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 페이지 열람 중
모 카페에서 자작해서 올렸던 글인데, 썩히기가 아까워 (스스로 - -;;) 여기에 올립니다. 양과가 좀 더 성숙한 후의 글도 차차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마 ‘신조협려지 황용모녀전’쯤 되지 않을지 싶네요._____________신조협려지 목씨모자전 (神雕俠侶之 木氏母子傳) 상편김용님의 신조협려(神雕俠侶)와 같은 위대한 작품을 더럽히는게 매우 죄책감 드는 일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사실 신조협려의 패러디물은 **에서 떠돈 적이 있습니다. 황용이 둘째딸을 출산하는 무렵부터, 이 딸이 이막수에게 납치당하면서 이를 찾아가는 상황에서, 황용…
선아는 알수 없는 슬픔을 뒤로 한체 이제 막 잠자리에 들려고 하고 있었다.자꾸만 자신을 멀리 하려하는 준상을 그녀는 느끼고 있었고 그로인해 알수 없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그녀를 짓누르는것 같았다.선아는 그런 자신의 이중적인 모습에 또 실망하고 있었다."도대체 나는 진심으로 무얼 원하는 걸까?"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선아는 그런 질문을 잠들기전 이불속에서 오늘도 자신에게 던져본다."띠리리링~!"대답없는 질문에 속상해 하며 오늘도 잠을 청하려던 선아의 핸드폰에서 갑자기 문자 메시지 알람 소리가 났다.선…
준상의 마음은 미어질 듯 아프고 쓰라렸다. 얼마 전 우연히 엄마의 방에 들어가 보게 된 엄마의 일기장 때문 이었다.비록 새 엄마인줄은 알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이모가 될 줄이야........게다가 그토록 자신과 진희를 사랑했건만 자신들을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 뒷면에 독사와 같은 독을 숨기고 있을 줄이야.......준상의 마음을 더욱이 가슴 아프게 하는 건 엄마가 자신과 몸을 섞은 이유가 그저 자신의 한을 풀기위해 자신을 이용 하려 했다는 사실이었다.‘진희와는? 진희와는 도대체 무슨 관계란 말인가?’더더욱 준상의 머리를 혼란케 하는 건…
0000년 0월 00일 흐림평소 고지식 할것만 같던 준상이도 내 20년 분노와 고뇌 그리고 오랜 기다림이 깃든 계략 앞에선 속수 무책일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결과다.어찌보면 두 아이는 내 복수와 한풀이의 희생물 일뿐 내 분노의 대상은 아니다.그래서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다.지금쯤 그 사람.......아니 형부는 하늘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아마 지금 당신의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나를 저주하고 있을까?어쩌면 언니 앞에서 무릅꿇고 사죄하며 동생을 막아 달라고 사정하고 있을수도.........후후훗~!정녕 당신이…
엄마의 그 따사롭고 부드러운 손길은 그나마 내 마음속에 남아있던 두려움 이질감을 내 머릿 속에서 날려버리기에 충분한 무언가가 깃들여져 있었다.엄마의 손길로 인하여 나는 생각하는 사람에서 온 몸으로만 느끼는 한마리 동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나와 엄마는 한올의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체 거실 바닥에서 마치 두마리 뱀처럼 서로 뒤엉켜 그 무언가를 갈망하며 흐물거리고 있었다.계속되는 엄마의 키스에 나의 온몸은 허공을 나는듯 했고 그로 인하여 내 안에 은밀히 내재 되어있던 성욕의 활화산은 불을 뿜어 내기에 이르렀다.뜨겁고 촉촉한 엄마의 …
엄마는 거의 한시간 반 가량을 업어져 울기만 했다. 내가 한말이 엄마는 그렇게 맘이 상하셨을까?난 그런 엄마가 너무 측은해 보였고 미안했다. 그동안 늘 자리를 비운 아빠대신 친 엄마 처럼 날 살펴준 그녀 아니던가?게다가 늘 혼자 밤을 지새워야만 했던 외로운 시간을 보내온 엄마가 아니었던가?그런 엄마를 생각하자 아까 흘린 눈물이 말라버렸던 나의 눈가에는 또 다시 눈물이 고여왔다."엄마.......미안해요~제발 그만 울어요~! 제가 잘못했어요~!응?"엄마는 내 흐느끼는 사과를 듣고서도 울기만 했다. 난 그런 엄마를 힘…
"지금이 몇시니? 오빠두 벌써 일어났는데......"짜증난다. 오빠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다른 엄마의 저 억양과 말투........오빠가 없을 때와는 너무도 판이하게 틀리다. 오빠는 먼저 밥상에 앉아 밥을 먹으며 엄마의 말에도 아무 대꾸 없이 밥상에 앉는 나를 쳐다보다 눈이 마주치자 눈을 피했다.요즘 오빠와 엄마의 태도가 좀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왜 일까? 여자의 직감은 정확하다고 그러는데 무슨일이 있는걸까?혹시 엄마가 나와의 비밀을 오빠에게 말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오빠? 요즘 왜 자꾸 나를 피…
고등학교 동창 윤희 후배 성애 대학 동아리 문영선배.........이제것 내가 안아본 여자들이다.모두들 십대나 이십대 초반의 여자들 이라 그런지 매우 싱그럽고 신선했다.그러나 무언가가 결여된듯한.......그때 엄마를 처음 여자로 접하고 난 뒤의 생각 이지만 그녀들에게 서는 엄마처럼 나를 섹스에 온통 집중 하도록 또 흥분 하도록 만드는 그 무언가가 부족했다.관계 또한 형식적이고 너무도 정직하다 못해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재미와 흥분이 결여된 관계였다.그리고 덜익은 사과와 빠알갛게 잘익은 사과의 차이 처럼 엄마의 농익은 몸과 그녀들의…
엄마는 아무말 없이 지긋이 나를 바라보고만 있었다.20여년 동안 비록 친 엄마와 아들은 아니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굳이 다져왔던 모자지간의 관계였다.하지만 젊은 욕정을 못이겨 엄마는 오늘 그 관계에 치명적인 오류가 생길 일을 저지르려했고 나또한 그런 엄마의 사정을 알고 또 사춘기적 첫번째 성적 호기심의 대상 이었던 엄마를 은근히 갈망하고 있었기에 괴상 야릇한 그 분위기를 더이상 이성이란 잣대로 가늠하질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불과 몇 십초만의 눈빛 교환 이었지만 엄마와 나는 그 무언의 교감으로 모든것을 이해할수 있었고 예감할수 있었다…
하루밤새 몇 차례나 정액을 쏟아낸 나는 무척 피곤했다.엄마방을 도둑 고양이 처럼 빠져 나오면서 동생 진희의 방을 힐끔 쳐다보았다.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엄마와 관계를 시작하면서 올해 고3인 여동생 진희에게 나는 무척 죄스럽고 미안했다.아버지가 일년전 지병인 심장 질환으로 돌아가시고 나서 진희는 친 엄마가 아닌 엄마를 아버지가 살아계시기 전보다 싫어하는 것 같다.그런 진희를 보고 엄마는 내 앞에서 무척이나 가슴 아파했고 슬퍼했다.자신이 낳은 친 자식이 아닌대도 진희와 나를 이뻐해주고 사랑하는 엄마를 나는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