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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그 남자의 천국, 그녀들의 지옥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서울로 올라갈 준비를 하는 그녀들은 알지 못했다."하으음~. 주인님의 이 향기~."창석의 짐을 정리하며, 그가 입었던 팬티에 얼굴을 부벼대는 혜린도, 그저 어서 빨리 서울로 올라가 주인님의 빨래를 깨끗이 해드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하지 못했다.서울로 올라가는 차안에서, 웬일로 자신에게 자지를 물려주지 않는 주인님 옆에 앉은 이슬도, 그저 주인님께서 조금 피곤하신가보다하는 생각 밖에 하지 못했다.집에 가기 전에 들를 곳이 있다며, 창석이 지시하는 곳으로 운전…

  • 29. 마지막 축제"미안해....미안해 아름아. 가지마....제발 가지마 아름아. 아름아, 아름아....""아름아!"벌떡 일어난 창석의 등은 축축히 젖어 있었다."헉-. 헉-."거친 숨을 몰아쉬며 주변을 둘러보는 창석의 눈에, 어김없이 그녀들이 들어왔다."하우~응~. 또 악몽을 꾸셨습니까? 주인님."기지개를 켜며 일으난 이슬이 창석의 등에 난 땀을 "할짝-" "할짝-" 핥아 주며 위로해 주었다."요즘 저희들 때문에 기…

  • 28. 해변의 낮과 밤다음날 아침, 창석과 그녀들은 평소보다 꽤나 많이 늦게 일어났다.어젯밤 클럽에서의 광란의 파티 때문인지, 오랜만의 여행에 피곤함 때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분명한 건 그런 그들을 깨워주는 햇살만큼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는 사실이었다."쪽-" 쪽-" "쪽-"일어나자 마자 자신의 전신에 키스를 해주며 문안 인사를 올리는 그녀들을 쓰다듬는 창석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후후-. 천박한 것들....."창석은 스스로도 자신이 얼마나 못났고, 찌질하…

  • 27. 여행"정말이십니까, 주인님?"창석의 말에 그녀들은 뛸 듯이 기뻐했다.방학 이후, 아니 창석과 관계를 맺게 된 이후로 늘 집과 학교에서만 답답하게 생활하던 그녀들에게 여행이란 당연히 기대되고 즐거운 일이었다."후후-. 여름 방학인데 아무리 그래도 바다구경 한 번은 해줘야 하지 않겠어?"침대에 누운 창석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그녀들을 번갈아 쓰다듬어주며 웃어보였다."아~. 주인님과의 여행이라니, 정말 기대된다~.""뭐부터 준비해야하지? 일단 주인님께서 좋아하실 옷부…

  • 26. 혜린의 시험창석에게 길들여지기 시작하면서, 그녀들은 조금씩 이성적인 생각이나 현실적인 상황판단에 취약해지고 있었다.행동 하나하나를 창석의 뜻에 맞춰가면서, 그녀들의 삶의 기준 자체가 "주인님"이 되어가는 것이었다.방학이 된 이후로 창석에 대한 그녀들의 그런 의존도는 더욱 더 심해져 갔다.이걸 주인님이 좋아하실까?이렇게 하는게 주인님이 원하시는 걸까?이떻게 해야할지 주인님께 여쭤봐야겠지?하루 종일 창석과 생활하면서, 그녀들은 위와 같은 질문들만 해댈 뿐이었다.그녀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까지 모두 다 창석의 손아…

  • 25. 이슬의 시험알몸으로 개목걸이를 찬 채 식탁 옆 바닥에 꿇어 엎드려, 창석이 남긴 밥과 반찬을 먹고 있는 그녀들의 모습은, 개밥을 먹는 암캐의 모습 그대로였다.학기 중에는 그래도 점심은 인간다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녀들이었지만, 방학을 한 이후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창석이 일부러 지저분하게 먹고 남긴 음식들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물론, 이제 더이상 그녀들은 그 밥이 죽도록 싫어서 이틀을 굶기도 했었던 과거의 그녀들이 아니었다."거봐~. 내가 이거 짜다고 했잖아.""그래, 좀 짜다. 야, 앞…

  • 24. 소희의 시험뜨거움에 학교마저 쉬는 방학이 되었지만, 그녀들의 창석에 대한 뜨거운 사랑은 식을 줄을 몰랐다."하웅~. 아흥~. 하우응~."창석의 사타구니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요분질을 쳐대는 혜린의 모습을, 소희가 자세하게 캠코더로 찍고 있었다."츄르릅-" "츄룹-"감히 주인님의 입술을 외롭게 할 수 없다는 듯이, 아까부터 창석의 입술을 빨아대고 핥아대던 이슬의 입놀림은 갈수록 끈적해지고 있었다.방학이 된 이후 하루종일 창석과 지내게 된 그녀들은, 과거에 그녀들이었다면 상…

  • 23. 행복한 그녀들의 사랑고백행복했다.따뜻하게 자신을 내려다보는 주인님의 그 눈빛과,바보같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슬쩍 닦아주는 주인님의 그 손길과,"오늘 밤 같이 자자."그토록 바라고 바랐던 사랑을 허락해 주시는 그 달콤한 목소리가,혜린은 행복하고 또 행복했다.이토록 편할 것을, 이토록 행복할 것을, 왜 그토록 거부하고 피했었는지 후회가 되는 혜린이었다."감사합니다. 주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혜린은 화장실 바닥에 이마를 대며 머리를 조아렸다.그것은 그 어떤 겁박이나 명령에 의한 것이 아…

  • 22. 혜린의 굴종소희와 이슬의 완전한 노예화를 이뤄낸 창석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과제는 혜린이었다.소희와 이슬에게 연달아 그렇게 당하면서도 그녀는 버텨내고 있었다."후후-. 이제 슬슬 혜린이 년도 끝을 봐야지. 크크크크."완벽한 창석의 노예로서의 섹스를 끝 마치고 일주일만 더 자유의 기회를 달라고 애원하는 이슬의 말을 들은 창석은, 미리 계획해 두었던 작전을 개시하기로 했다."후후-. 주인님은 우리 암캐들을 골고루 사랑하거든~. 그러니까 앞으로는 이렇게 하자. 매일 밤 봉사에서 주인님의 은혜로운 정액을 받…

  • 21. 죄와 벌, 그리고 복종"감사합니다. 주인님. 이 발정난 암캐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거기다 은혜까지 베풀어 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주인님."창석의 발 밑에 꿇어 엎드려, 감사를 올리는 소희의 어깨가 파르르 떨렸다.그 모진 채찍질을 당한 보지로 창석의 거물을 받아들일 생각을 하니, 소희는 앞이 캄캄했다.바로 며칠 전 자신이 혜린에게 했던 그대로, 지금 소희는 당하고 있었다.한치 앞을 못보는게 사람이라지만, 정말 소희는 자신이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호호호-. 아주 오늘 네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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