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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아들의 키스공세에 놀란 도만이 엄마는 순간적으로 아들을 밀쳐 내며 한 발 뒤로 물러섰습니다.너무나 갑작스런 일이어서, 미처 상황판단을 할 여유도 없었죠.다리가 온전치 못한 도만이는, 엄마가 떠밀어 내는 바람에 몸의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가 끝내 그 자리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습니다.자신이 떠다 미는 바람에 사랑하는 아들이 뒤로 넘어지자, 오히려 도만이 엄마가 더 놀라 안색이 하얗게 변했습니다.어찌할 바를 모른 채, 당혹감속에 그녀는 아들에게 달려 들어 혹시나 다친 곳은 없는 지 살펴 보려 했습니다…
욕실에 들어서기 직전, 분명히 아들아이가 숨어서 지켜 보고 있었을, 그 주방 식탁 앞에서 알몸인 상태로 쪼그리고 앉아, 아들아이에게 자신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적나라하게 다 보여 준 도만이 엄마는 뒤늦게서야 밀려 드는 후회감으로 해서 괴로웠습니다."아아...내가 왜 그런 짓을..."" ... ... ... .""하지만... 또 다른 한편, 생각하면... 차라리 잘 한 일일 수도 있어..." "어차피 저 아이와 관계를 가질...생각이었으니까...""그래, …
아들에게, 마치... "나 지금 목욕하려고 하거든... 그러니, 엄마 벗은 몸이 보고 싶으면 욕실 가까이로 와서 보겠니?"... 라고 말 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들리는 언질 한 마디를 "툭" 던져 주곤, 다시 안방으로 돌아 온 그녀는 "묘한 기대감" 같은 감정적 흥분 상태로 해서, 가슴이 솜방망이질 하듯 "쿵땅 쿵땅"거렸습니다."휴~ 내 가슴이 아까부터 왜 이렇게 두근두근거린담...""그나 저나 저 아이가 내 목욕하는 모습을 진짜로 훔쳐…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더 할 수 없이 끔찍한 일>이랄 수도 있습니다만, 아들의 은밀한, 비밀스런 속내를 속속들이 알게 된 도만이 엄마는 그 직후 무엇을 했을까요...그녀는 아들 방을 나와 거실 소파에 털썩 주저 앉았습니다.그리곤 이 심각한 문제를 어찌해야 아들에게도 해가 되지 않고, 남편과 딸아이는 물론 그녀 자신에게도 해가 되지 않을 지를, 머리를 싸매고 끙끙...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읍니다만,문제가 문제인 만큼...결코 식구들은 물론, 동네 사람들과 친척들에게도 아들의 이런 "엄…
그녀가 아들의 책상 서랍속에서 발견한, 문제의 노트는 도만이의, 은밀한 내면세계를 속속들이 담고 있는, 일종의 비밀일기같은 것이었습니다.- - - # # # - - -도만이는,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사춘기가 약간 늦은 편이었다고 앞서 잠시 언급했습니다만, 마치 그 늦은 것을 벌충이라도 하려는 듯이, "남자로서의 性"의 육체적인 성숙도면에선 오히려 급속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처음으로 "몽정"을 경험한 이후, 불과 1 년여 사이에 도만이의 "男性"은 이미 완성되어 있었습니다.즉,…
아들의 책상서랍 속을 뒤적이던 그녀는 마침내 맨 아래쪽 서랍에 도달했습니다.그런데, 그 서랍속 내용물들은 뭔가, 바로 윗서랍들과는 달라 보였습니다.윗쪽 서랍들과 마찬가지로 그 내용물을 덮고 있는 몇 권의 노트를 꺼내자,"헝겁조각"처럼 보이는 것들이 가득 들어 있는 비닐봉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이게 볼까..."그녀는 그 비닐 봉투를 집어 들고 꼼꼼하게 살펴 봤습니다."어머...이건...여자 빤스...잖아..."그렇습니다. 그건 도만이가 그동안 은밀하게 모아 온 여자 빤스들을 담…
식탁 머리에 둘러 앉은 도만이네 식구들은 모두들, 아침식사가 빨리 준비되기를 뾰루퉁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만이 엄마가 오늘따라 늦잠을 자는 통에, 그만 다들 지각하게 될 상황이었죠. " 안되겠어요, 저 먼저 갈래요. 이러다 지각하겠는 걸요... " 고등학생인 도만이가 먼저 식탁자리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가방을 들고 나왔습니다. " 얘...도만아... 그래도 조금은 들고 가야지... 빈속에 공부가 되겠어..? " 도만이 엄마는 마악 현관문을 나서려는 아들을, 약간은 어색한…
사랑하는 아들 도만이에게 생긴... 이런, 예기치 못한 문제들로, 머리 속이 온통 혼란에 빠진 도만이 엄마는 그 밤을 꼬박 새고 말았습니다.그리고 이 때까지만 해도, 그 "사랑"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모성적 사랑"이었습니다.비록 아들이, 친엄마인 자신을 자위행위중의 상상속 성교상대로 여긴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도만이 엄마는 아들이 그릇된 길로 빠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그 무엇보다 앞섰습니다.물론 그녀의 신체상의, 조건반사적인 생리반응은 별도로 하고 말이죠...온갖 답답한 상념들로 마음…
도만이 엄마는, 몸에서 기운이 갑작스레 모두 소진되는 듯한 느낌에, 두 다리가 후둘거렸습니다.아들이 요즘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건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지만, 그 상상속의 상대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엄마인 자신일 거라곤 짐작조차 못하고 있었으니까요.막연히, 그 자위행위의 상대를, 아들이 짝사랑하고 있던, 그 여학생이려니...하고 지레추정하고 있었습니다.그러한 만큼, 도만이 엄마가 받은 충격은, 작지 않은 것이었습니다."어떻게 된 걸까..? 그 여자아이를 좋아 하는...줄로 알고 있었는데...""그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아기때 앓았던 소아마비 질환의 후유증으로 인해, 도만이는 다리를 약간 절게 되었습니다.증세가 심한 것은 아니어서, 지금까지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는, 별 무리없이 잘 적응해 왔습니다.도만이 엄마, 아빠도 아들이 무난하게 잘 커 주는 걸 지켜 보면서, 부모로서의 뿌듯함같은 걸 느껴오곤 했죠.그러나 이런 뿌듯함은, 도만이가 남들보다 조금은 뒤늦은 사춘기를 맞게 되면서, 여지없이 깨져 버리고 말았습니다.도만이의 <性에 대한 눈뜸>은 중학 2학년 말경에 비로소 오게 되었는데, 내성적인 성격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