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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um)경허담3-역곡역에서 부부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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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0-01-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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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 기초한 글입니다. 약간의 허구가 섞여있지만...









“하~악”

허벅지를 파고드는 나의 손을 잡는 그녀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지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작은 탄식이 흘렀다. 마주 앉은 그녀의 남편은 여전히 들떠 있었다.

이 부부와의 인연은 불과 3시간 전이었다. 신촌 합정동의 전화방… 종무식을 마친 연말.. 넘치는 욕정은 이내 짜증으로 변했다. 자위로는 해결할 수 없는 누군가의 느낌이 그리워 찾아든 전화방이었지만 연말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풀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무료하게 낡은 TV의 살색만 바라보고 시간을 죽이고 있을 즈음 벨소리가 울렸다.

남자였다. 간혹 동성을 그리는 사람들을 전화방에서 만나는 것도 그리 낯선 일이 아니다. 승철 역시 그들의 욕정을 아는 지라 적당히 상대해 주곤 했었다.

“여보세요… 인사말을 듣고 들어왔습니다. 2:1 가능합니까” 남자의 목소리는 ?기는 듯 했고 건조했다.

“네… 몇번 있는데요”

“마눌과 합의가 됐는 데 만납시다” 남자는 단도직입적이었다.

“여자분과 통화할 수 있다면…”

“아니 지금은 나 혼자고… 역곡으로 8시까지 오슈” 말을 끊고 들어오는 남자의 목소리는 급하다는 듯 단도직입적이었다.

“그럴 수는 없죠… 뭐 여자가 소유물도 아니고.. 여성의 뜻을 들어야 되겠습니다.”

전화방에서 몇 번의 우사한 통화경험을 갖고 있는 승철은 적당하게 거리를 두고 남자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면 전번 알려드릴 테니 통화해보슈…” 일방적인 남자의 목소리에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아니요.. 내가 여기서 기다릴 테니 여자분더러 전화하라고 하십시오, 30분 정도는 더 있을 테니…”

말이 끝나자 마자 전화는 일방적으로 끊어졌다. 흔히 있는 일이었다. 그리곤 다시 정적… 승철은애탔?TV채널을 돌렸다. 종무식때 다툼만 없엇다면 승철역시 동료들과 함게 거리에서 저들처럼 들떠있었을 것이다.

한 10분쯤… 승철은 남자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있었다. 몇 번의 벨이 있었지만 다 아르바이트를원하는 여성들이었다. 연말에 아르바이트라… 모텔을 잡기도 어려울 참이다. 그리고 섹스는 단순한 배설이 아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이 섹스인 것이다. 승철은 배설을 위한 섹스라면 차라리 자위가 더 낳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이러저러한 잡념을 깬 것은 전화벨 소리였다.

“여보세요.. 반갑습니다….. 여보세요” 승철이의 인사말에 답이 없었다. 수화기 넘어 숨소리 만이 간간히 들려올 뿐이었다. 끊을까… 누구지… 승철이 다시 입을 열었다.

“I찮으니 이야기하세요…”

“저… “

“네…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시면 돼요”

“남편이…” 순간 승철이는 자리를 고쳐 잡았다. 앞에 통화했던 남자의 제의는 잠깐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장난이 아니었었다.

“아~ 네.. 남편과 통화를 했었습니다.”

여전히 여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데 그런 경험있으세요” 승철인 가능한 정중하게 말을 이어갔다.

여자는 떨고 있었다,

“ 아니요.. 저는 그런 거 싫어해요… 남편이 하도 원해서.. 이 번 한 번만이라고 해서…” 여자는 자기는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1년이 넘게 남편이 졸라서 어쩔 수 없이 응했다고 했다…

“섹스라는 것이요… 서로가 즐거워야 하는 겁니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응하지 마세요…

자칫 불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승철이의 말은 진심이었다.

“만약 안오시면 남편은 다른 분을 찾을꺼예요”

수화기 넘어 여자의 목소리는 자포자기한 듯 들렸다.

‘어떻게 할 것인가… 섹스는 즐거움이어야 한다. 폭력이 아니지 않는가

“저… 이렇게 하시죠. 제가 가지요. 단, 원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살짝 귀뜀해주세요…. 내가 시간을 끌어서 다른 사람을 부르지 못하게 할께요…”

여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믿을 수 있는 분이죠… 저녁 8시까지 역곡역으로 오세요… 그리고 자동차번호는 어떻게 돼죠…”

저녁 8시까지 … 역곡역으로 가려면 서둘러야 했다. 연말이었다. 거리는 온통 들떠있었고 자동차는 거리의 네온에 취한 듯 길을 가득 메운채 그저 흘러가고 있었다. 겨우 역곡역 앞에 도착한 시간이 8시10분이었다. 역속장소에는 전화로 전해들은 인상착의를 갖고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날이 추웠으니 10분이란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니었으리라.. 아니면 부인이 결국 남편의 뜻을 꺽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승철이는 차창을 내리고 담배 한대를 빼 물었다. 바람이 차다… 지난 기억이 스물거리면 되살아났다. 승철이가 처음 2:1를 경험해 본 것은 중학교 3학년 이었다. 대도시로 유학을 온 승철은 자취를 하고 있었고… 바로 인근에 승철이를 유난히 이뻐해주는 국어선생님이 살고 있었다. 선생님은 곧잘 승철이를 집으로 불러 저녁을 먹이곤 했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다. 수업이 끝나자 마자 승철이는 목욕탕으로 향했다. 샤워 꼭지를 틀고 막 머리에 비누칠을 할 때 누군가 숭철이의 등짝을 가볍게 쳤다. 국어선생님이었다.

“승철아… 혼자 왔냐…” 같은 남자지만 선생님의 나신은 묘한 자극이었다. 30대 후반의 나이… 선생님은 160이 겨우 넘는 키였고 아담하고 여성스러운 분이었는 데… 막상 알몸은 잘 다듬은 조각상처럼 군살이 없었다. 게다가 다리사이의 물건은 목욕탕 안의 누구 것에 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 어 이놈봐라… 제법 큰데… “ 선생님이 가볍게 승철이의 물건을 건드렸다.. 승철이는 반사적으로 뒷걸음을 쳤다.

“짜식 놀라긴… 이리와,,, 등밀어 줄께….”

선생님의 손길이 스칠때마다 승철이 몸의 솜털들이 일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이후 누군가의 손길이 이렇게 가깝게 닿아본 것이 처음이었다. 다리사이의 물건은 주책없이 일어섰다. “ 왜이래… 남자한테… “ 그러나 물건은 승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따로 놀았다.

“ 자 일어서봐라… “ 등짝에 머물던 선생님의 손길이 등을 돌린 채 일어 선 승철이의 다리사이로 파고 들었다. 승철이의 물건에 손길이 닿는 순간 선생님도 주춤했지만 이내 아무렇지 않다라는 듯 비누칠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물을 한 반가지 뒤집어 쓰고서야 승철은 몸을 우너래대로 돌릴 수 있었다.

“ 자 이제 네차례다” 선생님은 때밀이 수건을 승철에게 넘기고 승철의 손을 잡아 끌었다.

개인용 샤워꼭지로 칸막이 간 된 곳으로 선생님은 자리를 옮겼다. 시골 도시의 목욕탕 치곤 제법 시萱?훌륭한 곳이었지만 토요일 오후 목욕탕은 한 산했다.

작은 프라스틱 의자를 끌어 자리에 앉았다. 선생님과 승철이의 모습은 목욕탕의 다룬 사람들 시야애서 사라졌다.

승철은 정성스럽게 선생님의 등을 밀었다. 왜소한 체격과는 달리 근육들은 단단했다.

“ 어떠냐… 선생님이 한 때 운동좀 했잖아… 너도 이제 운동좀 해야지.. 그래야 여자들에게 점수를 따지… “

“네? 네….” 승철이는 마치 해서는 안될 일을 하다가 들킨 아이처럼 얼굴이 빨개졌다.

“됐다… 이제 다리좀 밀어라.. 내가 허리가 좀 아파서 다리딱기가 어렵거든..” 선생님은 물어보지도 않은 질문에 자문자답하며 쭈그리고 앉은 승철이의 앞에 섰다.

순간 승철이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선생님의 물건은 이미 분기탱천해 있었다. 선생님의 귀두 갈라진 곳에는 마치 샘처럼 맑은 물방울까지 맺혔다.

채 제정신이 들어오기도 전에 선생님은 승철이 앞으로 한 반 더 다가섰고… 선생님의 귀두는 그대로 승철이의 입에 닿았다.

선생님은 말이 없었지만 승철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이미 알고 있었다. 학교에서 돌아다니는 빨간책에서 이미 봤던 상황이었다. 선셍님의 눈 빛은 승철이의 입을 벌리라고 채근하고 있었다. 선생님의 물건은 승철이의 입술을 파고 들었고 이미 이빨까지 닿아 있었다. 그리고 승철이는 자신의 아랫도리가 아프도록 뻐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됐다… 수건 이리줘라… “ 다행이었다. 선생님은 목욕탕의 냉탕으로 다이빙 하듯 들어갔고.. 승철이도 곧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지 않을 수 없었다.

“ 이따 저녁때 선생님 집으로 와라… 삼겹살이라도 좀 먹자… 좋은 학교 가려면 공부열심히 해야지,,, 그럴려면 체력도 보강해야돼..”



집으로 돌아 온 승철이의 머릿속에는 온통 선생님의 물건으로 가득찼다… 입술은 여전히 선생님의 감촉이 남아 있었다. 이상했다. 싫지만 싫지 않은 느김… 그리고 이 기대감… “ 내가 동성애자인가..” 승철이는 머리를 저었다.

선생님의 집은 승철이 자취방에서 두집 건너였다. 사모님은 미인이었고… 사모님을 곡 빼닮은 아영이는 이제 5살이었다. 선생님 집을 드나드는 또 다른 이유는 사모님을 만나는 거였고 승철이를 잘 따르는 아영이와 노는 즐거움도 객지 생활을 하는 승철이에겐 큰 위로였다.



“ 선생님 계세요.” 승철이의 인사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문이 열렸다.

“그래 잘왔다”

“ 어 .. 혼자 계세요”

“ 응… 집사람은 아영이 데리고 친정집 갔다.. 근데 이놈봐라.. 너 우리; 집사람한테 흑심이 있구나 월굴이 실망한 눈치인데… “

“ 에 아니예요… 선생님은 참… “

“ ‘그래 하여튼 들어가자.. 집사람도 곧 올거다”

식탁에는 이미 삽겹살이 차려져 있었다.

“ 자 너도 한 잔 받아라.. “

“ 아니요.. 선생님 전 학생인데요” 그러나 선생님은 승철이의 손을 잡고 잔에 소주를 채우기 시작했다. 승철이는 그 술잔의 의미가 무엇인지.. 왜 사모님이 집에 없는 지… 점점 그 의미를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거역할 수 없었다.

술이 몇 잔 돌고… 삼겹살이 덜어지;기도 전에 선생님의 눈가에 돌던 묘한 빛이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 야 소주는 못먹겠다. 선생ㄴ미 한 테 양주가 한 병있는 데 먹을래…”

“ 괜찮아 임마.. 술은 원래 어른한테 배우는 거야”

선생님은 승철의 손을 잡아 끌었다. 선생님의 안방은 평범했지만 깔끔했다. 침대에는 연한 초록색 이불이 정깔하게 깔려있었고,… 그 이불위에는 까만 여자 속옷이 놓여 있었다. 처음보는 여자 속옷은 잠자리 날개처럼 얇았다. 다시 승철이의 머릿속은 교실에서 몰래 보던 빨간 책의 그림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 쨔식.. 무슨생각해”

선생님은 승철이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참대 위 속옷을 집어 들고 냄새를 맡았다.

“ 너도 한번 맡아봐..”

선생님이 속옷을 승철이의 코 앞으로 들이 밀었다.

속옷이 스치는 순간 이미 발기한 승철이의 물건은 한 껏 더 부풀어 올랐다. 승철이의 추리닝은 더 이상 몸의 변화를 감추지 못했다. 이미 선생님은 승철이의 눈 앞에 서 있었다. 선생님의 얼굴에 긴장감이 머무는 듯 했지만 이내 사라졌다.

선생님은 스스럼없이 바지를 내렸다. 목욕탕에서의 상황이 다시 연출됐다,. 다른 것은 선셍님이 더 이상 망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승철아 선생님 욕하지 마라…” 그 말과 함께 선생님의 두손은 승철이의 머리를 잡았다. 승철이의 입 안 가득 선생님의 물건이 들어왔다.

성적 경험이라곤 친구들에게 빌려 본 빨간책과 화장실에서의 자위 이외는 경험이 없던 승철은 달리 판단할 여력이 없었다. 다만 입안 가득 선생님의 물건이 차면서 호기심은 불쾌감으로 바뀌었다는 것 밖에는… 승철은 선생님의 손길이 잡아 끄는 대로 피스톤 질을 하면서도 다행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 그래 나는 동성애자가 아냐.. 아 차라리 선생님이 아니라 사모님이라면….”

선생님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요하게 승철이의 몸을 탐할 뿐이었다. 어느새 승철이의 몸은 침대에 눕혀져 있었고… 선생님은 승철이의 몸을 애무하고 있었다.

입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허벅지로 다시 배꼽근처로 오가던 선생님의 입술이 승철이의 물건을 물었다. 뜨거웠다.

“어.. 선생님.. 그만이요” 그러나 승철은 강하게 저항하지 못했다. 귀두를 타고 전해오는 자극 때문이었다. 혼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자극을 승철이는 거부할 수 없었다. 결국 승철이의 물건은 엄청난 정액을 토해내고야 말았다. 선생님은 입가에 묻은 정액을 사모님의 속옷으로 딱아냈다. 까만 란제리에 정액 덩어리가 묻어난 것을 보면서 승철이는 걱정이 되었다…

“사모님이 저걸 보면… “

“ 괜찮아…” 선생님은 승철이의 벌어진 다리를 모았다. 그리곤 승철이의 물건을 들어 올리더나 사타구니 아래 허벅지 사이로 자신의 물건을 디밀었다.

“ 승철아.. 네가 좀 도와줘야돼… 다리에 힘줘”

선생님은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면서 입술은 사정없이 승철이의 입술 속으로 파고 들었다…. 선생님의 배꼽이 승철이의 귀두를 건드리면서 승철이의 물건은 다시 커지고 있었다. ‘이러면 안되는 데..” 하는 생각과 달리 몸은 선생님의 지시를 아주 충실하게 따르고 있었다.

“ 아~ 으… 승철아 조금만 더….” 어느새 승철이는 아래에서 몸을 움직여 선셍님의 보조를 맞추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뒤 승철이의 허벅지에는 뜨거운 무언가가 쏟아져 내렸다.

“승철아.. 너 여자경험은 없지… 미안하다… 그런데… 목욕탕에서 그 자극이 그만”

욕정을 쏟아 낸 선생님의 목소리는 평온을 되 찾았다. 그러면서도 손길은 여전히 승철이의 몸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 승철아 내가 선물하나 줄께…”

“너 오늘은 여기서 자라”

승철이로서는 달리 선택할 길이 없었다. 그리고 피곤하기도 했다. 이제 어찌되는 건가라는 생각과 어차피 해보고 싶었잖아 라는 생각이 서로 교차되면서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승철이가 눈을 뜬 것은 거친 숨소리 때문이었다.

승철이가 누워 있는 침대 아래에서… 누군가 신음을 내며 움직이고 있었다. ‘선생님인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승철은 깜짝 놀랐다. 그것은 분명 사모님이었다. 아가 그 까만 란제리를 입은 사모님의 상체가 마치 말을 타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승철이는 저도 모르게 몸을 일으키고 말았다. 사모님의 긴 머리는 이미 땀에 젖어 얼굴에 달라 붙어 이었고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감돌고 있었다. 승철이와 눈을 마주친 사모님은 천천이 자신의 란제리 가슴 부분을 끌어 내려 가슴을 옷 밖으로 끌어내고 있었다.



사모님의 몸이 약간 뒤로 넘어가는 듯 했는 데 어느새 선생님이 사모님을 마주보고 꼭 끌어 않은 채.. 승철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 일어났냐… 선생님이 선물 준다고 했지..”

선생님은 사모님을 안은 채 일어섰다. 사모님의 다리는 마치 뱀처럼 선생님의 허리를 감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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