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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남편이 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부터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청소는 빠지지 않고 해서 청결 그 자체였다. 언제나 카텐을 쳐놓아 테쓰야도 좀처럼 들어온 적은 없었기에 왠지 특별한 일이 시작할 때처럼 두근두근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베게맡의 티슈도 묘하게 음란했다. 확실히 특별한 일이 시작되…
제 3 장 - 그로부터 몇일이 지난 토요일 오후, 테쓰야는 평소처럼 목욕을 하고 있었다. 욕조에 몸을 담그면서 생각하는 것은 엄마의 일뿐이었다. 엄마의 유방을 움켜쥐었을 때의 감촉, 맨살의 달콤한 냄새. 생각만 해도 자지가 금방 충혈되기 시작했다. …
- 제 2 장 - 엄마와 아들은 바닥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아버지가 안들어 오시고 부터 미야는 부부 침실을 사용하지 않았다. 지금은 침실은 청소는 빠뜨리지 않지만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았다. 바닥에 나란히 누워있어도 그렇게 母子는 옛날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전혀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다. …
- 제 1 장 - 미야는 34살의 유부녀였다. 6년 연상의 남편과 올해 16살이 되는 아들 테쓰야가 있었다. 남편은 데릴사위로 미야의 뒤에 있는 장인에게 꿀린 탓으로 미야에게 어렵게 대했었다. 아들이 생기자 집에 들어오는 일이 좀처럼 없어지고 말았다. …
노예가 되어버린 새엄마한성제약 사장실에 홀로 남은 보영은 깊은 절망감에 가만히 한숨을 쉬었다.비록 친아들은 아니지만 남편 오재도의 전처 아들인 동근에게, 더구나 외부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치욕스러운 모습을 고스란히 노출시켰던 것을 생각하면 죽고만 싶었다.동근을 이제 겨우 고등학교 1학년에 진급하는 아이로만 여겼는데 남편것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우람한 물건에다 흡사 나무방망이 같은 딱딱한 동근의 흉기가, 자신의 균열은 물론 입으로 빨게까지 시켜 지금도 얼얼한 사타구니가 의식될 정도였다.보영은 고운 얼굴을 찡그리며 깊은 한숨을 쉬고는…
교실 뒤에 서있던 재현이 교실 문을 열고 뛰어 나간다.[야 너 어디가 죽는다!]뒤로 선생의 고함이 들리지만 무시하고 복도를 달린다.도서관으로 바로 가면 의심을 받을 수도 있기에 반대쪽으로 가서 한층 아래의 1학년 복도로 돌아 간다.복사해 가지고 있는 도서관 열쇠를 넣고 돌린다.문을 열자 낮은 신음 소리가 들리며 끈적한 냄새가 풍겨 나온다.문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바닥에 두 여자가 널브러져 낮은 신음 속에 불규칙 적으로 몸을 떨고 있다.스커트는 말려 올라가 있는데 허벅지의 밴드가 없는 커피색 누드 스타킹을 신은 아랫도리가 물에 젖어 …
1시가 되기 조금 전의 고등학교 복도수업 종이 울리기 직전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영선은 복도를 걷는 발걸음이 어색하지 않도록 조심한다.하얀 블라우스에 무릎을 살짝 덮는 주름 치마를 입은 수수한 차림이지만 큰 가슴 덕분에 블라우스의 단추가 벌어져 속에 받쳐 입은 하얀색 캐미솔이 보이고 스커트의 벨트 부분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준다. 굽이 있는 슬리퍼를 신어 아기 피부처럼 매끈한 뒤꿈치와 가는 발목이 커피색 반투명한 스타킹에 쌓여 미끄러지듯 이어진다167의 늘씬한 키는 옷에 감춰있는 그녀의 몸매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
무덕이 신한고등학교의 강당에 들어섰다.강당은총 2층이였으며, 1층은 체육관을 겸하는듯 했고,무대가 있었다.또 2층은 1층의 1/3정도의 크기로, 나머지가 텅비어 1층을 내다볼 수 있게 되어있었다.게다가 매우 고급스러운 의자가 약간의 간격을 두고 들어서있었는데 마치 vip석의 느낌을 주었다. 의자 양옆에는 손받침대와 함께 네모난판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작은 망원경이있었다.아마 이걸로 행사가 있을때 무대를 관측하기 위함인듯 했다.강당에 들어선 무덕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안내에 따라 본인의 자리로 이동했다.신성인과 한국인은 2층을 사용했…
화사한 햇빛이 비춰져 눈이 떠진다.50평의 넓은 방. 침대 뒤의 마치 중세 귀족의 집에나 달려있을 법한 길고 좁은 창문.그는 신성인이다. 고아로 태어나서 하나뿐인 여동생과함께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다 작년에 신성인으로 인정받아 이처럼 호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으으음.."그가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는다.그 후,무심코 달력을 보고는 그는 화들짝 놀라 밖에나설 채비를한다.오늘은 신한 고등학교의 입학날이다.신한고등학교는 이나라 최고의 명문고로, 특히 대부분의 신성인이 이 학교에 다닌다.한마디로 귀…
10018년 일본열도가 지각변동에의해 한국반도와 충돌, 32세기남북통일이후 잠시 몰락했지만 91세기이후 다시 명실상부 세계1위국가가된한국. 계속되는 몰락과 몇번의 타계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96세기이후 이미 경제력 20위권 밖으로 밀려나버린 일본과의 영토분쟁은 사실상 한국의 압승으로 끝났고,일본은 한일 연합국의 피지배계층이 되버린다.95세기부터 다시 우생학이 유행하면서 민족주의와 인종차별이 판을친다.한일도 그 흐름을 피해가진 못했고 일본인은 사실상 한국인의 수하나 다름없게 되버린다.10031년, 일본인에의해 한국인의 빈정이 상했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