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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비효과.그날 아침은 여느 때와 다름 없었다."자자~ 이슬이 안 일어나? 청소 안 해?"주말을 맞아 집안 청소를 하기 위해, 혜린이는 아침부터 부산했고,"아우~~ 쫌~~. 천천히 하자. 천천히....."유난히 아침 잠이 많은 이슬은 그런 혜린의 목소리에 더욱더 침대 속으로 파고들어갔다."아이구~ 천천히? 그러다가 또, 나 혼자 다하면 슬그머니 일어나시려고요~?"혜린이는 과감하게 이슬의 이불을 걷어냈다."아우~~ 진짜. 어떻게 넌 우리 엄마보다도 잔소리가 심하냐?…
프롤로그우리요? 딱 보면 사이즈 나오잖아요.우리가 어디가서 내 돈 내고 밥먹고, 술마시고 그러겠어요?아, 맞다. 이슬이 쟤는 작년 여름방학 때 까지는 그랬겠네요.2학기 때 다이어트하고 용된 케이스거든요.야, 아니거든? 나 입학초기부터 좋다고 따라다닌 애들 많았거든?혜린이 제가 뭘 잘 몰라서 그래요. 저 살빼긴 전에는 육체파였어요, 육체파. 꿀벅지 아시죠, 왜?뭐 지금은 쭉쭉빵빵 모델 몸매지만, 가끔은 예전이 낫다는 남자들도 있다니까요.누구? 그 찌질이 동주? 야야, 됐다 그래. 내가 봐도 이슬이 넌 지금이 완성형이야. 아, 그리고 …
그동안 안녕들 하셨는지요?노예사육사란 필명을 기억하는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다시 새글을 들고와서 너무도 죄송하네요**를 떠나있던터라모쪼록 새글 즐감하시길 빌며 이글을 끝까지 쓸수 있게 힘주시길^^인물탐구.김 기혁나이 31세, 175/65 의몸에 건강한 체력의 소유자.잘생기고 편안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섭에게 만은 냉혹한 멜돔.부모의 덕에 사업체를 물려받은 경영인.이 미란나이 41세.161/58의 아담한 체형이지만 젖가슴은 유난히 큰 c컵.17세의 딸을 둔 엄마이지만 기혁의 앞에서는 음탕한 암캐로서의 충실한 강아지.신 지수나이 17세…
3년 전쯤, D/S관계를 가졌었던 A였다.하긴 그 상황이 D/S였는지, 나도 알 수 없었다.그는 그저 날 과시용으로 생각했었던 것 같았다.여기저기 날 "빌려"주며 그저 "섹스"를 구경하고 싶어 했고, 난 그렇게 여기저기 불려 다니며 남자들에게(smer인지도 모를) 몸을 내어주었다.어디서 상대를 찾아 온 건진 모르겠지만, 한명 혹은 여럿을 불러 날 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위를 하곤 했었다.혹시라도 만날 상대가 없다거나 약속이 취소된다거나 하면 그제야 "플"을 하길 원했다.몇 시간…
눈이 부신 햇살에 잠에서 깼다.피곤해 좀 더 자고 싶어 돌아 누워보려 했지만, 몸이 찌뿌둥해 말을 듣지 않았다.체념하듯 누운 채 가늘게 눈을 떴다.눈앞에 보이는 은색 창살에 이질감이 들었지만 곧 내가 어떤 모습인지 이해가 갔다.웅크린 자세로 찬 금속위에서 잠을 잔 탓에 몸이 굳은 듯 뻐근했다.테이블에 팽팽하게 묶여있던 체인이 느슨해진 것이 보였다.손을 올려 목주변을 만져보니 무거운 쇠칼라가 벗겨진 듯 맨 살의 감촉이 느껴졌다." 하아..- "정신이 들었다.여느 아침과는 달리 조금 힘을 들여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생…
주저할 시간이 없었다.칼라의 무게에 자꾸 아래로 떨어지는 고개를 들어올려 케이지의 방향을 확인하고 기어갔다.길게 늘어진 체인이 바닥에 끌리며 소리를 냈다.떨구어진 고개 덕분에 가슴에 뱀처럼 휘감긴 멍자국이 보였다.뜨거운 아픔이 머릿속에 되살아났다.케이지 앞까지 기어가자 문이 열렸다.팔을 뻗어 안쪽으로 들어서자 차가운 금속의 냉기가 온 몸에 퍼졌다.한기마저 느껴지는 듯 했지만 케이지 안은 거짓말처럼 아늑했다." 그만. 잠깐 기다려. "몸의 대부분이 차가운 금속안에 갇히고, 엉덩이만 문 밖으로 삐죽 튀어나온 우스운 꼴…
머리맡에 아무렇게나 놓아 둔 휴대폰에서 미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블라인드를 올리고 갑자기 들어오는 햇살에 눈을 찡그리며 왼쪽 가슴을 내려다 보았다.어제의 아픔은 거짓이었던 것처럼 부은살이 가라 앉아 있었다.온통 붉게 물들어 있던 케인 자국은 푸릇하게 멍 자욱으로 변해 있었다.아직 출근 시간까진 여유가 있었다.앉은 자세 그대로 손을 아래쪽으로 가져가 둔덕을 쓸어보았다.겉으로 보기엔 매끈해 보였지만 손 끝에 까슬하게 올라온 털이 만져졌다.아직 잠이 깨지 않아 멍한 기분이었지만,손끝에 느껴지는 느낌에 반사적으로 몸을 일으켰…
" 아앗!... 으읏... "왼쪽 가슴을 터트릴 듯 움켜쥐는 손길에 통증이 느껴졌다.동시에 그곳에서 울컥하고 애액이 쏟아져 나오는 듯 했다.뜨거운 통증에 가슴이 뒤로 빠지고 등에 땀이 맺혔다." 벌써부터 맘에 안 들게 할래. "" 네?.. 무.. 무슨...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주인님"이란 소리가 아직 입에 붙지 않아 익숙지 않았다.하지만 화가 난 듯한 목소리에 생각할 겨를 없이 자연스레 내뱉어졌다.금방 피어싱을 한 가슴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팠다.방금 …
나른한 기분에 잠깐 잠이 들었었던 것 같았다.시간이 얼마나 오래 지난건진 알 수 없었지만 눈을 떠보니 L은 그대로였다.침대 끝에 걸터 앉아 날 찬찬히 훑어보는 그녀의 시선에,일어서서 무릎을 꿇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온 몸이 뻐근한 기분에 작게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잔뜩 젖어 밖으로도 애액을 흘리던 그 곳은 그대로 말라 굳어 버린 듯 했다.엉망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지저분한 꼴이 부끄러워져 팔로 애써 몸을 가렸다." 앉을 때는 항상 내가 잘 볼 수 있게 다리 벌리고 손은 뒤로 해 "" 아.. 네...…
일찍 눈이 떠졌다.창문 끝까지 내려놓은 블라인드 사이로 햇볕이 들어와 눈이 부셨다.한쪽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10시를 훨씬 넘긴 시간이었다.L의 집까지 걸어서 20분 정도..지금 일어나 준비를 하면 늦진 않을 듯 싶었다.어떤 것들을 하게 될 진 몰랐지만, 욕실로 들어가 구석 구석을 씻었다.곧 그녀에 의해 땀 범벅이 되고, 애액이 흘러 지저분해질 것이 뻔했지만,옷을 벗기 전까진 깨끗한 채 이고 싶었다.다리 사이를 문지르던 손 끝에 음모가 잡혔다.쉐이빙을 해버리고 싶었다.당연하게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었지만 너무나도 지저분해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