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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계속내린는 비시원하게 쏟아지면 마음이라도 시원할텐데.. 추적추적..마음만 더욱 심란하다..'추적 추적 내리는 비.. 아 싫다.. 진짜..'아래는 속도 없이 또 여인의 뜨거운 속살을 달라고 닳아올라있고.. 꿈틀 꿈틀..아.. 일하기 싫다..오늘 아침 회사에서 상사의 잔소리가 생각나지만 몸과 마음은 따로다..'에이 오늘 채팅해서 하나 건저 먹자'무조건 피시방으로 향했다..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반사적으로 클럽****, 세***.. 두 개를 접속해서.. 아래에 눌러두고..인터넷 검색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본격적으로 작업을 해볼…
2012년 6월 8일 금요일 저녁.[뭐해?][오빠][오빠][오][빠][뭐해?][오빠 뭐하냐구]계속해서 알림음이 울린다.[미안 컴퓨터 하느라크크]혜주의 까톡에 범진이 답한다.[오빠!! 나보다 컴퓨터가 좋은건 아니겠지]혜주의 답장이 곧바로 온다.차혜주.한범진의 여자친구이다.범진은 군대를 전역한 스물넷의 대학생이고혜주는 그런 범진의 학교에 올해 새로 입학한 스물한살의 신입생이다.혜주는 작년에 운이 따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였다.범진과 혜주는 신입생 OT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고범진은 흔히 그렇듯 혜주에게 첫눈에 반하였고한달정…
오십이 넘은 나이에 난 나를 모르는 이곳에 나의 지난 날을 고백하고 싶다.나이가 오십이 넘으면 성욕이 줄어든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사람의개인의 차가 있다고 분명하게 말을 하고 싶다.그것도 이른 나이에 성에 대하여 알고 있던 사람하고 나이가 마흔 하고도 일곱에 첫번째의 오르가즘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여인하고의 차라고 할 수가 있다.난 이혼을 했고 아니 당했다고 해야 하는 것이 옳은 말이다.그것도 아들 뻘보다도 어린 남자하고의 불륜을 누군들 용서를 할 수가 있겠는가..그 일이 있은 후에 난 조용하게 집을 나왔고 홀로 생활을 …
박 서방! 내가 그렇게 좋아?진수란 놈은 좀 특이한 체질을 가졌다.진수 보모님이 걱정이 되어 좋다는 병원 크다는 병원 용하다는 명의에게 데리고 가서 정확한 원인과 이유를 알기 위하여 갖가지 검사에 진찰이면 진맥을 하였으나 나의 특이 체질의 이우를 알라보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하였지만 시원하게 결론을 내려 준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그런 어떤 체질을 가지고 있는가.먼저 외형적으로 바로 나타나는 좆 사이즈부터 보기로 하자.우리나라 남자들 구라는 알아 줄만 하다.좀 길다고 하는 놈들 대부부이 함 뼘 정도가 된다든지 넘는다고 한다.하지만 …
사람은 천성으로 살아간다지만 어떤 경우에든 천성 조차도 바뀔 기회를 맞게 마련이다.특히 감성에만 의존하며 살았던 사람이라면 작은 사건 하나에도 이성이 눈부시게 발달하여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그래서 지금은 천방지축 있을 수 없는 일들에만 메달려 사는 망나니라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작은 감동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라고 말하고 싶다.적어도 지금 처한 상황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지 말기를 바란다.그래야 내 가슴속에 앙금처럼 남아 있는 갚지 못할 빚 때문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을테니."이…
이웃(7)......노래방 좌석배치 부터 우리는 서로 바꿔서 앉았다...오늘 문대리는 자기 남편은 안중에도 없는 듯 내 옆에 착 붙어서 노래를 고르라고 재촉한다..먼저 허형이 노래를 불렀다...전에도 같이 노래방에 간적이 있었는데 참 목소리가 듣기 좋다...조용한 노래를 부르자 문대리는 나를 끌고 나가자고한다..자기 남편에게 눈짓 한번 주더니 내품에 안긴다..나는 허형과 아내의 눈치가 보여 조금 떨어지려 하면 문대리가 오히려 더 붙는다....아내도 나와서 허형이랑 어깨동무를 한다....다음은 문대리가 무기여 잘있거라..라는 노래를 …
이웃(6).....여름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다..두집이 공동육아를 하면서 와이프를 바꿔서 섹스를 하면서..여전히 나는 내 아내가 옆집남자랑 관계에 있어서 질투를 느끼면서도 옆집여자에 대하여는 끝없는 욕망을 태우고 있었다..아직까지 넷이서 같이 있을 때는 정상적인 부부였다..서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로 모른체 하는....나는 아내에게 허형이랑 관계에 대하여 많이 궁금했으나..물어볼 자신이 없었고 아내도 나에게 문대리랑 관계에 말하지 않았다..문대리는 서로의 관계에 대하여 물어보는 것 자체에 대하여 금기시 하고 있었다..그럴…
내 이웃을 사랑하라5주말에 친가에 가서 아들을 데려왔다..옆집도 딸을 데리고 왔다..일요일 저녁 두집은 횟집으로 가서 같이 식사를 했다. 애들이 처음 만났는데도 벌써 친해져서 잘논다..사이좋은 오누이처럼 둘이서 무슨 장난을 하는지 꼭 붙어서 노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첨에는 어색하던 허형과도 술이 몇순배 돌아가자 형제처럼 다정함 까지 느껴진다..남들이 보면 참 사이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하겠지..요즘 인터넷에서 스와핑이란 단어가 등장하고 했다..그 말을 보면서 이거야 말로 진정한 스와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아침에 문대리…
내 이웃을 사랑하라4순간 잠이 들었나 보다..옆에는 문대리도 새끈새끈 잠이들어 있었다. 시계를 보니 3시가 다되었다. 아내가 생각났다. 아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허형이랑 같이 있을까? 오늘 일은 어떻게 이해를 할까? 많은 상념이 주마등 처럼 지나간다.오늘 일은 허형과 문대리가 사전에 꾸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도 알고 있었을까? 아내랑 허형이랑 섹스하는 상상을 하자 다시 아랫도리가 뻐근해 지며자지가 부풀어 오른다..목욕탕으로 가서 샤워를 한다. 문대리의 흔적을 아내에게 들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샤워를 하고 …
내 이웃을 사랑하라....(3)여름 휴가를 갔다 온지도 며칠이 지났다. 아내랑 나 사이에는 침묵만이 흐른다. 아침에 문대리랑은 계속 카풀을 하지만 문대리랑도 요즘은 별루 대화가 없다. 문대리랑 같이 있으면 분노와 욕망으로 오히려 침묵만이 흐른다. 전에는 툭하면 나한테 운전대를 맡기고 자기는 아침잠이 많다며 쌔끈쌔끈 자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예 운전만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은 퇴근때 같이 카풀을 한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내가 야근을 핑계로 먼저 퇴근하라고 하고 나는 한잔 걸치고 천천히 들어간다. 집에가서 아내랑 팽팽한 침묵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