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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부 재 회 (再 會) - 1 대장 … !방안의 등불은 모두 꺼지고 창호지로 된 들 창문에 비추어주고 있는 보름달의 밝은 빛이 방안을 부드러운 분위기로 만들어 주고 있었어.넓은 방 대부분을 놔두고 보름달이 가까워오는 달빛때문에 훤해진 들창문의 바로 아래에다 두터운 요를 깔고서 누우신 채 잠들어 계신 엄마의 몸이 유난히 떠오르듯 내 눈에 비쳐지고 있었어. 나는 엄마가 누워 계신 쪽의 맞은편 문을 열고 방안으로 살짝 발을 딛고 들어서서 소리가 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장지문을 닫았어.얇은 옥양목 홋 이불은 글래머-틱한 …
1- 부 다시 학창시절로… !! - 1대장 … !나는 그때부터 새봄이 될 때 가지 신도안(新都安) 할아버지댁에 살면서 할아버지로부터 한문(漢文)을 배우며 시국이 안정되어 하루라도 빨리 학교에 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붓글씨로 천자문(千字文) 연습은 이미 엄마랑 있을 때에 완전히 떼었고… 그다음은 논어(論語) 맹자(孟子)등등의 어려운 분야까지 서당(書堂)에다니 듯 공부를 해야 했던 거지. 아직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었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압록강(鴨綠江)까지 쳐 올라갔던 국군(國軍)과 유-엔 군들은 중공군(中共軍)의 개입과 그들의 인…
내 얼굴에 침을 뱉어라.... 2부"아들! 엄마는 그 때부터 섹스에 길들여 지고 있는 하나의 노리개가 되어 가고 있었어...내 엄마라는 여자는 단 하루 밤도 그짓을 못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히스테리를 부리고 새 아빠와 나를괴롭히는 누구도 이해 할 수 없는 그런 여자 였으며 내가 자기가 낳은 딸 이라는 생각은 아에 하지도 않는 그런 여자 였든거야"내가 잠이 깨어 엄마와 새 아빠의 이상한 짓을 알게 되고 난 그날 이후로 매일 밤 나는 어느 정도의 호기심과 겁도 나고 하였지만 그래도 나는 매일 밤 잠을 자는 척 하면서…
내 얼굴에 침을 뱉어라...! 1부이 야설은 어디까지나 창작이며, 이런 사연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상 속에서 쓰는 글이며 어른들의 지나친 성적 욕구로 인하여 정상적인 자기 세상을 열어 보지 못하고 그늘에서 살아가는 불쌍한 우리들의 어린딸을 그려서, 야설에서가 아닌 현실속에서는 우리들의 어린 딸들을 지켜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주인공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 이기 때문에 혹시 어린 여자아이를 주인공으로 삼은 제 소재를 두고 기분이 상하신 분이 있다면 제 글을 읽지 않는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길일 것입니다…
대장 … !!사실 내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대장들도 짐작들을 했겠지만… !?내 나이는 어느 정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야… !그래서 내 인생에 있어서 웬만한 경험과 시련을 겪을 만큼 겪기도 했던 것이지…그리고 나는 특히 기구한 내 팔자인지 운명인지... 때문에 남 유달리 성욕(性慾)이 강한 사내라는 별명을 들어오고 있기도 했었어…『거대(巨大)』라는 내 별명은 언제인가부터 나한테 붙어 다녔는지는 몰라도 … !? 어쨌든 내가 어렸을때부터 나는 그런 별명을 들으면서 당연한 걸로 여기고 살아오고 있었어.사실은 내 별명 그대로… 나는 남 유…
39 부 - 귀 향(歸鄕)대장 … !이야기를 계속 할게 … 그로부터 이틀인가가 또 지났어 …갑자기 암자 밖에서 요란한 총소리가 들려 왔어.수류탄 터지는 소리 와 기관총소리에 덧붙여서 여러 사람들이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아우성치는 소리가 바로 굴 문 앞에서까지 들리는 거야.또 죽어 가는 사람들의 애절한 비명소리는 숨어있는 우리들의 가슴을 더욱 조여들게 만들어 주고 있는 거야.글자그대로 치열한 전투중의 중심부에 우리는 놓여지게 된 모양이었어.얼마의 시간이 또 지나갔어 …굴 밖에서 들리는 소리와 분위기로 보아 이 암자 안에 새로운 부대가…
38 부- 살 인 … 그리고… !? 나는 내 정신이 아니었어 …지금 아픈 게 문제가 아닌 거지 … !사태의 심각성을 이제야 깨닫게 된 거야 …어쩐지 굴 안 깊은 곳까지 햇볕이 들어오더라니 … !?보니까 굴 문을 막고 있던 나뭇단이 엉망으로 망가져 버린 거야 … ?너무나도 큰일인 거지 … 그 다음은 도무지 내 정신이 아닌 거야 … !〈아아 … 어쩌지 … ? 엄마가 죽으면 … ? 안 돼 … 안 돼 … 안 된단 말이야 … 〉굴 안에는 엄마가 있던 자리가 텅 비어 있었어… !!??나는 굴 안의 이곳저곳에 남아있는 엄마의 체취를 찾아 마구 …
37 부- 살 인… 그리고… !? -1대장 … ! 부스스 … 털 썩 … ! 철-썩 … !… 철 커 덕 - ! … 철-컥 … !너무 너무 놀라운 일이 발생한 거야.… 히-이이-ㄱ … ! 따 - 악 … ! 갑자기 나뭇단이 옆으로 치워지면서 엄청난 몸집의 사내 두 놈이 굴 안으로 들어왔어 …설 마 … !?… 따 악 … ! 어머머 … ! 어 - 맛 … ! 아 아아 악 … ! 으 흐 윽 … !쿠-ㅇ … ! 털썩 … !갑자기 뒤통수에 심한 충격과 함께 나는 또 정신이 가물가물 잃어가고 있었어.엄마와 나는 굴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다만 추위를 …
36- 부 폭풍전야(暴風前夜)- … !!?? -- … !!?? -엄마는 아까부터 내 품에 안겨서 주무시는 것도 아닌데… 그저 쌕 쌕 가쁜 숨만 몰아쉬고 있으신 거야 …너무나 주위가 조용하고 또 엄마가 무슨 말을 나한테 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나도 엄마한테 무언가 말을 걸기도 무엇해서 그냥 잠자코 엄마가 무슨 말씀을 하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나는 엄마가 얼굴을 내 가슴에 묻고 있는 대로 엄마의 뒷머리만을 내 손가락을 쫘-악 펴서 마치 빗질을 해주듯이 쓸어가며 어루만지며 잠자코 있을 뿐인 거지… !!??옛날부터 내가 엄마의 …
아내는 나를 소아 애호 및 근친 정신병자로 만들었다(하)“맞바람 행진”하고 짤막하게 말하자“네?”토끼 눈으로 날 봤다.“저렇게 했다고 처남댁은 처남하고 이혼 하시겠어요?”하고 묻자“애가 있는데 어떻게........”하고 말을 흐리기에“그렇다고 우리만 손해를 볼 수는 없잖아요, 안 그래요?”하고 묻자“...........................”대답을 안 하고 고개만 숙여 방바닥만 봤다.“처남댁”난 처남댁을 부르며 손을 꽉 잡았다.“이모부 그렇다고..........”내 손을 뿌리치지 않고 말만 흐렸다.“우리도 두 년 놈들처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