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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비밀 08> -누나1-이미 주변은 완전히 어두워졌고, 학교건물도 거의 대부분의 창문이 불이꺼져 있었지만, 체육관만은 아직 환하게 불이 켜져있고, 공이 튀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왔다.타츠야는 본능적으로 누나를 찾았다.주변에 아무 인기척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타츠야는 몰래 학교로 숨어들어갔다.저벅저벅저벅어두운 복도에 복도를 지나는 발자국소리가 울렸다.누나가 다니는 학교는 지금 개보수중인지, 여기저기 아직 낡은 부분이 눈에 뜨였다.도중에 몇명인가 학생인듯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어두운데다가 타츠야도 교복을 입고 …
<남매의 비밀 07> -싸움-그날부터 타츠야는 학교을 사흘동안 쉬었다.가족도 사정이 사정이니만치 타츠야를 막지 않았다.레이코가 몇번이나 방을 노크했지만, 타츠야로부터의 응답은 아무것도 없었다.그리고 삼일후의 저녁무렵수업을 마친 타츠야는 아무래도 곧바로 집에 갈 생각이 나지않아서, 특별히 목적지도 없이거리를 돌아다녔다.스스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타츠야로서는 알 수 없게 되어 있었다.타츠야는 누나를 누나이상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누나도 자기를 동생이상으로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리고, 타츠야는 누나가 누나로 있는…
<남매의 비밀 06> -의혹-그로부터 또 며칠인가가 지난 어느날의 방과후타츠야는 초등학교때부터의 PC친구로, 클라스메이트이기도 한 스기모토 유우이치 를 만나서거리의 장난감가게들을 둘러보고 있었다."우~~~~~웅, 젠장 ........ 타츠야, 여기도 없는거 같은데.......""그래.......... 아직 안나온거 아냐?""우~~~~~웅...... 슬슬 나와도 될때인데......"유우이치는 PC외에도 프라모델이나 액션피겨(역자주: 프라모델과 약간 다르게, 플라스틱 수지…
<남매의 비밀 05> -이혼-"타츠야...... 잠깐 할말이 있는데......."그로부터 며칠뒤, 거실에서 테레비를 보고 있는 타츠야에게 부엌에서 오랜만에 가사일을 하고 있던 엄마가 말을 건냈다."왜?"말하는 어조가 뭔가 중요한 말인듯 하다는 걸 깨달은 타츠야는 테레비의 스위치를 끄고, 엄마가 우물쭈물 하며 서있는 부엌으로 가서 엄마의 앞자리에 앉았다."뭐...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머니랑 아버지.... 타츠야가 어릴 때부터 계속 거의 별거상태야.....…
<남매의 비밀 04> -사랑의 확인-초여름테양은 겨울동안 쌓아두었던 에너지를 남기는것 없이 방출해서, 모든 것을 태워버리려는듯이 내리쬐었다.공원에서는 어린애들이 그런 것쯤은 무시하고 아무 티없는 모습으로 뛰놀고, 아스팔트 위에는 한마리의 개미가 무참한 희생자가 되어 땀방울에 빠져있고, 길을 달리는 차는 그런 상황을 더하려는 듯이 계속 클락션을 울려대면서 목적지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런 세간의 시끄러움을 무시하고 지금, 한 집에서 한 커플의 남매가 둘만의 금단의 세계를 창조하고 있었다....... 뿌작....…
<남매의 비밀 03> -첫접촉-5일후.타츠야는 곧바로 학교에서 돌아와 혼자 자기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타츠야의 얼마 안되는 취미중의 하나였지만, 일단 몰두하면 하루종일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있는 때도 해서, 타츠야에게는 누나외의 얼마안되는 친구이기도 했다.그때부터 약 1주일이 흘렀지만, 레이코는 기본적으로 언제나와 변함없는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서클활동과 가사에 정력적이었고, 외출때나 아침에는 아무 주저함이 없이 뽀뽀를 원하곤 했다.하지만 그날밤 이후, 가끔 레이코가 왠지 쓸쓸한 표정을 보이는 것을 타츠야는 놓치지 …
<남매의 비밀 02> -느낌-그날 한밤중.타츠야는 혼자서 과자를 먹으면서 테레비를 보고 있었다.아버지로부터 '접대가 늦어져서 오늘은 집에 못온다'라는 전화가 온것은 밤 7시무렵이었던가. 언제나 그랬었기 때문에 특별할 것도 없이, 혼자서 저녁을 먹고, 목욕탕에 들어갔다.타츠야에게 있어서 고독이라는 것은 옛날부터 친구같은 것이었다.아버지는 좋게 말하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 나쁘게 말하면 '일벌레' 타입이었다.일에 열중한 나머지, 타츠야가 태어난 걸 안것은 타츠야가 태어난지 보름이 지나서였다.그때도 반응은 단 한마디 '아,…
<남매의 비밀 01> -두남매-"타츠야~~ 언제까지 잘거야~~ !?""으~~~응....."일어나기 싫은 일요일의 아침이었다.겨우 눈을 뜨자, 커튼의 사이로 밝은 봄의 햇살이 아직 몽롱하게 있는 타츠야의 눈을 파고들었다.타츠야는 아직 14세.성장기의 몸은 잠이 많은 법이다.거기에다가 어젯밤도 밤새도록 심야라디오 프로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일요일 오전이라는것은 타츠야의 인생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대 였다."타츠야~~~~~, 타츠야야~~~~ !? ...........우웅, 정말.…
여동생과의 은밀한 비밀목욕을 끝내고 자기 방으로 돌아온 종남은 자신의 침대를 향했다."으... 으음""...!"자신의 침대에 누우려고 하는 순간 여자의 신음이 침대에서 들려 왔다. 깜짝 놀란 종남은 침대위 이불을 들춰 봤다. 그리고 거기엔 자신의 동생 지해가 고요히 자고 있었다. 가끔 자기방에 와서 자신의 침대를 차지하는 지해는 자신이 오빠가 있다는게 좋은지, 무턱대고 쳐들어와 종남의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지해는 너무도 귀여웠다. 그런 종남은 아무래도 바닥 신세를 지어야 할것…
xx년 5월 26일하루 종일 머리가 복잡하고 마음이 심란했다.세상에 정말 나 같은 엄마가 있을까?정말 속된 말로 자기가 나은 아들하고 붙어먹는 엄마가 과연 나 말고 세상에 또 있을까?그냥 어쩌다 한번 어쩔 수 없이 당한 것도 아니고,,,,,,,,,그젯밤부터 시작해서 어제 남편이 돌아오기 전까지 한영이랑 하면서 세 번이나 절정을 맞았다.남편이랑 했을 때로 치자면 일년이나 되어야 채울까 말까 하는 숫자다.그만큼 나도 한영이랑 하면서 좋았다는 증거다.한영이가 달려들어도 따끔하게 야단 한번 제대로 못 친 것은 물론이고한영이가 내 몸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