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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녀와의 아쉬운 경험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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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815회 작성일 20-01-1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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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20~30대 남자들은 클럽에 대한 환상이 있다.
나이트클럽, 클럽, 또 최근에 히트를 친 밤과음악사이 어떤 형태의 클럽에서도 남자들이 원하는 건 다양하지 않다.
좋은 술과 음악 그리고 여자


날이 더워지기 시작할 즈음 이팀장과 함께 홍대로 회식을 갔다. 이과장도 워낙 노는 거 좋아하고, 접대 가서도 잘 논다고 자부하던 사람이다. 룸살롱 같은 곳에 가면 아가씨들을 쥐락펴락하는 사람이라 나름 기대하고 같이 홍대로 향했다. 과연 얼마나 잘 놀지?


밤과음악사이, 클럽 어디로 데려갈까 하다가 평일이었던지라 밤과음악사이로 향했다. 일단 장어와소주 두어병을 비우고 밤과음악사이에 도착.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참 많다.
이과장이 아직 마흔이 안되었으니, 꽤나 익숙한 음악들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함께 갔던 박대리는 이렇게 시끄러운 곳 싫어하는 샌님이고.. 그래서 역시 맥주나 먹고 있고, 여자들과는 어울리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이과장 손에 이끌려 나가긴 했지만 역시나 조용히 있는 편이다. 밤과음악사이는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 김에 언니들 허리라도 한번 잡아봐야지 하는 생각에 노력해보지만 눈에 확 들어오는 아가씨는 없다

한 시간 반 가량 있었더니, 이과장이 답이 안 나오는게 보이는지 홍대 클럽이나 한번 가보자고 그런다. 평일에 클럽이라… 평엔 클럽이 문을 많이 열지도 않을 뿐더러 붐비지도 않는다. 클럽이 가득차지 않으면 처음 클럽가는 사람들은 낯설지 싶은데 뭐 일단 가보고 싶다니까 아저씨들끼리 클럽가는 모양새가 영 서툴다. 모두 세미정장에 술에 약간씩 취한 상태에.. 그래도 클럽가본다니 기분이 좋은지 데킬라 바틀 하나를 이과장이 주문한다. 덕분에 잘 앉지도 않던 자리에 앉는다.

데킬라는 좋은 술은 아니지만, 대부분 레몬이나 오렌지 주스와 같이 먹다보면 금새 취하게 된다. 예전엔 클럽 입장전엔 데킬라 샷 6개를 만원에 팔던 가게에서 친구랑 하나씩 먹고 왔었다. 준비운동 같은 느낌이랄까?
가볍게 데킬라 두어잔씩 건배를 하고 마시고.. 춤을 추러 나갔다. 역시나 사람은 별로 없었다. 수요일에 문을 여는 클럽이 많지 않을 뿐더러 사람도 역시 적다. 그래도 평일에 성비가 좀 더 괜찮은 편이다. 주말엔 정말 남자 비율이 높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와 몸을 나누고 싶다면 되려 평일이 괜찮을 것 같다는 말들도 있다. 평일에도 클럽 올 정도면 뭐 말다 한거 아니냐.. 또는 마인드 좋은 아이들이 클럽에 온다. 술을 많이 마신 아이들이 많다지만.. 난 평일에는 그래 본 기억이 없다.

클럽에서는 춤을 추면서 자연스럽게 주변을 살피게 된다. 어디에 괜찮은 여자들이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습관이랄까. 오늘은 괜찮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애매한 3명이라는 숫자는 조인을 해서 놀기도 어려운 숫자다. 이런 날은 포기하고 그냥 즐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그렇게 포기해도 될 일은 다 일어나니까

이과장은 열심히 어린애들 맥주도 사주고 나름 이야기도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듯 했다. 나이트에서 놀던 경험을 살려서 잘 노는 것 같고, 박대리는 구석에서 몸을 살짝살짝 흔들 뿐 딱히 흥미없는 듯한 표정으로 분위기만 맞춰주고 있다. 나는 두 사람 주변에서 어슬렁 어슬렁 춤을 추고 맥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보통 DJ 부스를 보고 사람들이 서 있지만, 같이 온 일행들을 보느라 반대로 보고 있었는데 등 뒤편에서 다리를 살짝 차는 느낌이 들었다. 뭐 클럽에서 치고 가는 것도 다반사기에 그냥 신경 안쓰려다가.. 이렇게 사람 별로 없는 클럽에서 뭐하는 인간인가 돌아보니 여자애였다.
여자애랑 남자애 커플로 보이는 애기들이었다. 남자애는 미국힙합스타일 느낌이었고, 여자애도 홍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딱 달라붙는 바지에 반팔티셔츠.. 둘이 키가 비슷한게 좀 웃기긴했지만 둘이 신나서 춤을 추고 놀고 있더라.. 닮은 아이돌은 애프터스쿨의 유이 정도? 탄력있어보이는 허벅지는 술이 취한 남자라면 충동적으로 손을 댈 수도 있을 것 같고, 얼굴은 정말 유이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가슴에 살이 잘 올라서 그런지 속옷이 보정이 잘 된 건지 딱 감싸쥐고 싶은 모양.. 잘록한 허리까지.. 클럽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모습. 왜 이제서야 이 꼬맹이를 본거지?

클럽에서 동성끼리 오는 경우는 대부분이 커플이지만, 간혹 친구끼리 오는 경우가 있다면.. 남자인 나로써는 상당히 친해지기 좋다. 뭔가 작업같지 않아보이니 부담스럽지 않고.. 나중에 친해져서 좋은(?) 관계가 될 수도 있는 거니까.. 그렇게 같이 우리일행 3명과 그 둘과 어울려서 놀다가 남자애에게 말을 건넸다. 상당히 시끄러운 관계로 귀에다가 대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아 여자친구야?”
“아 예 제 여자친구예요”

이야기를 듣고 조금 김이 새긴했다.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남자셋이 놀던 분위기 보다는 여자가 하나 더 있는 분위기가 훨씬 나아졌다. 그리고 클럽에서 가장 핫한 여자..
같이 붙어서 춤도 추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해외에서 유학중이던 유학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21살이라고 하더라 21살.. 그리고 여자애한테도 남자애에게 했던 같은 질문을 했다.

“남자친구야?”
턱으로 같이 온 남자를 가르키면서 귀에다 대고 물었다. 잠깐 고민하더니 웃으면서 내 귀에 대고 말했다.
“남자친구 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뭔가 미소가 지어지는 대답.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들이대기 시작했다. 클럽에서 여자 몸을 만질 때 시작하는게 허리라인에 손을 얹는 것인데.. 일단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어려서 그런지 살결이 정말 부드러웠다. 지켜보고 있는 눈이 있어 그저 춤처럼 보일 수 있는 수준에서 멈췄어야 했는데 왠지 참을 수가 없었다. 골반으로 손을 서서히 내리니까 부드러운 살이 느껴진다. 청바지를 입고온 이 애기가 약간 원망스러워졌다. 원피스를 입고 오는 여자들을 더듬을 때 팬티라인이 손에 잡히는 느낌이 상당히 좋은데 아쉽게도 청바지를 입고 왔으니.. 한여름의 클럽에서 미니 원피스입은 여자와 춤을 출때 느낌은 굉장히 좋다.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허리 아래까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닿지 않을 때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본적이 있다. 물론 상당히 오래 춤을 추고 서로 어느정도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였긴 하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안쪽에 손을 더듬는 느낌은 굉장히 짜릿하다.

나는 같이 온 일행들에 대해서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요 여자애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 것 같았다. 팔을 위로 들어 내 목을 감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여자쪽에서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남자는 당연히 자신감을 얻는다. 허리보다 좀 더 부드러운 살로 손을 옮겨가서 딱 그 밑까지 손을 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좀 더 과격한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손목에 출렁거리는 가슴이 얹혔다 올라갔다 한다. 뒤에서 우스운 소리를 하거나 농담을 간간히 섞어주면 뒤돌아 보며 꺄르르 웃는데 상당히 귀여운 느낌이 강하다. 어린 싱그러움이 이런걸까.. 그리고 손을 과감하게 올려 가슴의 형태를 망가트리듯이 주무르고 싶은 충동이 강하다. 어느덧 나의 자지는 두툼해져서 바지 안에서 치솟아 있었다. 좀 더 얇은 옷을 입고 있었다면 확실하게 내 자지가 엉덩이골에 비벼지는게 느껴질 텐데... 청바지를 입고 온 이 아이가 아쉽긴하다. 그래도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과 몸을 비벼대며 춤추는 건 상당히 흥분되는 일이니까.. 그래도 빳빳하게 솟아있는 느낌이 엉덩이에는 분명히 느껴질 것이다. 뒤에 들러붙어서 열심히 자세를 낮춰서 엉덩이 사이에 자극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비벼지는 느낌에서 엉덩이가 내 자지를 쓰다듬어 주는 느낌이 들어서 되려 내가 자위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물론 어느정도 같이 온 남자와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 하는 것도 잊지는 않았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놀았을까. 꽤나 더움과 피곤함을 느낀 일행들은 자리로 가서 데킬라를 더 마실 생각이였다. 이과장이 그 두 일행보고 귀엽다며(물론 나이차이가 15살이 넘게 나는 아이들이니..) 테이블로 같이 가자고 권하는 것을 다행히도 거절하지 않더라. 우리가 나쁜 마음 먹고 약이라도 먹이면 어쩔려고 저러고 있는 건지.. 뭐 클럽 다니면서 그런일은 없었지만 한번도 없었던 일이라고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는거니까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오는 저 여자애는 오늘 조심성이 없길 빌지만

“김유나예요”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 것에 해맑게 이야기한다. 앉혀놓으니 영락없이 애다. 무슨 이야기를 정신없이 나누고, 이과장이 시계를 보더니 2시정도 된 것을 확인하고 이제 슬슬 집에 가야할 것 같다며, 자리를 뜨려고 한다. 남은 술은 유나랑 친구랑 같이 마저 마시라고 이야기를 건넨다. 뭐 두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했고.. 나는 조금 아쉬웠다. 그렇게 일행들과 함께 클럽을 나갔다.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상황이지만 이과장도 많이 취해보이고, 박대리 역시 술이 많이 약한 지라 둘 다 택시를 태워보내고 나도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아까 유나가 말한

“남자친구 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해요”

라는 말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오늘 이걸 그냥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번뜩.. 아직 출입가능한 팔찌를 끊은 상황이 아니였기 때문에 다시 클럽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유나랑 유나 남친(?)도 피곤했던지 우리가 잡았던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오빠 간 것 아니였어요? 일행들만 보내고 온거에요?”
“응 아저씨들 보내고 왔지”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졸고 있는 남자애를 앞에 두고 데킬라를 두어잔 정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보니 입과 귀가 가까워 질 수 밖에 없었고 자연히 나는 옆자리 뒤쪽으로 팔을 돌린 상태였고 유나도 옆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키스. 시큼한 오렌지 쥬스와 씁쓸한 데킬라가 섞인 맛이랄까.. 유나는 혀를 깊히 넣기보다는 입술 근처에서 내가 집어넣는 혀를 잘 받아주었고, 시끄러운 음악속에서도 흐으..응.. 정도의 약간의 비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다른쪽 팔을 내 팔에 걸치고 더 가까이 안겨왔다. 나도 유나 허벅지 사이에 내 다리를 살짝 끼워넣고 손을 허리쪽으로 움직였다. 다행히 우리 주변엔 사람들이 없었고.. 사람이 있더라도 그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지라 단지 맞은 편에 앉아있는 유나의 남자친구(?)는 신경이 조금 쓰였다. 물론 유나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았지만.. 신경쓰고 있다면 남자친구 앞에서 처음 본 남자와 키스하며 안겨오진 않을 테니까..

키스가 오고가다 가슴위로 손을 살짝올려 보니 부드러운 느낌이 손에 가득했다. 내 큰손을 가득 채우는 걸로 봐서는 꽤나 부풀어오른 가슴이 부드러움이 좋았다. 브라의 컵이 가슴을 온전히 다 덮지 못하고 1/3정도는 반팔티 위로 맨살처럼 느껴졌다. 컵 아래서 부터 부드럽게 왼쪽가슴을 쥐어보았다. 약간 움찔거리면서 유나는 혀의 움직임이 좀 더 강렬해졌다. 핏한 바지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바지 앞섬이 엄청 부풀어 있었다.. 오늘 유나를 안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오늘 확실히 얘랑 잘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브라안으로 손을 집어 넣고 유두를 부드럽게 만지고 팬티속이 얼마나 질척이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아직 여기서는 곤란하니까.. 클럽이 아무리 자유롭다고 하더라도 클럽에서 옷을 벗기는 건 확실히 무리다. 그리고 테이블 건너편에는 술이 취한건지 졸린 건지 눈을 감고 쓰러져 있는, 오늘밤의 방해자가 있으니까..

이런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다. 자리를 옮기자는 말부터.. 자리를 옮겨서 술을 더 마시거나, 노래방을 가거나, 모텔로 가거나.. 때론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디로 가더라도 당신이 원하는 건 하나일 테니까. 그렇게 긴 키스를 나누다가 입을 떼자 유나는 ‘하아’ 하는 한숨소리와 함께 반짝거리는 표정으로 내 눈을 바라본다. 사랑스럽다.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니 웃는 모습은 영락없는 애다. 오늘 이 애기 다리 사이도 쓰담쓰담 해줄 수 있길 바라며… 한손으로 얼굴을 잡고 다시 키스하기 시작했다. 혀가 감기는 느낌과 오늘 횡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 뭔가 쌔한 느낌이 들었다. 남자애가 눈을 뜬것이다.

물론 황당할 수도 있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 상황이겠지.. 남자친구이기도하면서 아니기도 한 그 아이가

“형이 이러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내가 억지로 덥치가나 강제로 키스하는 상황이라면 그러면 안되는거고, 그러지도 않지 근데 너랑 같이 온 이 일행인 친구가 다 허락해서 하고 있는 건데 참 이걸 설명해주기도 어렵고, 뭔가 10살 가까이 차이나는 애들 사이에서 뭘하는 짓인가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유나의 표정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았는데, 딱히 표정의 변화는 없었다. 쟤는 왜 저러나 하는 짜증스런 표정. 나도 많은 생각이 들었고 유나의 탄력있는 몸을 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도 아쉽기도 했지만.. 결국엔 이 애매한 관계에 질척이고 싶진 않았다.

“재미있게들 놀아라 갈께”

라고 마지막 말을 건네고 클럽을 나섰다. 뭔가 애들 노는데 끼어든 어른 느낌이라서 기분이 불쾌하기도 하였고.. 커플로 온 남여를 찢어놓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관계를 가지는 것도 좀 나쁜 건가 싶기도해서.. 그냥 내버려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괜히 이럴때 이기적이지 못한게 친구들이 나를 클럽에 같이 가기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 이유겠지

하지만 오랫만에 이렇게 흥분된 자지를 어디다가는 쑤셔야 할 것 같았다. 누군가와라도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휴대폰을 열어서 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응 오빠”
“전화 받네? 손님 없어?”
“응~ 마감시간이니까.. 이제 퇴근해야지~ 올려구?”
“효미씨는 같이 있고?”
“오늘 오빠 타이밍 괜찮다~ 효미 오늘 약속 있어서 방금 들어갔어”

생글거리는 목소리가 듣기 좋다.

“금방 갈께 근처야. 배고프진 않아?”
“맨날 살찐다고 뭐라고 하면서~ 사오지마!!”

2층에 있는 바에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근다.

“오빠 왔네~”
“희야 안녕~ 손님 없는거지?”
“응 아까부터 혼자 있었지~”

희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바텐더이자, 몇 달전부터 몸을 섞는 사이인 여자다.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를 조금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가 희에게 옆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니 희가 묻는다.

“오빠 오늘 땡겨? 나도 오늘 좀 하고 싶긴하다”

옆으로 옮겨 앉으면서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린다. 희는 상당히 눈이 매력적이다. 4차원성격이 좀 감당안될때도 있긴하지만 조막만하고 새침한 얼굴에 통통하고 부드러운 몸매 그리고 가슴이 반쯤 드러난 옷은 충분히 야하다. 그리고 오늘 유나를 생각하니 금새 자지가 단단해졌다. 이내 희는 옷 밖으로 내 자지를 쓰다듬는다. 바지의 지퍼만 내려서 팬티위를 쓰다듬다가 벨트를 풀어내린다. 많이 파인 원피스 사이로 유륜이 보일듯 말듯 하다. 앞으로 많이 숙여 내리자 브라 컵 안으로 귀여운 유두가 보인다. 손을 내밀어 유두 끝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비틀어본다.

"아 오빠.."

희는 자지를 밖으로 꺼내놓고 부드럽게 흔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게 묻는다.

"오빠 여기 왜이렇게 많이 뭐가 묻었어? 어디서 많이 흥분해서 온 것 같은데?"

대답하기 보다는 거칠게 키스한다. 그리고 희가 입고 있고 있던 가디건을 제치고 원피스 뒷쪽의 후크를 내린다. 희는 전체적으로 살이 괜찮게 있는 편이다. 옷의 위쪽에서 가슴을 과격하게 주무르니 조금 아픈듯 인상을 찌푸린다. 아까 주무르던 유나 가슴이 생각이난다. 아까는 그러지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가슴을 주무르던 손이 원피스 사이로 움직인다.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었지만.. 한번에 내려버렸다.. 완전히 벗기지는 않고 무릎 조금 아래까지 내려놓았다. 그리고 팬티를 약간 제껴서 검지손가락으로 보지를 더듬어 보았다. 팬티까지 물이 묻어나진 않았지만.. 충분히 젖은 것 같았다. 사실 충분히 젖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당장 어디라도 쑤셔넣고 싶었으니까...

퍽퍽..퍼억...
살끼리 강하게 부딪히는 소리가 바 안을 가득채운다. 희는 오늘 내가 유나를 상상하면서 박아대고 있는걸 알지모르겠지만.. 반쯤 벗겨진 원피스 위쪽으로 한쪽 가슴을 드러내고 팬티는 젖혀 놓은채로 내 자지를 받아내면서 연신 ‘하앙..하앙..’ 소리를 내고 있다. 의자에 앉아 있는 나를 위로 올라타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모습이 좀 귀엽다. 처음부터 이런관계는 아니였지만.. 이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있었지... 그래도 이렇게 섹시한 여자와 마음만 먹으면 항상 잘 수 있다는 건 정말 괜찮은 거니까

눈을 감고 유나와 클럽에서 키스하던 상황을 상상해보았다. 물론 희보단 유나가 더 어리고 탱탱한 느낌이다. 유나의 탱탱한 엉덩이를 양손으로 쥐고 내 자지가 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게 위아래로 움직인다. 유나는 웃으면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준다. 새벽 아무도 없는 빠에서 찔꺽거리는 야한소리가 공간을 가득채우고 있다.
‘유나는 나와 섹스하고 싶지 않았을까?’
나는 희의 출렁거리는 가슴을 보고 싶어서 원피스를 완전히 내리고 쇼파로 올라가서 희의 엉덩이를 내게 돌려놓는다. 애액이 잔뜩 묻어난 희의 팬티는 젖어서 번들거린다.

“내려줘.. 오빠”

후배위로 보지 깊숙히 쑤셔 넣었다. 희도 뒤에서 박히는 걸 좋아하는지라.. 신음소리가 좀 더 격해졌다. 확실히 뒤에서 골반을 잡고 강하고 깊게 집어넣으면 희는 어쩔줄 모르고 애액을 계속 흘린다. 유나를 상상하면서 아까 춤추던 자세처럼 희의 상체를 세운다. 무릎꿇린 자세에서 허리를 감싸안고 배를지나 가슴까지 손을 올려 양 가슴을 감싸쥐고 천천히 몸을 흔든다. 아까 유나와 춤을 출때는 가슴을 이렇게 대놓고 감싸쥐지도 못하고 유나의 보지와 내 자지사이엔 몇겹의 옷들이 있었지만.. 지금 유나와 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이 서로의 깊은 곳에서 끈적한 액을 흘려내리며 몸을 움직이고 있다. 아래에서 뒷가슴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서 유두를 부드럽게 자극하니까 희는 자극이 심한지 거친 숨을 몰아쉰다.

“아 오빠.. 빨리 더 움직여줘.. 하..아..하아.. 아흣”
“희야 오늘 안전한 날이야?”
“오빠 안에 싸면 안되.. 안에 싸는건 위험하단 말야”
“그럼 그냥 보지에서 뺄꺼야.. 그만하자”

부드럽게 자지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희의 귀에 속삭였다. 희는 그렇게 말하는 나의 입술을 찾아 키스하기 시작했다. 입술을 떼고

“아..하..아학 오빠.. 그럼 오늘만 안에싸.. 아..아..아앙..”
“희야.. 보지 안에 싸는거 기분 좋지 않아 엄청 따뜻한 느낌..?”
“아.. 좋아 좋아.. 안에 싸줘 희야 보지안에 가득채워줘.. 아 쫌만 더.. 아 오빠 나 올것 같아.. 좀 더 쎄게 박아줘”

유나 그리고 클럽의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보지 깊숙히 자지를 쑤셔넣고 정액을 쏟아낸다. 찌질하더라도 쿨하지 않게 남자애를 속이든, 두고 나오던 유나와 잤어야 했었다. 아직 숨을 몰아쉬고 있는 희의 모습이 사랑스럽지만.. 오늘 유나를 품었어야 된다는 생각이 아직 강하게 들었다.




그 이후로도 가끔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볼 때마다 유나를 상상하고 희를 두고 유나를 상상하면서 섹스한 기억을 떠올렸다.
앞으로도 꽤나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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