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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3제나는 학교에서 9블록이나 떨어진 신디의 집까지 내내 몸을 떨면서 걸어갔다.그녀도 물론 자신이 마치 폭우라도 맞은것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젖어있다는걸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옆을 스쳐 지나가며 놀라거나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걸 피하고 싶었지만 다른 도리가 없었다. 그녀의 옷은 몸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고, 머리칼과 얼굴에서는 계속해서 오줌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마주치는 사람들이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오지만 않는다면, 아마 그게 정액이 섞인 오줌이란걸 알 수는 없을 터였다…
Chapter 12"내가 널 내 친구들한테 빌려주는 것에 대해서 네 아빠한테 물어봤어?"신디는 체트에게 대답을 하기 위해 그의 성기를 입에서 빼냈다.점심시간에 교실문을 걸어잠근 채로, 교실 의자에 앉아있는 체트의 발아래 신디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이젠 점심시간에 이렇게 체트에게 오랄을 해주는게 거의 매일 해야하는 일과처럼 되어있었다. 체트는 신디가 발아래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모습을 너무 좋아했다. 그래서 그는 신디에게 오랄을 하라고 시킬 때마다 반드시 무릎을 꿇고 앉아서 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항들…
Chapter 11이른 아침 레이몬드는 학교 1층에 있는 남자 화장실로 제나를 데리고 들어갔다.수업이 시작되려면 아직도 꽤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시간이였는데도, 화장실 안에는 대여섯명의 남학생들이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 중에 한 두명은 제나도 알고있는 남학생이였다.제나가 레이몬드를 따라 남자 화장실에 불쑥 나타나자, 그 남학생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제나를 쳐다보았다."아니, 이건 또 뭐야?" 그 남학생들 중에 하나가 불량끼가 가득한 말투로 말을 꺼냈다. "이거…
Chapter 10그녀의 이름은 Piss Girl이였다. 그건 레이몬드와 레이몬드의 아빠만이 알고 있는 그녀의 새로운 이름이였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제나라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제나 자신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자기 이름은 앞으로 Piss Girl이라는 것을...제나는 이제 레이몬드의 아빠의 소유였다. 또한 그의 권한과 직권으로 레이몬드도 제나에 대한 일정 부분의 소유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육체와 영혼 그리고 그녀의 생각과 사고까지도 모두 소유한 사람은 오로지 레이몬드의 아빠 뿐이였다. 따라서 …
Chapter 9체트는 손짓만해도 총알같이 달려올 신디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다보니 들뜬 마음을 잠시도 가라앉힐 수가 없었다. 게다가 신디의 집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들로 인해 한 주일 내내 날아갈듯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애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던 항문쎅스는 체트에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듯한 커다란 만족감을 주었었고, 그 상대가 신디란 사실 때문에 그 만족감의 효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배가되어 있었다.복도나 식당이나 교실에서나, 그들이 서로 마주칠 때마다 신디의 얼굴에 떠오르는 걱정과 불안이 …
Chapter 7그들은 식탁에 둘러앉아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신디의 아빠는 식탁의 상석에 앉아있었고, 체트는 그의 맞은편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신디는 아빠의 오른쪽에, 그리고 레이몬드는 아빠의 왼쪽 편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신디가 요리한 저녁식사는 아주 훌륭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식사시간 내내 신디의 아빠는 체트와 일상적인 주제들을 가지고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대화를 신디의 아빠가 거의 이끌어가면서, 체트로부터 미래의 계획이나 요즘 이슈가 되는것들에 대한 그의 생각들, 그리고 그가 관심을 가지고있는 것들을 끄집…
Chapter 6레이몬드는 제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까지는 잘 알지를 못했다.그는 제나를 매질하고 싶으면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그 사실을 폭로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이 그녀를 언제든 마음대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흡족했다. 게다가 숙제를 하거나 차를 세차할 때에도, 그리고 무엇보다 쎅스를 하고싶을 때 그녀는 아주 쓸모가 있었다. 그러나 제나는 예를 들어 채찍을 맞고싶어 할 때처럼 무엇이든 항상 그 이상을 원한다는게, 레이몬드에겐 가장 큰 골치거리였다.사실 레이몬드는 매질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매질을 어떻게 해야 가장 효과…
Chapter 5신디가 체트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자며 집으로 초대를 했을 때, 체트는 너무 뜻밖이라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지만 그렇다고 신디의 초대를 거절할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체트는 불이 나게 신디의 집으로 달려가면서도, 신디가 왜 저녁식사에 자기를 초대하는 건지는 도무지 감을 잡을 수도 없었고, 그 식사초대가 자기한테 즐거운 자리가 될거라고는 꿈도 꾸질 않았다. 하지만 그의 마음속에 일말의 어떤 막연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는건 어쩔 수가 없는 노릇이였다.신디의 아빠가 문을 열어주며 체트를 집안으로 맞아들여 …
Chapter 4신디의 남동생 레이몬드 아네트가 점심시간에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 갑자기 제나가 앞에 나타났다."안녕, 레이." 제나가 레이몬드에게 인사를 했다."누구세요?" 레이몬드는 제나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미간을 찌푸리며 경계의 빛을 나타냈다."나는 제나라고 해, 제나 퀘이드. 나는 2학년이야. 그래서 나는.. 나는 네 누나를 잘 알아. 그러니까 내 말은.. 그러니까..""그러니까 뭐요?""음.. 그러니까 난.. 혹시 나랑 잠깐 얘기를 나눌 수…
Chapter 3댄스파티가 있은 후, 제나 퀘이트는 월요일 방과후에 체트를 찾아갔다.한편 남학생들과 여학생들 사이에서 체트가 댄스 파티에 어떻게 신디를 데리고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풀 스토리와, 소문이 퍼지고 나서 신디가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얘기들이 서로 좀 다르게 화자되고 있다는걸 체트도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문들 때문인지, 전에는 체트에게 아는척도 하지않던 별로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들이 복도에서 그에게 아는 체를 하며 인사를 하곤 했다.체트와 친했던 몇몇 남학생들은 그에게 데이트 신청에 어떻게 승낙을 받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