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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LIFE -수진이야기- - 3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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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20-01-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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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 암케 수진의 첫번째 주인님

6장 -극장-





웨이브 진 긴 머리에 약간의 오랜지색이 들어간 안경을 끼고,

알록달록한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무릎에 살짝 못 미치는 바바리를 입었으며,

붉은색 애나멜 힐을 신고 주인님과 거리를 걸었다.



목에 걸려진 개 목걸이는 스카프에 가려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았고,

바바리 속에서 팔로 빼서 주인님의 주머니로 들어간 개줄도 사람들 눈을 피할수 있었다.



무선으로 된 진동기 끝에는 줄로 이어진 작은 방울이 달려 있었는데,

역시 인파에 묻혀 알아 듣는 사람이 없었다.



다만 내눈에는 개목걸이를 하고 개줄에 끌려 주인님을 따르는

한마리 암캐가 선하게 보였다.

걸을때 마다 흔들리는 엉덩이에서는 방울소리가 들리며,

음부에서는 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 한마리 암캐....

도도한척 도시적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지만, 음란에 젖어 하염없이 흐느끼는 한마리 암캐...



주인님은 그대로 인파를 헤치며 극장으로 들어섰다.

평일인데다가 지어진지 얼마 안돼 그리 많은 사람이 붐비지 않는 강남CGV앞에서

예매하신 표를 바꾸고 있었다.



아마도 오늘의 이 코스는 사전에 준비하신듯...

이미 알몸으로 강남을 걸어 다니고, 진동기 끝에서 울리는 방울 소리에

흥분의 물을 흘리고 있는 암캐는 주인님의 안배에 또 얼마나 젖을 것인가...



극장에서의 기대감에 물이 또 흐른다.



남들이 보면 다정한 애인사이.... 아니 오누이 사이처럼 보일 우리의 모습이

사실은 주인과 노예라는 것을 안다면 어떻게 생각 할까...



영화의 시작은 얼마 기다리지 않아 다가왔다.

우리의 자리는 스크린 앞에서 3번쨰 줄 중앙...

자리가 남는다면 궂이 사람들이 찾지 않는 자리다.

영화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집중에 방해가 되니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평일의 적은 관객이 우리뒤 대여섯 줄이나 떨어져 있었다.

우리가 무슨짓을 해도 잘 눈치 체지 못할 위치인 것이다.



주인님은 아무렇지 않은데, 혼자서 괜히 사람들을 의식해 주변을 살피고 신경을 썼다.

주인님과 단 둘이 앉아 긴장된 마음으로 영화의 시작을 지켜봤다.

불이 암전이 되고 영화가 시작하자 그때까지 아무행동도 없던 주인님이 서서히 움직이셨다.



우선 스카프를 푸르시고 바바리를 여셨다.

바바리를 활짝 제치자 번뜩이는 스크린의 빛이 나신을 비췄다.



매끈한 목선을 이어 봉긋한 가슴, 라인을 그리며 내려오는 허리선과

골반을 이어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스크린의 빛을 받으며

흥분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뒤에서 모르게 바바리에서 팔을 빼고 바바리를 접어 옆의자에 두었다.

온전한 알몸이 되었다.



뒤에는 우리둘의 머리밖에 안보이는 위치...

이미 영화는 안중에도 없었다.



무선 진동기가 서서히 뒤에서 울려왔다.

벌려진 다리사이로 진동기에 이어져 나온 끈끝에 매달린 방울이 보였다.

진동기의 떨림에 맞춰 의자위에서 살짝씩 흔들리는 방울...



눈동자가 풀리고, 벌려진 입에서 침이 고였다.

아래에서는 이미 침이 넘쳐 의자를 적시고 있었다.



주인님의 인도 아래 조심스레 움직여 의자를 뒤로 젖히고

팔걸이에 팔을 지대고 앉아 투명의자 자세를 만들었다.



방울의 소리가 살짝이 들렸지만 역시 뒤의 사람들에게는 영화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는 듯 했다.

주인님은 한손을 뻗어 침이 흐르고 있는 내 음부에 가져가셨다.

사라지는 손가락,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나의 흥분을 가중시켰다.



흥분에 못이겨 소변이 주인님의 손을 더럽혔다.

주인님꼐는 너무도 죄송한 일이었지만, 이미 눈동자가 풀리고 입에서 침이흐르는

백치 상태가 되어버렸다.



주인님은 방울을 잡아당겨 전동기를 빼내셨다.

전동기가 땅에 구르며 떨어졌지만 사람들은 영화때문에 작은 소음으로만 생각했다.



소변에 젖은 손을 내 가슴에 문지르시며 다른손을 이용해 뒤와 앞을 동시에

공략하셨다.

중지는 뒤로 들어왔고, 엄지는 앞으로 들어와 사이의 막을 간지르시며

자극을 주셨다.



묘한 느낌... 진동기와 주인님의 물건을 동시에 느꼈을 떄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손가락으로 문지르시고 맞닿는 느낌이 아련히 느껴졌다.

또한 엄지를 돌리고, 문지르고 긁으며 온갖 테크닉을 구사하셨다.



정말이지 이대로 주저 앉고만 싶었다.

흥분의 소리를 지르며, 암캐의 울부짖음을 들려주고 싶었다.

사람들 때문에 겨우겨우 참으며 흥분의 절정을 맞았다.



사람들이 보기엔 한쌍의 여인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 조용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만

보일테지만 한마리 암캐와 그의 주인의 플레이는 점점 끝으로 치달아 갔다.



이미 영화 상영중 3번의 절정을 맞았다.



기진맥진... 기운이 풀려 다시 의자에 앉아 잠시 정신을 차렸다.



주인님은 예의 ㅋㅋ 웃음을 지으며 바닦에 떨어진 진동기를 발로 차 옆으로 멀리 보냈다.

정신없어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 눈이 진동기를 쫓았다.

주인님은 고개를 까딱하시며 진동기를 가져오라 하셨다.



알몸의 몸으로 목에 개 목걸이를 하고 옆으로 멀리 보내진 진동기를 줏어 오시라니...



주인님은 귀속말로 개처럼 엎드려 기어서 갔다오라는 말씀을 하셨다.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사람들은 영화에 빠져 우리를 주목하고 있진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수치심을 자극했다.

또다시 말랐던 그곳에 물을 체워주었다.

떨리는 손과 다리...

두려움에 고개를 설레였지만, 주인님의 단호한 눈빛이 허락하지 않았다.



복종의 마음이 고개를 들고, 서서히 몸을 숙여 바닦에 엎드리니

손과 무릎으로 바닦의 찬기운이 전해졌다. 조심히 기어갔다.



전동기 앞에 다다라 전동기를 집을 즈음 주인님은 개줄을 당겨 전동기를 잡지 못하게 하셨다.



손으로 싸인을... 개처럼 입으로 물고 오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내 항문에 들어 갔던 것인데...



알몸으로 엎드린체 수치심을 느끼며 그곳에서 물을 흘리고 있으면서도 일말의 감정이 있었던가...

나는 다시금 주인님의 명령을 복종하며 입으로 물고 다시 기어서 돌아갔다.



주인님은 기뻐하시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왠지 모를 행복의 마음... 연하의 어린 주인님의 손에서 전해지는 푸근한 주인의 향기가

내마음을 가득체우며 절정을 맞이 하게했고, 다시금 암캐의 영역을 표시하게 되었다.



영화가 끝날 무렵... 아무일 없는듯 옷을 차려 입고, 바닦에 콜라를 뿌려 흔적을 희석시켰다.



그리고 주인님의 팔을 가슴에 밀착시켜 팔장을 끼며 연인의 흉내를 내었다.

주인과 암캐의 신분을 위장하며, 그렇게 극장을 빠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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