야?"



"응! 강동구에 있는 세정고등학교."



"세정 고등학교 남자고등학교야?"



"응!"



"이~야... 한 유진! 너 어린영계들하고 바람나면 안된다. 몸에좋다고 영계찾다가 코꽤는수가 있다. 깔깔깔...!!"



"호호호... 그러게 어린영계들이라고 무시했다가 제자가 여보되는수가 있다. 호호호...!!"



"그럼 이참에 영계남편 한번 만들어봐? 호호호호... "



"깔깔깔..."



"호호호..."



그녀들의 대화는 일반여성들이 그러하듯 가볍게 웃고 넘길수있는 농담이나 자신들에게 어떻게든 점수를 따려는 남자들 이야기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명품브랜드 이야기로 수다를 떨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는중이다. 그녀들의 관계는 서로가 어느 한가지 뒤쳐지는 부분이 없는 사이 이다 보니 서로에 대한 우정과 경쟁심이 공존하는 그런 관계

를 유지하고있다. 물론 경쟁보다는 우정이 좀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말이다.



그녀들은 아직까지 한번도 남자들과 육체적인 관계를 가진적없는 속칭 숫처녀들이다. 그녀들이 능력이 없어서 남자들과의 섹스를 안한것이 아니며 그녀들이 원한다면 바로 달려올 남자들은 차다못해 넘쳐나는 수준이니 말이다. 그녀들이 남자와 한번도 섹스를 하지 않은것은 그녀들이 성에 대해 눈뜰무렵 순전히 장난 삼아서 시작한 내기때문이다.



그 내기란 4명중 가장 먼저 순결을 상실한 사람이 일생동안 나머지 3명에게 한가지씩 소원을 들어준다는 것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장난삼아 시작한 내기였지만 그 내기가 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것은 불과 얼마 되지않았다. 그녀들은 그 내기를 일종의 보험으로 생각하였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일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그녀들 스스로 그 내기에 암묵적으로 동의를 한것이다.



그 뒤로도 그녀들은 종종 내기를 한는데 본인이 직접 구입할수 있는 명품브랜드도 내기를 하여 지는사람이 나머지 3사람의 물건까지 구입하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그녀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기란



그녀들이 특히 자주 사용하는 방법중 하나가 특정 남자를 지목하여 그남자를 가장 빨리 자신에게 넘어오게 하는게 그녀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기수법이다. 당연히 가장 오래 걸린사람이 지는것이며 그녀들의 내기에도 일정한 룰이 정해져있다. 자신의 순서가 올때까지 목표로 정한 남자에게는 접근할수 없으며 신체적인 접촉도 가슴까지 한정이되있으며 내기가 끝나면 내기에 이용당한 남자는 가차없이 차인다는 것이다.



남자입장에서 보면 한낮 내기감으로 자신이 이용당한게 화가날만도 하지만 정작 내기에 이용당한 남자는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것 자체를 모르다는데에 있다. 남자들은 미모의여자 4명이 자신에게 접근하는것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이다. 물론 내기가 끝나고 차인 남자들중 앙심을 품고 그녀들에게 해꼬지를 하려는 남자들도 있었으나 그건 그녀들의 배경을 모르고 하는 행동이며 해꼬지를 하려한 남자 치고 무사한 남자가 없었으니 그녀들의 배경이 얼마나 대단한지 단적으로 보여줄수있다.



그녀들이 이렇게 내기에 집착하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지기 싫어하는 보이지않는 경쟁심리가 크게 작용한 측면이 강하며. 또한 그녀들이 주로 남자들을 대상으로 내기를 하는 이유는 성적인 호기심이 보이지않게 작용한것이다. 직접적으로 섹스를 할수없는 그녀들로서는 페팅만으로 그녀들의 성적욕구를 해결할수 밖에없기 때문이다.



기분좋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느끼며 유진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유진이 첫 교생실습을 나간 세정고등학교 근처의 커피전문점에 정답게 모여않자 잠시후 교생실습을 마치고 이곳으로 올 유진을 기다리며 그녀들의 신변잡기를 이야기하며 수다를 떨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들은 이제 이골이 났는지 커피전문점안의 남자손님들이 자신들을 힐끔거리며 쳐다보는거에는 신경도 쓰지 않는듯했다.



"땡그랑~~!!"



커피점 문에 장착된 도어종이 울리며 정장차림의 미모의 여성이 커피점안으로 들어오고 있는겄을 유리가 손을흔들며 아는척을했다.



"유진아! 여기야 여기!"



"이~~야! 유진이 정장입으니까. 완전 딴사람이 됐네 남자들이 정신 못차렸겠다. 호호호호...!!"



자리에 않는 유진을 보며 유민이 그녀가 입은 정장을 보고 한마디 하였다.



"어휴~!! 말도마라 선생이고 학생이고 얼마나 귀찬게 하던지 이 뛰어난 미모가 오늘처럼 귀찬은적이 없었다니까!"



"호호호... 하긴 여자인 내가봐도 이쁜대 남자들이 보면 오죽하겠어!"



유진의 장난끼 가득한 말에 유민이 거들고 나선것이다.



"어때? 교생실습 첫날을 무사히 보낸소감이?"



유리가 교생실습 첫날의 느낌을 물어보았다.



" 응! 그저그래 첫날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더라."



" 호호호... 그렇기도 하겠다. 그래 몇학년 몇반으로 배정받은거야?"



" 응 1학년7반"



"어때? 눈에 쏙들어오는 영계는 찾아본거야?"



" 호호호...."



" 으이그~~!! 그소리 왜안하나 했네."



유민의 장난기 섞인 말에 유진은 유민의 코잔등을 살짝 때리며 한마디했다.



" 첫날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얼굴이 눈에 들어오니..!"



" 천하의 한 유진이 긴장을 할때가 다있구나.. 호호호.."



" 그럼 뭐.. 내가.. 무쇠팔.. 무쇠다리.. 로보트 유진인줄알았니? 긴장하는거야. 당연한거지 호호호..."



" 그런데 선생님들이 회식가자고 안그래?"



" 응! 그렇지 않아도 회식이있는데 급한일이 있다고 먼저간다고 했어"



" 근대 무슨일 있어? " 지금까지 아무말없이 창밖만 바라 보고있는 유정을 턱으로 슬쩍 가리키며 유진이 유리에게 물었다."



" 응! 유정이 그날이야!"



유리 대신 유민이 대답하며 살짝 유정을 바라보고는 유진에게 살짝 윙크를 하였다.



유정은 여자들이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리는 날이되면 하루종일 아무말도 하지않는 조금은 특이한 버릇을 가지고 있으며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걸 그녀들만이 알고있었다. 오늘 또한 캠퍼스에서부터 이곳 커피전문점까지 오는동안에도 거의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며 커피점에 들어와서도 줄곳 창밖만 바라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그날만 되면 조금은 심한 우울증에 걸리기 때문이다.



" 어제 말이야. 압구정동에 같는데 XX핸드백 새로 나왔던데."



유리가 유정의 기분도 풀어줄겸 어제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보아둔 핸드백을 말하면서 슬쩍 유정의 표정을 살폈다.



" 정말? 언제 나왔는데? 디자인은 어때? 심플해?"



유리의 예상과는 달리 반응은 유민에게서 먼저 나왔다. 그녀들이 명품에는 사족을 못쓰는 편이지만 유민은 그정도가 특히 심한편이었다. 유민 그녀가 하고 다니는 모든것이 명품이 아닌것이 없으며 하다못해 집에서 쓰는 치솔도 명품만을 추구하는 편이니 지금 유민의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 우리 내기할까?"



" 응? 내기"



" 응! 우리가 항상하던 내기"



지금까지 아무말도 하지않던 유정이 뜬금없이 내기를 하자는 말에 그녀들은 의아해 하며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동안 내기를 여러번 하였지만 유정이 자발적으로 하자고 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마지못해서 내기에 참여하는 정도였지 진심으로 내기에 참여하지는 않았던겄이다.



" 그럼 내기는 저번과 똑같은 방법으로 하는거야?"



" 아니 이번에는 좀더 색다른 방법으로 해보는건 어때?"



" 좀더 색다른방법?"



" 응! 유진이 학교 학생으로 내기를 해보는건 어때?. 지금까지는 우리또래나 연상하고만 해왔잔아. 이번에는 연하 하고 해보는거야!."



" 저기 잠깐만.. 그건좀 그렇지 않니... 나는 명색이 교생인데 우리학교 학생으로 내기를 하자는건.... 조금 아닌것같은데..."



유진은 유정의 느닷없는 돌발발언으로 깜짝놀라지 않을수없었다. 그동안 내기는 여러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당황스러운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교생으로 있는 학교 학생으로 내기를 하자는 유정의 제안은 그녀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자칫 일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자신은 학교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사회에서도 이상한여자로 낙인 찍히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때문이다.



" 왜? 자신이 없어?"



" 아니.. 그건 아니지만... 왜 하필 우리학교 학생인데?... 자칫 일이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 "



" 알아. 니가 무슨 걱정을 하는지.. 하지만 내가 생각한것이 맞다면 니가 생각하는 그런일은 없을거야!."



" 정말?"



" 응!"



유진은 유정의 확신에 찬 대답에 어리둥절 할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이렇듯 적극적으로 나서는것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항상 내기를 할적에는 유리나 혹은 유민이가 추진하고 자신과 유정은 그냥 따라가는 쪽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대 이번에는 한번도 직접 나서지 않던 유정이 직접 나선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교생으로 다니는 학교 학생을 내기 상대로 하자며 말이다.



" 어떻게 할껀데 유정아?" 지금까지 듣고만 있던 유리가 조심스럽게 유정에게 물었다. 유리 본인이 생각해도 이번내기는 조금은 위험한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 우선 유진이는... 너네 학교 학생들중에서 순진하고 숫기없는 아이로 골라봐. 물론 친구가 없으면 더좋구.. 아마 조금만 유심히 살펴본다면 그런학생이 있을거야. 뭐 요즘말로 왕따면 더 좋구... 그리고 되도록이면 1학년 애들중에서 고르는 것이 나을거야. 그리고..음....집안도 가난하면 좋겠지 내기 끝나면 우리가 조금은 금전적으로 도울수 있기 때문이야.!"



" 어머! 1학년이면 너무 어리지않니? 이건 영계가 아니라 완전 병아리다 병아리!호호호..."



유정의 설명에 유민이 호들갑을 떨면서 웃는걸 유진과 유리가 눈치를 주자 음료수 빨대에 입술를 가져가며 짐짖 딴청을 피우는 것이였다. 유민을 한번 쳐다본 유정은 설명을 이어나갔다.



" 지금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 잘들어 내기는 지금까지 해왔던거와는 조금 다른방식이야. 내기 상대가 정해지면 각자 주어진 시간안에 특정 단어를 반드시 들어야돼 그 단어가 뭐냐면.... 거기 만져도 되요야. 거기가 어딘지는 말안해도 알거야. 물론 진짜 만지게 하라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흥분을 시켜서 그소리가 나오게 만들라는것이지 또한 그 단어가 나오도록 유도해서도 안돼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들어야되 그동안 해왔던 방식에서 조금 변형됬을뿐 크게 다르지는 않을거야."



" 부끄럼 많고 숫기가 없는 아이라면 그런이야기 하기가 쉽지는 않을거야. 방법은 각자 알아서 하고 최단시간 안에 그 말을 하게 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야. 물론 우리의 약속을 잊지마.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도 남자는 남자야 방심해서 순결을 잃는 그런일은 없기를 바래 또한 초소형 녹음기에 각자 그말을 녹음해 와야해 우리가 솔직히 이런 내기를 하는 이유중 하나가 말은 안했지만 각자 어느정도 성적욕구를 해소하는 측면도 없지는 않타고봐 그건 각자 알아서 하고 다시말하지만 방심해서 순결을 잃는 그런 어리석은 일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



유정의 이야기가 끝나자 각자 생각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가장 고민스러운 사람은 바로 유진이였다. 일이 잘못될까봐 안절부절이였던 겄이다.



"한 유진!"



"으...응?"



" 니가 지금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알아.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내기와 별반 다를것이없어 혹시나 학교에 소문이 날까 고민하는 모양인데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로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소문이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어 물론 안나게 해야겠지."



" 으...응...물론 당연히 그래야지..."



" 학교에 소문이 않나게 하는것은 우리모두 각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이야. 각자 알아서 잘할거라고 생각해 지금까지 여러번 내기를 해왔으면서도 한번도 이상한 소문이 나지를 않았던거에 비추어 보면 이번에도 별탈이 없을거라 믿어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않았으면해."



그녀들은 오늘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유정의 모습에 서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기만 한 모습이였다.



" 그리고 이번 내기에서 꼴찌하는 사람은 아까 유리가 봤다는 XX 핸드백 각자에게 하나씩 선물하는거야."



" 그리고 유진이는 내기상대를 물색하는거 있지말고 잘선택해야돼 니가 누구를 선택하냐에 따라 이번내기가 성공할수도 아님 실패할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시체말로 싸가지없는 개날라리 선택하지말고 말이야.. 호호호.."



" 유진이 교생실습 기간이 언제까지야.?"



" 응 앞으로 한달정도 남았어."



" 그럼 유진이가 상대를 정해오면 각자 1주일씩 기간을 주어서 내기를 하는거야. 월요일에 시작해서 일요일밤까지 끝나는거야."



" 순서는 늘 그래왔던거처럼 제비뽑기로 하고 아~! 유진이는 특별히 마지막에 할거야."



" 응!"



" 응!"



그녀들은 거침없이 말을 해가는 유정의 모습이 확실히 낮설기만 하였다. 유정은 평소에 내기 자체를 꺼려하는 성격이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에는 주도적인 모습을 보이니 모두들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였다.. 확실히 지금까지 봐왔던 유정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였다.



" 우리 배고픈대 밥먹으로 가자!"



" 으..응."



유정은 나가자는 말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가방을 챙겨들고 곳장 커피점을 나가는 것이였다. 그런 유정의 모습에 남은 그녀들은 어깨만 으쓱할뿐 별다른 말없이 유정의 뒤를 따라갔다.





그녀들이 커피전문점에 모여 내기를 상의한지 몇칠이 지난 토요일 그녀들은 같은자리에 모여않자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토요일이다보니 커피점 앞으로는 세정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였고 그녀들은 지나가는 남학생들은 보며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 영계는 정한거야?"



" 응!"



" 어떤 아인데? 프로필좀 말해봐 궁금하다.얘.."



" 이름이 최우식이라고 우리반 아인데 말수도 적고 내가 보기에 친구도 거의 없는것같아. 물론 왕따는 아닌것같구 그리고...수줍음도 잘타는것같고 집도 어머니가 노점상을 하시는걸로 알고있어 내가 봤을때는 가장 적당한거 같아."



" 그래? 외모는 어떤데?"



" 응! 키는 우리하고 비슷한 170cm정도고 약간 어려보이는 귀여운 스타일이야."



" 정말? 호호호... 귀여워서 정들면 어쩌니.. 깔깔깔깔..."



" 그래 유진이가 보고 선택한것이니 아무 문제 없을거 같고 문제는 우리가 그아이와 안면을 익혀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 뭐 그거야. 유진이가 날잡아서 저녁이나 먹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합석하면 되지.."



" 하긴 그런 방법도 있겠다."



" 어~~!! 저기저기! 저아이야..!!"



유진은 그때 마침 커피점 앞으로 지나가는 우식을 가리키며 말을 하였다.



" 어머~~!! 너무 귀엽다. 딱 동생삼았으면 좋겠는데.."



" 정말 귀엽게 생겼네."



" 좋아 이제 내기는 시작된거야..순서는 제비뽑기 순서대로 유민이 처음이고 다음이 유리 그다음이 나구 그리고 마지막이 유진이"



" 호호호... 내가 가장 먼저란 말이지... 기다려라! 귀여운 동생 이 어여쁜 누나가 귀여워 해줄테니까. 호호호호..."



" 그럼 유진이는 지금 나가서 우식이라는 아이좀 만나서 저녁이나 먹자고 말해 우리가 조금있다가 합석할테니까."



" 응! 알았어!"



유진이 일어나 밖으로 나가 지나가는 우식에게 말하는것을 본 그녀들은 의외로 귀여운 우식의 외모에 그녀들은 얼굴에 미소가 지는걸 느꼈다.





그녀들의 내기





장난 삼아서 그녀들이 지금까지 자주해오던 내기 그녀들의 내기에 많은 남자들이 그녀들에게 상처를 받았지만 그녀들은 그녀들만의 내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도 장난삼아 시작한 내기가 그녀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을거라고는 그녀들은 알지 못했다. 아니 우식이라는 아이에 대해 조금만이라도 알았다면 그아이를 내기대상으로 선택하지 않았을 겄이다.







최 우식이라는 아이



우식이 태어난곳은 청량리사창가 비오는 어느날 사창가 늙은 창녀의 배속에서였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생아로 태어난것이다. 초등학교시절 우식은 친구들로부터 창녀아들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자랐다. 그때부터 우식은 친구를 사귀지 않았다. 자신과 친하게 지내던 아이들도 우식의 엄마가 창녀라는 사실을 알면 그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늘 혼자 지내는 우식에게 친구가 되어준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녀들은 사창가의 창녀들이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우식은 그들의 성욕을 채워주는 아이였다. 사창가의 늙은창녀가 어느날 오줌을 싸는 우식에 물건을 보고 만것이다. 우식이 중학교 1학년대의 일이다. 그 늙은창녀는 중학생인 우식의 물건을 보고 자신의 사타구니가 저려오는걸을 느꼇다. 나이가 들어 손님들이 찾지않는 자신이지만 밤마다 끌어 오르는 성욕을 참기에는 밤은 참으로 긴시간이였기 때문이다.



우식의 물건은 차마 어린 중학생의 물건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우람한 물건을 지니고 있었다.

좀더 정확히 우식의 물건에 대해 말하자면 최대한 발기 했을때의 길이는 성인 남자보다 조금 긴 정도였으나 두께가 장난이 아니였다. 우식이 물건의 두께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정도 크기의 두께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우식의 물건을 본 늙은창녀는 그날밤 우식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여 우식과 잠자리를 함께 한것이다.



그러나 늙은창녀는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아직 어린 우식이기에 섹스테크닉이 형편 없었던것이다. 그때부터 늙은창녀는 우식에게 여자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한것이다. 여자의 성감대가 어디며 여자의 어디를 만져야 흥분하는지 등등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겄을 우식에게 가르쳤다. 자신의 성욕을 위해 우식을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 하지않았던 것이다. 그러던중 사창가의 창녀들 하나둘씩 우식의 물건에 대해 알게 되고 그녀들또한 자신의 성적욕구를위해 우식에게 자신들이 알고있는 것들을 하나둘 가르치기 시작했던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사창가 창녀들 사이에서는 우식을 부르는 별칭아닌 별칭같은게 생겼는데 일명 "이대근"으로 우식을 부르는 것이였다.



창녀들로부터 기술아닌 기술을 전수받은 우식이 중학교 3학년이 되던시기에는 사창가 창녀들중 그누구라도 우식이 마음만 먹으면 10분안에 오르가즘에 도달할수 있게 만들정도였다. 어찌보면 창녀들에 의해 우식의 여자다루는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가 되버렸다.



우식과의 섹스에서 닳고달은 창녀들도 30분을 버티지 못하고 기절할정도로 우식의 섹스테크닉은 발전한것이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법 결국 우식의 어머니에게 모든 사실이 발각되었으며 우식의 행동에 밤새워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우식은 마음을 다잡지 않을수가 없었다. 자신 하나만을 바라보며 사창가의 허드렛일을 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다시는 아프게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은것이다.



우식의 어머니는 우식의 일로 인하여 더이상 우식이 나쁜길로 빠지지 않도록 사창가의 일을 정리하고 지금 살고있는 허름한 옥탑방으로 이사를 오게된것이다. 노점상도 사창가의 사람들이 미안한 마음에 조금씩 모아준 돈으로 시작하게 된것이고 말이다.



그런 우식을 그녀들이 내기 대상으로 지목을 한것이다. 과연 그녀들이 내기를 무사히 끝마칠수 있을지 좀더 지켜봐야 할것이다.



+ 그동안 다른 작가분들 소설만 보고있다가 한번올려봅니다. 처음으로 쓴거라 조금은 어색한면이 있어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설속 설정은 본인이 허구로 지어낸것이니 현실과 달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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