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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누나노란 은행잎이 유난히도 곱게 물든 가을날의 저녁이었다.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에는 다행히도 비가 그쳤다.시립교향악단과 피아노 협주를 하는 연주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같은 학교 철학과에 다니는 윤희가 나를 찾아왔다.내 주위를 둘러 싼 여러 친구들도 서로 반가워했다.「설아야! 네 피아노 연주 정말 좋았어! 너무 감동적이야! 참! 내 동생 친구 민재라고 하는데 설아 너는 오늘 처음 볼 거야 민재야! 내 친구 설아 누나야! 인사해! 」갑작스런 윤희의 이런 행동에 나는 무척이나 당황했다.「누나! 처음 뵙겠습니다. 민재…
상한이 누나 상희친구들 엄마 따먹기가 계속되자 조금 나이먹은 엄마가 있는 친구는 친구누나가 나의목표가 되었다.하루는 국민학교때 친구 상한이를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상한이에게는 예쁜 누나와 인형같이 생긴 동생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 나는오랬만에 만났는데 너희 어머니에게 인사라도 해야하지 않겠냐며 너희집에 가자 했다.친구집은 우리동네 였다.우리 집이 5년전에 이사해왔는데 친구네는 한달전에 이사왔다는 거다.한달동안 우리는 서로 한동네에 산다는 것도 몰랐던거다.2층 양옥집으로 무척 집이컷다.상한이 아버지는 오퍼상을 경영하시는데 외제 속옷 …
지연누나나는 이제 고3올라가는 김상현이라고 한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은 지연누나다.공부의신을 보면서부터 좋아하게 된 지연을 떠올리며채널을 돌리다 지연누나만 나오면 자지가 불끈 솟아오른다.지연누나를 한번만 먹어보면 소원이 없다.뭐, 그럴일은 없겠지만............-아침7시.일어나, 학교가야지!음...엄마....10분만.....얘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빨리 일어나지 못해!아.....진짜.......짜증나게...뭐!???아니예요...........빨리 밥먹어. 오늘 시험 치잖니.아 맞다!!!! 아 씨발......아침을 먹…
누나의 성교육야......너죽을래!네가 머 어쨌다구!!!컴퓨터좀 그만하고 누나좀 쓰자 !!!흥...! 어차피 채팅이나 오락할거면서 쳇!!이게 죽을려구....!민이는 자신의 친누나인 민지가 자신을 향해서 주먹을 보이자 순간 움찔했다 예전부터 운동을 해온 누나의 성격과 힘에는 지금까지 당해온것이 온몸에서 자동으로 느껴진것이다아...알았다고....하여간 어린동생을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라니깐...알았으면 나오시지 어린애야...!젠장 자기하고 나이차난다고 .....이게....!! 이리안와!!!민이는 어쩔수 없이 맞지않기위해서 필사적으로 자신의…
친구의 누나고등학교 1학년, 내게는 아주 절친한 민호라는 친구가 었다. 우리둘은 거의 하루 온종일 붙어 다녔고 공부를 할때도 우리집과민호네집에서 번갈아가며 공부를 할 정도였다. 그해 여름방학 민호네부모님께서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민호의 큰형을 만나러 약열흘정도의 계획으로 미국으로 떠나셨다.그래서 나는 민호네 집에서 민호 부모님이 돌아오실때까지 같이공부하기로 하였고, 부모님께서는 민호의 큰누나에게 우리를부탁하셨다. 민호의 큰누나는 우리보다 십여살정도 연상으로 이십대후반이었다. 결혼한지 4년정도 되었는데 다행스럽게 남편이 육개월간외국출장…
"근호야 이제 집에 가자 . 누나 친구는 다음에 보지뭘...""네 누나." 둘은 백화점에 나와서 택시를 잡고 집으로 가기 시작했다. 택시 안에서 짐 몇개는 근호의 옆에 놓고 나머지는 근호의 무릎에 놓자 엄마가 "근호야 다 옆에 놓지 그러니?""누나 이것 때메 그래요.." 하더니 누나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당었다."애 기사분이 볼수도 있잖니..." 하면서 손을 치우려고 했으나 근호가 다른 손으로 짐을 가르 켰다. 누나는 잠시 생각하더니 기사를 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에 들어서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드디어 한국을 아니, 그 곳을 벗어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말 한마디 안남기고 떠나서 걱정할 가족들을 생각하니 살짝 눈물이 흐른다. 그렇다고 이렇게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곳은 일본이기에....몇달전 만났던 일본인이 주고간 쪽지를 주머니에 꼭 쥐어본다. 그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 사람말곤 지금 내가 갈곳은 없기에.....한국어 안내 데스크가 저 멀리 보인다.“저기요.”“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여기 이 주소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요?”“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잠자는 누나 덮치기침대 위를 바라보니 누나의 걷어 올라간 원피스 자락 밑으로 탱탱하고 뽀얀 허벅지가 시야에 들어왔다. 마른 침을 꼴깍 심키는 나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벌떡 일어나 침대위로 올라갔다.조심스럽게 올라갔지만 침대가 흔들렸다.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숨소리를 죽이며 그녀 옆에 나란히 누웠다.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이 들어나 보였다. 그녀가 정말 잠이 들어 있는지 알고 싶었다. 쌔근거리며 숨소리를 흘려내는 그녀의 어깨를 붙들고 물었다.“누나, 자는 거야?”“음.......”등을 지고 있던 그녀가 잠결에 …
***큰 누나 같은 그녀그녀의 이름은 윤은화. 나보다 6살이 더 많다.같은 동네에 살면서 친하게 지냈던 그녀는 한 대형수퍼마켓 사장의 아내이다. 하지만 IMF 이후로 상당히 오랫동안 크게 형편이 펴지 않고, 약간 좋았다 나빴다 반복했다. 결국 그녀는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것이 공교롭게도 내가 다니는 건설 회사 경리를 맡아 보게 되었다.대학 때 생물학을 전공하고, 그 분야에서 잘 나갈 수도 있었는데,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그래도 그 남자가 잘 벌었기 때문에 문제없이 생활했는데, 이제 다시 직장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도 작…
# 어둠속에서.‘도대체 왜 자꾸 이런일이..’화장실 옆에 있는 작은 공간속으로 걸어가 무릎을 굽히고 앉았다. 베란다 형식으로 뻥 뚫려있는 공간이라 바깥의 시원한 공기가 폐속깊숙이 저며 들어왔다. 마음이 갑갑하다. 차라리 이럴때 -얼마나 마셔봤다고- 소주든 맥주든 한잔 걸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번번히 병신같이 처신하는 나의 태도에 스스로 치가 떨렸다. 제길.. 빌어먹을. 온갖 욕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누군가가 이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잔득 당황해서는 어둑어둑한 구석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