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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미연의 손을 잡고 거실로 나갔다. 아내는 소파위에서 현수의 무릎위에 앉아 있었고 현수는 아내의 등뒤에서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아내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소파앞으로 다가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그들과 마주보고 앉았다. 미연은 내 옆자리에 바짝 몸을 붙이고 앉았다. 우리는 그곳에서 서로의 아내를 더듬으며 묘한 기분으로 대화를 나누었다."오늘은 서로 아내를 바꿔서 데리고 잘까요? 각각 다른 방에서 말이에요.""좋은 생각이네요.""당신 괜찮지?"…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어느새 겨울이 왔다. 그 해의 겨울은 유독 눈이 많이 내렸다. 아내는 눈이 내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차를 운전하는 내겐 눈 내리는 날은 지옥과도 같은 날이었다. 하얀 눈이 수북히 쌓이는 것을 바라보는 아내의 얼굴은 꿈많은 소녀의 얼굴이 되곤 했었다. 일요일에 집 근처의 학교 운동장에서 아내와 눈싸움을 즐기는 날이면 아내는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나 역시 아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그 날도 눈이 많이 내렸었다. 퇴근 길 정체를 걱정하며 퇴근 준비를 하던 내게 아내로부터…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크리스마스를 한주 앞둔 금요일날 정욱이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몇 년전 우리 회사에서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정욱은 공교롭게도 내가 졸업한 모교에 다니고 있었다. 같은 동문이라는 이유때문인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나를 무척 잘 따랐고 기본적으로 예의가 바르고 성실했던 탓에 나도 무척 아꼈던 후배였다. 집안이 가난했기 때문에 혼자 벌어 학비를 마련했던 터라 여기 저기 수소문을 하여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시켜주곤 했었다. 해가 바뀌면서 군에 입대하더니 일병 정기 휴가를 나온 모양이었다.본가가 부산이라 혼…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해가 바뀌고 봄이 왔다. 봄은 여자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계절이었다. 아내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해 하는 것 같았다. 뒷산의 개나리 꽃처럼 아내는 화사해 보였다. 천사같은 아내의 웃음으로 나는 봄을 더 깊이 느끼고 있었다.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돌아와 나른함을 이겨내지 못하며 연달아 하품을 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 우석이였다. 오랜만에 전화가 온 것이었다."형. 저에요. 우석이.""어. 그래. 잘 지내?""네. 덕분에요. 형도 잘…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그들과 함께 아내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들에게 좀 더 노골적인 것들을 끌어내기 위해 유도했다. 느끼는데로 하고싶은데로 본능적으로 아내를 대해도 된다고 말해주었다. 아내를 가학적으로 다루거나 너무 거친 행동은 안된다 하더라도 아내의 수치심을 자극하는 거친 말들은 괜찮다고 말해주었다.아내는 검은색 나비모양의 가면을 쓰고 욕실에서 나왔다. 가터벨트와 흰색 밴드스타킹은 손에 들고 나왔다. 하얀 피부와 둔덕위의 검은 털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은은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두 손으로 주요부위를 가리며 어색한 걸음으로 …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우석이와 그의 친구 다섯 명을 한꺼번에 받아들인 아내는 심한 후유증을 겪어야만 했다. 여러 명의 남자를 한꺼번에 받아들이는 일은 여자에게 많은 무리가 따르는 일이었다. 아내는 아래쪽에 통증이 있을 때마다 나를 원망하듯 흘겨보았지만 그것은 미움이 아니었다. 그럴수록 나는 아내에게 더 많은 신경을 써주었다.참으로 이상한 느낌이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만큼 스와핑으로 느낄 수 있는 흥분은 더 컸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스와핑에 대해 관심조차 없었을 것이었다. 이것은 아주 큰 모순이었지만 분명한 것이었다…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약속한 일요일이 되었다. 나는 아내를 차에 태우고 약속장소인 미사리로 향했다. 몇 번의 경험이 있던 아내였지만 매번 그러했듯이 아내는 무척 긴장하고 있었다. 나는 운전을 하면서 아내의 손을 잡아 주었다.“걱정 돼?”“아..아니. 그냥.”“너무 걱정하지 마. 오늘은 가면을 쓰고 하는 거니까 조금 나을 거야.”“응.”아내는 미사리에 도착할 때까지 창 밖을 주시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 아내에게 나의 말은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나 역시도 입을 닫고 있었다. 그날은 아내에게 캐주얼 웨어를 입게…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아내와 내가 부지런히 번 덕분에 큰 집으로 이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새로 지어지는 40평 대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 중도금을 치르고 입주할 날만을 기다렸다. 내 나이에 그런 큰 평수를 얻게 된 것은 행운이나 다름 없었다. 아내는 어린아이 마냥 좋아했다. 여자들에겐 그렇게 살림을 늘려가는 재미가 무척 큰 모양이었다. 이사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회식이 있어 아내를 먼저 들어가게 하고 늦은 시간에 퇴근을 해보니 앞집에 사는 문식이가 집에 와있었다. 아내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TV를 보…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아내는 지금쯤 내가 골라준 슬립을 입고 있을 것이었다. 속이 훤히 비치는 하늘색 슬립을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니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식이가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무척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그런 기대감은 언제나 나를 떨리게 하고 있었다. 숨이 버겁게 느껴지고 심장이 타 들어가는 듯한 그런 느낌을 얻고자 자꾸만 아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심호흡을 하고는 헛기침을 하면서 TV에 빠져있는 문식이의 주의를 끌었다. 그가 나를 힐끔…
아내, 노출, 그리고 스와핑아내둔덕문식이는 난생 처음으로 만져보는 여자의 가슴 앞에서 무척 오랫동안 머물고 있었다. 경험이 없었기 때문일까. 문식은 아내의 가슴을 떡 주무르듯이 강하게 움켜 잡곤 했다. 그럴 때마다 벌어진 손가락 사이사이로 젖살이 삐져 나왔다.“아파..”“죄..죄송해요.”아내는 눈을 뜨며 문식을 올려다 보았다.“여자는 그렇게 강하게 다루는 게 아니야. 부드럽게 해야 하는 거야.”“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괜찮아. 처음엔 다 그런 거야. 경험이 쌓이다 보면 문식이도 잘 할 수 있을 거야. 아줌마가 도와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