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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 거리는 내 양심이었다. 소중하고 귀여운 동생의 팬티를 자위하고 있는 나인데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나랑 같이 목욕하자고 했다. 두근 거리는 가슴. 주책할 수 없는 흥분. 그와 반비례해서 느껴지는 죄책감과 고통.“응. 오빠 같이 목욕하자. 나 땀 많이 나서 혼자 하기 싫단 말이야.”내가 뜸을 들이자 거절하는 것으로 오해했는지 혜지는 더욱더 나랑 목욕하자고 때를 섰다. 평소의 엄마가 혜지의 등을 밀어주었기 때문에 혼자서 목욕하는 것을 유난히 싫어했던 혜지였다.“알았어. 요번 한번만이야.”속으로는 좋아 죽을 것 같은 마음을 숨기고 …
“늦게 오시겠네.”시장가시면 다른 아주머니들과 수다 떨다가 오기 때문에 못해도 1시간 이상 걸린 것 같았다.“오빠~.”혜지가 나를 부르면 나를 안았다. 아직은 풋풋한 젖가슴이 등뒤에서 느껴졌다. 순간 발기 될려는 나의 자지를 엄청난 인내심으로 참고 또 참았다. 지금 발기한 내 바지를 보면 혜지가 혐오한다는 생각에 발기도 쉽사리 수그려 들었다.“어. 배고파?”혜지가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나는 쉽사리 짐작하고 말했다. “응. 나 오빠가 만든 김치 볶음밥 먹고 싶어.”김치 볶음밥은 내가 잘하는 음식중 하나였다. 특히…
이내 드르르 문이 열리면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오셨다. 교단위에 서시는 할아버지 한분. 이내 포니테일을 한 이쁜 여자 반장이 일어나더니 외쳤다.“전체 차렸. 선생님께 대하여 경례.”“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그 할아버지는 선생님인 것이었다!!!!!“오늘도 학생 여러분을 보니 반갑군요.”천천히 문을 열면서 들어오시는 분은 우리학교에서 최고령의 선생님이 추월 선생님이었다. 추월선생님은 우리 한국 문학와 과학. 그리고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하시다가 노년이 되어 대학교수대신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고자 이곳으로 오신분이었다.그 …
왜냐하면 나는 오빠니까. 동생을 사랑하고 착한 오빠가 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더 이상 오빠가 될 수 없을 거다. 내가 오빠가 되지 않으면. 착하고 올바르고 굳건한 오빠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 가족은 해체되기 때문이었다.나 하나 때문에 가정을 망칠 수가 없었다. 이것은 나의 사랑. 나의 욕망. 그리고 나의 죄. 나는 그 모든 슬픔과 고충을 갖고 살아갈 거다. 나는 오빠니까.“칫. 오빠 미워!”“하하하.”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화난 것처럼 보이는 혜지의 모습의 가슴 한쪽이 아파온다. 부끄러워서 일까? 수치감을 느껴서 일까? 동생이…
이글은 100% 픽션이면 사실이 아닙니다. 이 글을 읽고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혼돈하시는 분은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사랑은 소중한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현실과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상상은 상상에서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행복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만들어 내는 것인지 파괴하고 엉망진창으로 만든다고 해서 행복이 되는게 아닙니다.상상은 상상으로 만족하시기를 빌면 소설을 올립니다.비밀의 사랑나에게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있다. 너무나도 귀엽고 소중한 나만의 여동생. 너무나도 소중해서 내 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