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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늪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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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0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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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숙은 사무실로 가기 전에 화장실에 들려 손과 씻고 허벅지와 보지를 깨끗하게 닦아내며 끈적한 느낌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후에야 화장실을 나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 수고하셨습니다!"
사무실에는 이미 조경희 강사와 이동민 강사가 각자의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 네..수고하셨어요.."
혜숙은 조경희 강사의 얼굴을 힐끗 쳐다보며 대답을 하고 난 후 동민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동민은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스포츠신문을 펼쳐놓고 심각하게 기사를 읽어내려가고 있었다.
"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음...중국음식 어때요? "
조강사가 활짝 웃으며 동의를 구하는 듯 혜숙이를 쳐다보며 물었다.
" 좋을대로 하세요...오랫만에 중국음식도 괜찮겠네요.."
혜숙은 조강사의 볼우물이 깊게 파이는 것을 보며 속으로 그 보조개가 자신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럽시다! 오랫만에 중국음식 먹죠..오늘 점심은 볶음밥! 하하하 ! "
동민이 신문에서 눈을떼고 조경희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웃으며 말을 꺼냈다.
" 이 선생님은 볶음밥 당첨! 음...난, 그럼 자장면으로 할래요...원장님은 뭘 주문하시겠어요? "
조경희는 신이난듯 웃음을 잃지않고 혜숙이에게 주문을 권유했다.
" 저도 그럼 볶음밥으로 하죠..뭐.."
혜숙은 아침부터 아직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음식을 먹는다는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볶음밥 정도라면 크게 지장을 받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때, 조경희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동민의 곁으로 다가가 허리를 숙이며 동민이 보고 있는 신문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혜숙은 조경희의 허리가 굽히며 깊게 파인 블라우스가 늘어지는 사이로 하얀 브래지어와 함께 뽀얗고 부드러운 조경희의 젖가슴을 볼 수 있었다.
조경희는 검은 가죽으로 된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색의 미니스커트는 하얀 허벅지와 어우러지며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힙 선이 고운 조경희는 밀착된 미니스커트로 인해서 엉덩이가 탄력이 있어보이는 듯 했다.
동민은 조경희가 다가와 허리를 숙이자 코끝으로 전해지는 향수내음에 소리없이 숨을 한껏 들이켰다가 내뱉았다. 혜숙은 그 사이에 점심식사 주문을 하기위해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누르고 주문을 시켰다.
" 네..여기 베스트 일어학원이에요...자장면 하나하고..볶음밥 두개 부탁해요..사무실이요.."
동민은 혜숙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왼손으로 경희의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파고 들었다.
경희는 동민의 손이 허벅지 안쪽을 통해서 점차 올라오고 있음을 알자 일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다리를 벌리며 동민의 수고를 덜어주었다.
동민은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다 조경희의 보지쪽으로 손을 올리자, 조경희의 스커트 뒤쪽이 위로 들려지며 하얀 엉덩이가 보였다.
하지만, 혜숙의 자리에서는 동민의 책장에 가려져 있었기에 조경희의 아래부분은 혜숙의 자리에서는 볼 수 없었기에 동민과 경희의 행동에 대해 혜숙은 알 수 없었다.
경희는 겉으로 팬티자국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끈팬티를 입고 가죽미니 스커트를 입고 출근을 했었다.
일반 삼각팬티를 입을경우 밀착력이 강한 스커트에 팬티라인이 보이는 것이 영 못마땅했던 경희는 그것을 감추기 위해 끈팬티를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그것은 동민이 경희에게 선물해주었던 속옷이기도< 했다.
동민은 경희의 팬티위에서 보지를 손으로 문지르며 자극을 주면서 팬티속으로 파고들어가 손가락을 보지속으로 집어 넣어 버리자 경희가 몸을 순간적으로 움찔거렸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보지속으로 손가락이 밀고 들어오는 것을 느낀 경희는 곁눈질로 혜숙이를 살피며 표정을 애써 담담하게 지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 이...사람이...그렇게...유..명..해요 ? "
경희는 아래쪽에서 전해져오는 느낌이 점차 강해지는 것에 다리를 오므리면서 책상위에 놓여진 신문의 한쪽 기사를 짚으며 괜한 질문을 동민에게 던졌다.
하지만, 느낌이 강해질 수록 경희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 이러다..가....들키..면..어..쩌.려구...."
경희는 속삭이듯이 동민에게 나지막하게 말했다.
" 걱정하지마...후훗! "
동민은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계속해서 더욱 더 깊게 경희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애무를 했다.
경희는 점차 아래쪽이 흥건해지고 있다는 것이 불안해졌다. 아니나 다를까? 젖을대로 젖어있는 경희의 보지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 찔쩍! 찔쩍!...찔쩍...!"
경희는 순간, 동민의 손을 조이며 다리를 더욱 오므렸지만 이미 보지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은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소리를 내고 있었다.
경희는 더 이상은 위험하다는 판단아래 상체를 일으키며 일부러 큰 소리로 혜숙이를 불렀다.
" 원장님! 식사... 주문..전화 하셨죠? "
혜숙은 컴퓨터로 메일을 확인하다가 경희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고 웃으며 답해주었다.
" 네...아까 했어요..아마 곧 도착할 거에요.."
경희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동민의 손을 살며시 뿌리치면서 혜숙에게로 다가왔다. 팬티가 이미 축축할정도로 젖어 있었고, 애무해주던 동민의 손가락의 느낌이 남아있는 듯 했다.
동민은 걸어가는 경희의 뒷모습을 보면서 보지속을 헤집고 다니던 손가락을 빨며 미소를 지었다.
" 뭐 하세요? "
경희는 혜숙의 맞은편에서 보조개가 움푹 파이도록 웃음을 지으며 물었다.
" 아...메일 점검하고 ...답장해주고..뭐 그러고 있어요.."
혜숙이도 가볍게 웃으며 답해주었다.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 똑! 똑! 식사요!! "
우렁찬 남자의 목소리가 문밖에서부터 들려왔다.
" 왔다! "
경희가 문쪽으로 달려가서 문을 열어주었고, 철가방을 들고 20대 초반의 남자가 안쪽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탁자위에 그릇을 놓으려하자 동민은 보고 있던 신문을 펼쳐주며 거들어주었다.
식사를 마치고나자 조경희가 동민에게 커피를 사겠다며 애교를 부렸고 두 사람은 사무실을 나가버렸다.
맞은편 건물의 커피숖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창문에서 내려다보며 혜숙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 동민씨 너무했어! 아까 하마터면 사무실에서 원장한테 걸릴뻔했자나.."
경희의 표정은 삐진 모습이었지만, 목소리는 오히려 애교가 넘쳐 흐르고 있었다.
" 그래도 좀 색달랐자나...스릴있고...안그래? "
동민은 옆자리에 앉은 경희의 옆구리를 끌어안으며 말했다.
" 어휴!! 응큼하기는...스릴 두번 찾다가는 심장병으로 죽겠네 "
경희는 여전히 사무실에서의 상황을 돌이켜 볼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동민의 말처럼 그 흥분이 다른 때보다 더욱 강했던 것만은 부인할 수 없었다. 스릴있는 애무....경희는 짜릿해지는 느낌에 한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 아이구...구래쪄? 우리 경희가 심장이 약해서 죽을뻔해쪄? "
동민은 경희에게 아이처럼 말을하며 약을 올렸다. 그런 동민을 향해 경희는 힘껏 동민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 아!아!아!~~~..아휴!!"
동민이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허벅지를 문질러대고 있자 경희는 이내 미안해하면서도 말은 다르게했다.
" 남자가....겨우 꼬집힌거 가지고..엄살은..."
동민은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고나서 갑작스럽게 경희를 쎄게 끌어안고 커피숖 안에서 키스를 퍼부었다.
경희는 동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면서도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동민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동민의 혀를 굴려가면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 하아..하아..흐흡! 으읍!"
카운터에 있던 여종업원이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리는 것이 보였고, 그 외 몇몇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잠깐동안 바라보다가 키득거리는 것이 보였지만 동민은 신경쓰지 않았다.
키스가 끝나자 경희는 실내 분위기를 살피기위해 두리번거리다가 고개를 떨군채 립스틱과 손거울을 꺼내 다시 바르기 시작했다.
" 동민씨 미쳤어..정말 미쳤나봐...변태같아..어휴!! "
중얼거리듯이 경희는 말을하면서 입술을 씰룩거렸다. 하지만, 경희는 오히려 이렇게 예고없는 행동으로 자신을 놀라게하는 동민이 사랑스러웠다.
가끔씩 이상한 요구를 하기도 했지만 동민과 함께하는 동안은 재미와 스릴과 즐거움이 따라다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가자...오후 강의 시작할 시간이야..사무실 지켜야지.."
경희는 동민의 손을 잡아끌며 일어섰고, 두 사람은 커피숖을 나와 다시 사무실을 향해 팔장을 끼고 걸었다.

혜숙이는 오후 시간의 첫 강의를 맡고 있었다.
사무실을 비워둘 수는 없었기에 항상 한두사람은 사무실을 지키고 나머지 한사람만이 강의를 하는 방식을 택해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오후 시간의 첫 강의는 혜숙이가 담당을 하고 있었기에 혜숙은 교재를 들고 강의실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계단을 올라오는 두 사람이 보였다.
혜숙은 가벼운 미소를 짓고 복도까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강의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두 사람은 혜숙이가 강의실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사무실로 들어서며 문을 닫았다.
그리고, 바로 동민은 경희를 끌어안으며 스커트를 끌어올리고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동민의 그러한 행동에 경희는 반항하지 않고 발목까지 내려온 팬티를 빼내고 손가방에 넣어버렸다.
또 다시 동민이 키스를 시도하며 경희의 하얀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자 경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새어져나왔다.
" 으음! 흐으응..."
동민은 스커트의 쟈크를 내리고 경희의 스커트를 벗겨버리고 아래쪽으로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무성하게 자란 경희의 보지털이 보였고 야릇한 냄새가 코끝에 전달되고 있었다.
동민은 경희의 보지를 혀끝으로 핧아주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하자 책상에 기댄 자세로 경희는 동민의 머리를 붙잡은채로 움찔거리며 신음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 쯔읍! 쯔읍! 쩝!...쯔읍! 쩝! "
" 허어억! 하아...하아...흐으흥...! "
경희는 동민의 혀가 움직일때마다 찌릿 찌릿한 느낌이 오는 것을 감당할 수 없었고 보지가 순식간에 흠뻑 젖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 하아아...하아...동..민...씨..아흐응...!"
동민은 경희 보지에서 전해져오는 냄새가 좋았고, 흘러나오는 보지물까지도 맛있게 핧아먹고 있었다.
경희의 신음소리가 점차 커지자 동민은 마침내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냈다.
경희의 눈이 동민의 자지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동민은 코브라처럼 휘어진 모양의 자지를 경희의 보지를 향해서 진격해 들어갔다.
" 허어억! "
경희의 입에서 헛바람을 집어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끌거리는 보지속으로 동민의 자지가 빨려들어가며 커다란 모습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다. 경희는 어금니를 깨문채로 동민의 목을 바짝 끌어당기며 안고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 으으음!! 으음! 으으음! 으흥!"
동민은 경희의 두 다리를 밑에서 받치며 책상에 손을 짚은 자세로 용두질을 시작했다.
" 푸우욱! 푸욱! 푸욱! "
" 찔쩍! 찔쩍! 찌쩍!"
경희의 신음소리는 흐느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아흐응...! 허어엉! 허엉! 흑! 흑! "
그럼에도 동민의 목을 끌어안은 두 팔을 놓지 않으며 더욱 세차게 동민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동민의 자지가 보지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가 나타나는 속도가 점차적으로 빨라지면서 동민의 숨소리도 가빠지고 있었다.
" 탁!탁! 탁! 탁! 푸욱! 푸욱! "
" 허억! 허억! 헉! 헉! "
" 아으응...하아..하아..흐흑! 흐으응...!
사무실은 두 사람의 땀냄새와 신음소리로 가득차고 있었다.
경희의 보지는 대단했다.
동민의 큰 자지가 뿌리까지 밀고 들어와도 그것을 모두 받아들이며 쉬지않고 물을 바깥으로 내보내주며 윤활유 공급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동민은 경희의 보지에서 물이 넘치는 것을 알자 자지를 빼내고 경희를 돌려세웠다.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경희는 그저 동민이 시키는데로 엎드린 자세를 취하며 따랐다. 그러나, 동민의 자지가 항문을 비집고 들어오는 감촉이 전해지자 경희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 동민씨...거긴..."
" 알아..가만히 있어...흐흐흐 "
동민은 재미있다는 표정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경희의 보지에서 나오는 물을 쓸어올려 항문입구에 문지르며 적시고는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만큼 경희의 항문이 잘 열리지 않자 책상위에 있는 로션을 집어 항문에 더 발랐다.
다시한번 동민의 자지가 항문으로 밀고 들어가자 결국 귀두부분이 경희의 항문을 비집고 들어갔다.
" 허어억! 흐흡!! 끄으으으윽!!"
경희는 숨이 멎을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귀두가 들어가자 동민은 여세를 몰아서 힘껏 나머지 부분을 밀어넣었다.
"푸우욱!!"
경희의 입에서는 소리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저 입을 벌린채 떨리는 손으로 책상을 붙잡은 손에 힘을 가하고 있을 뿐이었다.
동민은 경희의 항문에서 조여오는 느낌에 희열을 느끼면서 두 손으로 경희의 허리를 붙잡고 피스톤 운동을 힘차게 하고 있었다.
경희는 숨을 몰아쉬며 항문에서부터 전해져오는 동민의 자지가 마치 뱃속을 온통 뒤집어놓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새로운 쾌감이 전해져 오는 것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동민은 한참동안을 항문에 자지를 박아대다가 다시 아래쪽의 보지속으로 밀어넣어 용두질을 계속해댔다.
경희의 허벅지를 타고 물이 흘러내려 번들거리고 있었고, 작은 사무실은 두 사람의 냄새로 메꿔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동민의 얼굴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 흐흑! 하아..하아..나온다..."
동민의 말을 들으며 경희는 무어라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안에서만 맴돌뿐이었고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이어, 보지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전해져오는 용암의 기운같은 것을 느끼는 순간 경희의 허리가 휘어졌다.
동민은 경희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고 난 후에도 빼지않고 잠시동안 용두질을 계속해댔다.
"뿌걱! 뿌걱! 찔쩍! 찔쩍! "
정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오며 동민의 자지와 마찰을 일으키자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동민이 자지를 빼내어 경희의 입쪽으로 가져가자 경희는 자연스럽게 동민의 자지를 깨끗하게 혀로 핧아주었다.
동민은 경희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애무해주다가 키스를 해주고나서 바지를 다시 입었다.
동민이 옷을 입는 것을 보면서 경희도 책상에서 일어나 치마를 줏어놓고 가방에서 팬티를 꺼내 입으려했다. 그 때, 동민이 말했다.
" 오늘부터는 팬티 입지마..내가 입으라는 것 외에는 절대로 입지말고 다니도록 해."
경희는 동민을 쳐다보며 손에 들었던 팬티를 다시 가방속에 집어넣고 가죽미니스커트만을 입었다.
아래쪽 보지에서는 여전히 동민의 정액이 밖으로 분출되고 있었고 항문에서도 뻐근한 느낌과 더불어 아픔이 전해져왔다.
경희는 몇걸음을 걷지도 않았는데도 걷는것조차 힘겨운것을 느꼈고, 스커트를 올리고 책상위에 있던 티슈로 정성스럽게 자기의 보지를 닦기 시작했다. 동민은 시계를 쳐다보다가 경희에게 말했다.
" 강의 들어갈 준비해야겠다..난.."
오후 시간의 두번째 강의는 이 동민이었고, 세번째 강의는 조 경희가 맡고 있었다. 동민은 교재를 챙기자마자 경희에게 키스를 해주고 사무실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혼자남은 경희는 손으로 아래쪽을 어루만지며 맛사지를 하면서 생각에 빠졌다. 원래 경희는 미니스커트와는 거리가 먼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었다.
주로 청바지를 비롯한 캐주얼 차림의 옷을 좋아했고, 치마는 거의 입지 않았었는데 동민이와의 관계 후부터 동민은 경희에게 치마를 요구했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나시같은 스타일의 옷을 권유하기도 했으며, 팬티도 직접 골라주며 사준 것만을 입고 다닐것을 원했다. 불과 3개월만에 경희는 동민이 시키는 것을 그대로 지키며 변해갔다.
동민은 항상 원장과 비교를 하며 경희를 자극했고 경희는 원장과 비교될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다. 무엇하나도 원장과 비교를 해봐도 모자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가슴의 크기서부터..전체적인 몸매를 비교해보아도 경희는 모자라지 않았다. 하지만, 개원 초기부터 원장은 주로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실루엣 블라우스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기도 했으며, 그때마다 동민의 눈은 원장을 향한채 벗어나질 않았었다.
결국, 경희는 동민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 동민이 원하는 것을 그대로 지켜나가기 시작했다.
사무실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원장의 강의가 끝났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경희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혜숙이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 수고하셨습니다.."
경희는 활짝 웃으며 혜숙이를 반겼다.
" 네..고마워요..별다른 일은 없었죠? "
혜숙은 경희의 동그란 눈을 바라보며 물었다.
" 네...특별한 일은 없었어요..전화도 없었구요....이 강사님은 강의 조금전에 들어가셨어요 "
경희는 마치 눈싸움을 하듯이 혜숙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혜숙은 사무실에서 풍기는 이상한 냄새에 신경이 쓰였다. 오전에 이동민과 있었던 일이 떠오르며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창문을 다시 활짝 열고 커텐을 젖히며 말했다.
" 날씨가 오늘 너무 좋으네...바람도 좋고.."
경희는 원장이 창문을 열어젖히자 일순간 당황을 했다.
동민의 정액냄새와 보지에서 흘러나온 냄새가 어우러져 자신의 몸에 베어 있는 것 같았고, 원장이 눈치를 챈 것처럼 보여졌다. 하지만, 경희는 평정을 되찾고 차분하게 대답을 했다.
" 그러네요....실내 환기도 자주 해줘야 하는데...창문 그대로 열어두죠..원장님.."
혜숙이는 등뒤로 경희의 목소리를 들으며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 똑! 똑! 우편이요! "
혜숙은 뒤돌아섰고 경희가 큰소리로 말했다.
" 들어오세요!"
문을열고 우체부가 들어왔고 포장된 상자같은 것을 건네주며 경희에게 싸인을 부탁했다. 경희는 포장된 상자를 돌려가며 보더니 말했다.
" 원장님꺼네요....제것이 아닌데...."
혜숙이가 다가서며 포장된 상자를 살펴보고 싸인을 해주었다.
상자의 겉에는 외국 우표와 소인이 찍혀있었고, 그것은 혜숙이가 오래전에 주문했던 속옷임이 분명했다.
" 외국에서 온거네..원장님 외국에 친구분이 보내주신건가봐요? "
경희는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국제우편으로 보내온 상자속의 내용물이 궁금해졌다.
" 으응..."
혜숙은 짧게 대답을 하고 상자를 책상 아래쪽으로 감추었다.
" 뭔지 좀 보시지...친구분이 보내주신게 뭔지 같이 좀 보면 안되요? "
경희는 궁금증을 견디지못하고 혜숙에게 포장을 열어보자는 말을 했다.
혜숙은 내용물이 어떠한 것인지 짐작을 하고 있었기에 선뜻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원장의 표정을 살피던 경희는 혜숙이가 난처한 표정을 짓자 포기를 하기로 했다.
" 아이...무안하게 원장님도 참...그냥 나중에 집에가서 열어보세요.."
혜숙은 순간 갈등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경희도 여자였고 더구나 자신처럼 점차 노출을 즐기는 것 처럼 보였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조강사님...이건 그럼 우리 여자만의 비밀로 해야해요.. 알았죠? "
혜숙은 경희를 쳐다보며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경희는 원장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오자 더욱 상자의 내용이 무엇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여자만의 비밀...음...그러죠! "
경희의 약속을 받아낸 혜숙은 상자의 포장을 뜯어냈고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안에는 또 다른 작은 상자들이 여러개보였다.
경희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대단한 그 무엇이 나올줄 알았던 경희는 한풀 실망스런 표정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혜숙이는 그 중에서 하나를 꺼내어 내용물을 경희에게 보여주었다. 아주 작게 돌돌 말려있는 것을 풀자 그것은 바로 초미니 끈팬티와 브래지어 였다. 순간, 경희의 두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반짝거리면서 빛을 발했다.
" 어머! 어머머!"
경희는 자신도 끈팬티를 입고 다니지만 지금 보는 모델은 처음보는 것이었기에 유심히 관찰하며 살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만약에 자신이 이것을 입고 동민이 앞에 선다면 동민은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게 여겨졌다.
팬티의 앞부분은 엄지손가락크기의 얇은 천조각 하나뿐이었고 아무리 보아도 그것만으로는 보지를 모두 가릴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브래지어 역시 삼각형모양으로 겨우 겨우 젖꼭지만을 가리도록 만들어진 것이었는데, 경희는 문득 그것을 입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혜숙은 경희의 표정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경희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들었다.
" 그거....마음에 들어요? "
경희는 혜숙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 다른 것도 좀 보여주세요....처음보는 스타일이네요.."
경희의 관심이 적극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한 혜숙은 나머지 상자들도 꺼내어 뚜껑을 열기 시작했다.
상자가 열리고 내용물을 확인할 때마다 경희의 놀라움은 커져만갔다. 지금까지 자신이 입고 다니며 동민의 시선을 받아보려고 했던 스타일의 옷들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원장이 입고 다니던 옷들이 색다른 스타일인 것은 짐작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주문을 해서 공수까지 해가며 옷을 입고 다니는 줄은 몰랐던 것이었다.
큰상자 안에서 나온 물건들은 상당수가 되었다. 주로, 끈팬티가 가장 많았고 그리고 핫미니 스커트도 다섯벌 이었으며 탱크탑도 3벌이나 있었다. 그리고 특별히 주문을 했다는 레오타드가 하나 보엿다.
핫팬츠도 두벌이 있었는데, 그 중 한벌을 경희는 원장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하지만, 경희는 막상 그 옷을 입고 다닐 수 있을지 스스로 의심스러웠다.
늘씬한 두 다리가 드러나는 것은 그렇다 치고서라도 바지의 모양만 갖추었을 뿐 팬티와 다를 것이 없어보이<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었다. 허리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엉덩이에 걸치도록 되어있었기에 안으로는 끈팬티조차도 입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원장이 건네주기에 받아들기는 했지만 경희는 새로운 고민에 빠져버린 것이었다.
그 외에도 원장은 처음에 보았던 속옷과 탱크탑등, 핫미니스커트도 선물로 주었는데, 경희는 책상위에 그것들을 펼쳐놓고 생각에 빠졌다.
원장은 어느새 물건을 추스리며 쇼핑백으로 옮기더니 물건을 챙겨서 사무실을 나가며 경희에게 말했다.
" 조강사님..저 주차장에 좀 다녀올께요..물건 좀 두고 금방 올께요.."
경희는 문을 나서는 원장에게 웃으며 말했다.
" 네..그러세요..원장님.."
사실, 원장과 경희는 나이차이가 한살밖에 나지 않았다. 하지만, 엄연히 혜숙이는 원장이었고 경희는 고용된 강사였기에 함부로 대하지 않았고 혜숙이에게 꼬박꼬박 원장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곤 했다.
혜숙이가 주차장으로 가고 사무실에 잠시동안 혼자 남아있던 경희는 일단, 핫미니스커트를 입어 보기로하고 입고있던 스커트를 벗어버렸다. 경희의 검은 보지털이 하얀 살결과 어울리며 윤기를 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경희는 원장에게서 받은 미니스커트를 입어보았다. 그리고 사무실에 걸려있는 거울을 보며 깜짝놀랐다.
스커트의 길이가 짧다는 것은 예상을 했었지만, 거뭇거뭇 경희의 보지털이 보이는 것이었다. 아래로 끌어당기면서 감추려해도 감추어지지 않았다.
뒤로 돌아보니 엉덩이의 파진 부분이 거울에 비춰졌다. 말그대로 초미니 스커트 였던 것이었다.
경희는 침을 한모금 삼키고 그렇게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동민이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동민은 언제나 경희에게 섹시한 옷만을 입히려고 애를썼고 오늘도 노팬티로 다니라는 지시를 할 정도로 경희에게 노출을 강조하고는 했었다. 그러나, 지금 입고있는 스커트는 너무 무리인 것 같았다.
경희는 다시 스커트를 벗고 핫팬츠를 입어보았다. 빼곡하게 힙을 조여오는 것을 느끼면서 단추를 연결한 후 다시 거울앞으로 다가갔다.
엉덩이에 걸려있는 듯한 핫팬츠의 뒷모습에서 마치 벗겨져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으로 걸쳐있었는데, 끝으로 움푹파여진 골짜기의 모양이 보이고 있었다.
앞쪽에서도 바짝 살갖에 달라붙다시피 한 핫팬츠는 단추를 채우고나서도 경희의 보지털이 금방이라도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만 같이보였다. 이어 경희는 탱크탑을 입어보았다.
젖가슴 바로 아래쪽부터 시작되는 탱크탑은 경희의 가슴을 가운데로 모아주며 더욱 커다랗게 보여주는 듯했다.
웨이브한 갈색머리와 작은 얼굴에 커다랗고 동그란 눈매와 어울리는 보조개...긴 목을 타고 내려오면 하얀 살결을 자랑하며 뭉쳐지는 젖가슴...그리고 잘룩한 허리와 알맞게 움푹 들어간 배꼽아래로 벗겨져내릴듯한 핫팬츠와 늘씬한 긴 다리까지....경희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만족하고 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며 혜숙이가 들어왔다. 경희는 깜짝 놀라며 문을 바라보다 혜숙이임을 확인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 어휴.....! 깜짝 놀랐네.."
혜숙은 경희의 복장을 보며 오히려 놀라고 있었다.
사이즈가 정말 잘 맞는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경희에게 너무도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라는 느낌에 감탄사를 내뱉았다.
" 어머머! 너무 이쁘네요....조강사님..정말 잘 어울려요.."
혜숙의 칭찬에 경희는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것 같았다.
" 아이.참....원장님도...별말씀을..."
혜숙은 경희에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희는 정말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나 미모가 뛰어나다는 것은 인정을 해야만 했다.
입술을 오므릴 때마다 보조개가 들어가는 것하며, 눈웃음을 칠 때는 수강생들도 껌뻑 넘어가는 것이 일쑤였다.
어쩌면 학원의 수강생들은 조경희를 보기위해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조경희는 수강생들의 재수강 접수를 담당하고 있었고 등록신청률을 90 % 이상이었지만, 거의가 남자들만이 재수강을 조경희에게 신청하고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여자수강생들의 경우 이동민의 강의시간만을 고집하는 사람들로 등록신청을 하면서 경희의 곱지못한 시선을 받아야했다.
때문에 이 동민의 강의시간에는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여자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경희는 거울을 앞에두고 걸음을 걸으며 마치 모델처럼 사무실을 거닐기 시작했다. 혜숙은 그런 경희의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쳐주었다.
" 짝짝짝!!! 멋져요..모델 같으네요 "
경희는 볼우물이 더욱 깊게 파이도록 소리내어 까르르 웃었다.
" 그대로 입고 한번 강의실로 들어가봐요..아마 다들 놀랄것 같은데..."
혜숙이는 은근히 경희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경희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경희는 혜숙이가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진심이라는 것을 알았다. 찌는듯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과감하게 시도를 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 정말 그래도 되죠 ? "
경희는 혜숙이를 쳐다보며 확인을 했다. 뜻밖에도 경희로부터 확인하는듯한 질문을 받은 혜숙이는 혼쾌하게 큰소리로 대답했다.
" 물론이죠! 앞으로 그렇게 나와 더불어 함께하면 따로 보너스도 주도록 할께요 "
사실, 혜숙이는 원장의 입장에서 먼저 조금 더 과감한 노출을 시도할 수는 없었다. 이동민의 눈치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경희가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동조를 하지 않을경우에는 사무실의 분위기가 엉망이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경희는 기대이상으로 혜숙이를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 보너스까지요? 그 약속 지켜주셔야해요.."
경희는 지금까지 동민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지킬 수는 없었다.
사무실에는 그래도 고용주인 원장이 함께하고 있었고, 비록 섹시하게 옷을 입고는 다닌다고 해도 본인이 먼저 좀 더 과감하게 노출되는 옷을 입고 일을 할 수는 없었다.
나시 한장만 입고 언젠가 강의를 했을 때도 동민이는 무척 좋아했었고, 수강생들까지도 좋아했던 것을 경희는 잘 알고 기억하고 있었다. 한데, 지금 원장은 보너스까지 준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라는 생각이들었다.
경희는 생각을 굳힌듯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더니 책상위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해서 쇼핑백안에 집어 넣고 교재를 왼손에 들고 다시한번 거울 속의 자신을 쳐다보며 웃고나서 강의실로 향하며 말했다.
" 고마워요...원장니임~! "
걸어나가는 경희의 뒷모습을 보며 혜숙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 복도에서 들려오는 아우성소리가 문을 뚫고 혜숙의 귀에 들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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