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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유난히 비가 제법 내렸다. 그 비는 마치 내 마음을 위로하듯간간히 퍼부었다가 또다시 세차게 내렸다. 혜수는 바람에 날리는 우산을 더욱 움켜 잡고 우산 손잡이에 힘을 주며 빨리 집에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발거음을 재촉했다. 걸음을 옴길때마나 늘 집안의 학도를 떠올리며 가느다란 신음을 토해냈다." 으음~"혜수집은 3층건물의 연립주택인데 비해 지어진지 꽤 오래 되었다.그녀는 벨을 누르려다 문득 핸드백의 열쇠를 꺼내 들었다.혜수가 오늘따라 일찍 왔기에 학도가 잠들어 있음을 직감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혜수는 물방…
"어마..누...누구?""너무 예뻐졌군 혜수..설마 날 잊은건 아니겠지?"그의 몸은 작은듯 하면서도 거므티티한 피부를 가진 탄탄한 체격은 가진고향 친구였다. 어릴때 소위 말하는 불알 친구인 셈이며 소꼽친구로도파트너를 가주 가졌던 박민이었던 것이다." 나 민이야 박민..."" 어머 어머...박..민.."박민은 많은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됐으니 조심스러워해야 했지만 그 생각을할 여유조차 없어 그저 반가울뿐이었다."혜수...우리 어디가서 간단하게 목 촘 축이며…
시내를 달리던 택시는 어디엔가 멈추어 잠시 기다리는것이었다. 택시 기사는 옆눈질로 자꾸혜수를 바라보는것이었다. 그 이유는 이상하게 정액 냄새가 작은 공간속에서 진동을 했기때문이고 더구나 혜수는 모텔 앞에서 태웠지 않았는가?혜수는 기사의 눈초리가 이상하게 느끼는 순간 뭔가가잘못 됐다는 생각을 했다. 그건 의자에 앉아 있는 혜수의 팬티 엉덩이 밑으로 치마를 뚫고 나온 정액이흘러 묻었던 것이었다." 헉~~어떻해?"혜수는 순간 얼굴이 달아 올랐다. 집에서 기다리는 학도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고 이 순간만어떻게든 모면해야 겠…
"따르르릉~따르릉~~"혜수는 너무 피곤한지 깊은 잠이 들었다.학도는 거실에 앉아 가끔 저 아파트 밑으로지나는 차량은 가끔 쳐다보고 담배를 물었다. 학도 자신도 아내에게 늘 미안한지 늘 어딘가 그늘진 얼굴이었다.지금 나이는 아름답고 풍만한 아내와의 섹스를 가장 즐길 나이가 아닌가? 하지만 지금으로선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낮에 나 자신이 컴켁한걸 보고 흥분하여 뛰쳐 나가는 혜수의 모습이 더욱 눈앞에 아른 거렸다"따르릉~~~따르르릉""으음~~"혜수는 너무 지친탓인지 손으로 전화기를 …
혜수는 빠른 손도로 브래지어를 잡았다.그리곤 팬티가 어딨는지 잘 보이지 않았고그저 정신이 돌아 왔을땐 불안한 마음밖에생각이 들지 않았다.혜수는 브래지어는 앞으로 잠그는 것이어서빨리 채울수 있었다, 그리곤 팬티를 입으려한쪽 다리를 들어 끼어 넣으려는 순간 김씨가 방안으로 내동댕이 쳐지면서 얼굴이 퉁퉁 부은채로 피를 흘리고 있었다."허억...""어맛..."혜수는 온몸이 떨려왔다. 그 커다란 덩치인 김씨의 알몸은 마치 잡혀온 고래등 같이 보였다."흐흐...이 꼰대가 이제보니 기집년하고 같이 있…
난 동물적 야누스인가? 제 6편학도는 컴퓨터의 파란 모니터를 켜 둔채 의자에 앉아 졸고 있다. 아무것도할수 없는 자신에 대한 괴로움과 혜수의 걱정만이 잠깐씩 뇌리에 스쳤다.시간은 새벽 03시를 가르키고 있었다.모니터에선 누군가 보내는 쪽지창만 계속 뜨고 있었다. 적막한 안방안에 울리는 쪽지창 뜨는 wav 소리만 더욱 애처롭게 들렸다.전화는 이제 오지 않았다. 이미 직원들과 그에 관계된 사람들의 전화가 폭주했고 질문에 대답하기도 지쳤던 것이다."헉...누.....누구세요...?"혜수의 앞에 나타난 사내는 그의 몰골도…
파출부 아줌마는 아주 색갈이 고운 몸빼와 상의는 딱 달라 붙는 얼룩 달록하고 딱 붙은 나시티를 입고 진공 청소기를 들었다.학도는 이내 쇼파에 앉아 신문을 보며 간간히 옆눈질로 아줌마를 힐끔 쳐다보았다. 아줌마는 거실 구석에 청소기를 대고 허리를 구부려 작업할때는 그나름대로 나시티 겨드랑이 사이로 출렁이며 보이는 유방이 탄탄해 보였기때문이다. 학도는 혜수외는 어떤 외도를 하지 않았기에 실제로 나이든 아줌마의 몸을 훔쳐 보기가 정말로 흥분 되었다. 게다가 사고후 늘 자격지심 때문이랄까? 외도는 꿈도 꾸지 못했던 것이다. 아줌마 역시 나…
혜수는 직감적으로 김씨임을 알았고 본능적으로 성구의 좆을 손으로 잡고물리치고 팬티와 옷을 입었다. 성구는 이미 눈치 챈듯 혜수를 손으로 잡아등뒤로 숨게 했다,"남....남편 맞나보군....자 이리로.....""흑......어떻해....?"김씨는 커다란 자루가 달린 도끼를 들고 주점 안으로 미친듯이 들어 왔다.주인 아줌마는 그저 몸을 떨며 카운터에서 입을 봉하고 일술이 새파랗게 질려 아무말 못하고 있었다."어디 숨은거야? 당장 나오지 못해??? 식식...."김씨는 갑자기 방문을 열…
김반장과 김씨는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렇게 한동안 말이 없던 김씨가 말을 걸었다,"그건 정당방위였네....하지만 변명하진 않아""이보게 자넨 수배자.... 난 수배자를 쫑는 강력계 수사관 형사......오늘 하루는휴가일세.....자 술이나 한잔 따르게.......하하..""고맙네 김반장.....자네와 난 경찰 입문 동기생인 유일한 친구지만 법은 어쩔수 없는걸.......껄껄....."혜수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가 김씨와 절친한 친구였으니 설마 체포…
00호텔강남의 어느 유명한 호텔방에 남녀가 적나라하게 섹스를 연출하고 있었다.사내는 탄탄하고 젊은듯이 보였고 그의 밑에 깔려 음란한 교성을 지르는 계집은 미소녀 같았다. 그는 연신 미소녀의 젖꼭지를 빨며 한손으론 연신 바깥허벅지를 문지르고 가뿐 숨은 몰아 쉬었다. 박민이었다."헉헉.......어때...좋아? 말해봐.....헉헉....""하학........네......응....키스해줘....""날 사랑하지?.......헉헉.........""네..........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