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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어머니-외전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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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974회 작성일 20-01-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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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우리 집을 떠난 지 팔 개월이 지나갔다.

내 아들의 친구.. 이름이 김 정수다.

어느 날 내 품에 들어와서 중년의 내 나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그 아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한참 대학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겠지..

나는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



처음 그 애가 우리 집에 왔을 때가 작년 사 월경이었다.

내 아들이 고 삼이라 대학 입시를 앞둔 시기였다.

고 삼의 아이를 둔 부모가 다 그렇듯 아이의 공부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다.

공부보다는 친구를 좋아하고 놀기를 좋아하다 보니, 과연 저 애가 대학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 걱정을 안 하는 날이 없었다.

더군다나 애 아버지가 외항선을 타느라 집에 없는 상황에서 애가 대학에

못 들어가기라도 한다면, 머나먼 외지에서 고생하는 남편에게 대할 낮이 없다.

그렇다고, 자신 역시 대학 입시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을 아이에게 무어라고 했다가는

사춘기의 울컥하는 심정에 무슨 일을 저지를 수도 모르는 일이고..



그런데 다행하게도 하루는 아들이 저녁을 먹으면서 나에게 말을 한다.

“엄마. 우리 반에 김 정수라고 J읍에서 열차통학을 하는 애가 있는데 애가 착실하고

공부도 잘 해. 반에서 일, 이등을 다투니까..

걔도 이제 고 삼이라 열차 통학을 하면서 공부하기 힘들 테니까, 우리 집에서 같이

있으면서 학교에 다니면 안 될까?

걔가 공부하는 걸 보면 나도 분발을 해서 공부에 매달릴 수도 있고 모르는 것은 그 애에게

물어볼 수도 있고..”

“나야 대 찬성이지. 근데 걔가 그렇게 하려고 할까? 너하고 같이 있으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할 텐데..”

“내가 한번 이야기 해 볼게.”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니..

아들도 대학이 걱정이 되긴 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며칠 후 토요일 날, 아들이 이야기한 정수라는 애가 아들이랑 함께 우리 집에 온다.

참.. 인상이 깊었다.

남자라기 보다는 계집애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곱상한 얼굴에, 뭔가 쑥스러운 듯

잘 나서지 못하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것 같았다.

커다란 눈망울은 뭔가 갈구하는 듯 했고, 황홀한 듯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내 마음이

울렁거리기 조차 했다. 아들의 친구에게..

나나 아들이 그 애에게 같이 있자고 했을 때, 자신은 그렇게 하고픈 마음이 있는 것

같았는데 선뜻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못하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 보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 아들이 그 애가 우리 집에 오기로 했다고 하길래

그 애가 사용할 책상을 장만하고 작은 옷장도 하나 준비를 했다. 그 애를 위해서..



드디어, 일요일 날, 그 애가 우리 집에 오고 같이 지내게 되었다.

항상 나만 바라보면 넋을 놓고 천사나 고귀한 그 무엇을 바라보는 듯 했다.

그리고, 계집애처럼 예쁘장한 얼굴은 항상 무언가 갈구하는 듯 했고,

얼굴엔 그림자가 깔려 있었다.

저 아이의 얼굴에 나타나는 저 욕구불만과 그림자는 무엇일까?

항상 그것이 궁금했다.

내가 조금이라도 다정하게 대해주면 그 아이는 어쩔 줄 몰라 했다.



하루는 그 아이의 엄마가 인사차 우리 집에 왔었다.

그 아이의 엄마와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 아이의 얼굴에 나타나는 욕구불만과

그림자가 무엇인지 짐작할 수가 있었다. 친 어머니가 아니구나..

그 애의 엄마가 돌아가고 난 뒤, 그 아이에게 물어보니 역시 친 어머니가 아니었다.

그런 애가 너무 안되어 보였고, 그 이후로 그 애에게 더욱 정을 쏟았다.

그 이후로 그 아이의 얼굴에 진 욕구불만과 그림자가 차츰 사라지는 듯 해서 다행이었다.



우리 아들과 그 아이가 함께 생활하면서 다행히 아들의 성적이 올라간다.

그 애가 자라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산 것 같아서 한번씩 용돈도 주고 입을 옷들도 사준다.

처음엔 그걸 받지 않으려고 했지만, 내가 억지로 그 애에게 주면 그 아이가 마지못한 듯

받았다.



그렇게 시간들이 흐르고, 드디어 대학입시가 치러진다.

그 아이 덕분에 아들은 무사히 자기가 가고 싶어하던 대학에 합격하고 그 애도 국립대에

장학생으로 합격을 한다.

정말 다행이었다. 내 남편에게도 떳떳할 수 있었고..

이젠 그 아이가 떠나가야 할 시간이 됐다.

그 아이가 우리 집에서 떠나기 전날, 아들과 그 애, 그리고 아들의 친구들이 우리 집에

모여 파티를 한다.

그 애들도 그 동안 대학입시 때문에 찌들려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먹을 것들을 푸짐하게

차려주고 아들에게 친구들 대접하라고 용돈도 넉넉히 준다.

그 나이의 애들이 다 그렇듯 그 애들의 파티에 맥주도 들어가고 신나게 마시고 논다.

그리고는 나이트 클럽에 간다고 우르르 몰려 나간다.

그 애는 평소에 공부만 하던 애라 그런지 다른 애들보다 더 술에 취해 있는 듯 했고,

더 이상 자신이 없는지 아이들이랑 같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는다.



아들 방은 보나 안보나 엉망일 것이라 치우려고 방문을 여니 그 아이가 취한 듯

책상에 앉아 있었다.

술도 마실 줄 모르는 애가 술을 마셨으니 많이 취할 것이다.

그 애에게 이야기해서 안방에 가서 쉬고 있으라고 이야길 하고 엉망이 된 아들 방을

치운다.

그리고, 안방으로 들어오니 그 아이가 누워 있다가 일어난다.

내가 더 누워 있으라고 해도 그냥 일어나 앉는다.

이제 이 아이를 떠나 보내려 생각하니, 뭔가 이 아이에게 살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그 애 앞에서 그 동안 같이 지내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화제로 해서 이야길 하다가

그 애에게 앞으로 좀 더 네가 활달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길 하니까

날보고 한번 엄마라고 부르고 싶다고 한다.

얼마나 엄마의 정이 그리웠으면 하는 생각에 그러라고 한다.

그리고, 그 애가 날보고 더듬거리며 엄마라고 부른다.

갑자기 그 애가 불쌍하게 느껴져 그 애를 와락 껴안는다.

그런데.. 그런데.. 이 애가 나의 가슴을 한번 만져보고 싶다고 한다.

언뜻 아들과 그 밑에 작은 애가 생각이 난다.

큰 애는 친구들이랑 나이트 클럽에 가서 논다고 정신이 없을 테고, 작은 애는

형의 친구들이 논다고 제 친구 집에 가 있어서 다행히 집에는 그 아이와 나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그 애가 엄마의 가슴을 만져본 기억이 없다고 한다.

‘그래.. 나의 가슴을 한번 만져보렴.. 네 엄마의 가슴이라 생각하고..’

근데, 이 애가 옷 밖으로 내 가슴을 만지던 손을 내 옷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런? 내가 반사적으로 그 아이를 밀치려고 하자 그 아이가 간절하게 애원을 한다.

엄마의 젖꼭지를 한번 만져보고 싶었다면서..

망서리고 있는 사이 그 아이가 손으로 내 젖꼭지를 만진다.

이젠 내가 기분이 이상해진다.

남편이 외항선을 타느라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다 보니, 남자가 많이 그리웠었다.

밤마다 외로움에 잠 못드는 날이 많았고..



그런 내 육체를 이 애가 지금 일깨우고 있다.

이젠 이 애가 내 옷을 들춘다.

젖을 한번 빨아보고 싶단다.

이젠 온 몸이 흥분되고 내 이성이 마비되기 시작한다.

그 아이가 본격적으로 내 젖을 빨아대기 시작한다.

내 그곳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것을 느낀다.

어느 순간 내가 내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방바닥으로 쓰러진다.

그 애도 같이 방바닥으로 쓰러져서 계속 내 젖가슴을 주물럭거린다.

이젠 이 애가 내 아들의 친구가 아니라 남자로 느껴진다.

그 애의 입을 찾는다. 그리고 남편에게 하듯 그 애에게 키스를 한다.

그 애의 손이 내 치마를 들춘다.

그리고, 엉덩이로 손을 밀어 넣어 주물럭거리다가 내 꽃잎을 쓰다듬는다.

이미 흘러나온 물로 질퍽거리고 이 아이가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는다.

이젠 극도로 흥분해서 나도 모르게 그 아이의 자지를 움켜 잡는다.

그리고 주물럭거린다.

얼마 만에 잡아보는 남자의 자지인가?



이 애가 드디어 바지를 끌어 내리고 나를 올라 탄다.

그리고, 잔뜩 발기된 자지를 급하게 내 꽃잎위로 밀어 붙인다.

그러나 경험이 없는 애라 그런지 내 구멍을 잘 찾지 못한다.

어느 순간 그 아이의 자지가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온다.

이미 내 정신이 아니다.

그 애의 등을 꼭 끌어 안고 그 아이의 방아 찧는 동작에 같이 몸을 흔들어 댄다.

절정에 다가가려 하는데 그 아이가 싸버렸는지 동작을 멈춘다.

조금만 더 하면 좋으련만..

하지만, 여자 경험이 없다 보니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차츰 흥분이 가라앉고 해서는 안될 일을 했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그나저나 피임을 하지 않은 내 자궁 속에 그 아이의 정액이 들어와버렸으니

만에 하나 임신이라도 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된다.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우선 이 아이가 술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친구의 어머니를 범했다는 생각에 혹시 엉뚱한 생각이라도 한다면 큰일이다.

그 아이에게 자책하지 마라고 이야길 한다.



그 다음날, 그 아이가 우리 집을 떠나간다.

이젠 내가 인사를 하는 그 아이 앞에서 얼굴을 못 든다.



그런 그 아이가 이번 일요일 날 우리 집에 놀러 온다고 아들이 말한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아인 이제 많이 성숙했겠지..

한참 자랄 그 나이에 팔 개월이라면 제법 청년티가 날 것이다.

꼭 애인을 기다리는 여자가 된 심정이다.

하루하루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오늘이 토요일이다.

이제 내일이 되면 그 아이가 우리 집에 올 것이다.

오후에 목욕탕에 들러 목욕을 하고 미장원에도 들러 머리를 한다.

아들의 친구인 그 아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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