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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화 두근두근 온천여행 #2"우으음---, 낼름낼름낼름..."타카히로의 혀가 입 안을 마구 헤집는다. 오늘 왠지 타카히로가 평소보다 유난히 거칠다. 목 뒤로 손을 돌려 머리카락이 헝클어질 정도로 격렬하게 매만진다.우리는 휴양소 방 안에서 뒤엉키고 있었다. 타카히로와 이렇게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은 첫 경험 이후로 처음. 그 때는 나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절정에 오르진 못했지만, 지금은 나름(?) 남자경험도 많고 게다가 오늘은 시간도 충분하다. 타카히로와의 섹스로 절정을 느낄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기쁘기…
다솜은 일으킨 남동생 앞에 무릎을 꿇고 튀어나온 부위에 가만히 손을 대었다. 옷 몇 겹으로 덮여져있었지만 눌러도 하나도 안 들어갈 정도로 딱딱했다. 다솜은 남동생의 츄리닝 바지와 팬티를 하나씩 내렸다. 팬티에는 이미 끈적한 액이 묻어있었다. 다솜은 이것이 성교육시간에 말로만 듣던 쿠퍼액이라는 것을 알았다. 팬티까지 내리자 남동생의 그것이 드러났다. 다솜은 가만히 보고있었다. 조금씩 구멍에서 액이 흘러나왔다. 다솜은 천천히 그것에 손을 가져갔다. 손을 대는 순간 남동생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사정해버렸다."누.. 나... 윽!…
민아는 두 손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양호실 안으로 고개를 살짝 넣었다."양호선생님.. 계세요?"양호선생님을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민아는 조용히 발길을 양호실 안쪽으로 옮겼다. 책상에는 읽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지 책이 펼쳐져 있었고 그 사이에는 펜이 놓여있었다. 민아가 잠시 두리번 거리는데 갑자기 양호선생님이 나타났다."어디 아파서 왔니?"양호선생님은 검고 긴 웨이브머리가 잘 어울리는 미인이었다. 약간 헐렁해보이는 하얀 가운 사이에 레이스가 달린 흰 블라우스와 잘록한 허리가 강조되는 무…
제29화 AV데뷔?"그럼 찍는다. 스타트"교복을 입고 실내에서 벽 앞에 서 있었다. 양말하고 구두도 신고, 머리카락을 양갈레로 묶은 평소 통학 차림이었다."아,아카리입니다. 열 네 살 중학생입니다. 동아리 활동은 신체조부입니다. 하지만 너무 바빠서 요즘은 못 나가고 있어요. 공부는 별로 잘 하지 못하지만 학교는 좋아합니다. 오늘은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릴테니까 지켜 봐 주세요"약속되어 있던 자기소개 대사를 읊는다. 카메라가 전신을 훑듯이 위 아래로 움직인다. 천천히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제28화 개들과의 향연 #2마스티프가 내 등에 올라탔다. 록키의 두 배는 되어보이는 커다란 몸이 내 몸을 짓누른다. 마스티프가 커다란 머리를 내 어깨에 실었다. 귓가에 하앗 하앗 하앗, 거친 숨소리가 생생하게 들려 왔다.마스티프가 연신 허리를 쿡쿡 치댄다. 자지를 내 보지에 마구 문질러대며 입구를 찾고 있었다.마침내 록키가 아닌 다른 개의 자지를 받는 순간이 왔다. 이제 나는 어떤 개하고도 섹스하는 계집애가 되는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여전히 그런 복잡한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몸은 이미 개의 자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자지를 …
제27화 개들과의 향연 #1정기휴일. 아침부터 내내 초조해하고 있었다. 오늘은 회장님네 집에 가기로 한 날이다. 지금부터 나는 수많은 개들하고 교미, 에--- 그러니까 뭐야, 그 섹스란 걸 해야 한다. 남자하고는 매일같이 여러 명과 섹스를 하고 있지만, 개하고는 록키 외엔 해 본 적이 없다.사실 마음 속으로는, 개하고의 교미는 록키하고만 하고 싶었다. 록키는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록키랑 하는 건 저항이 없지만, 다른 개하고 그것도 하루에 몇 마리씩이나 되는 개들하고 교미해야 된다니, 역시 망설여지게 된다. 여러 개들의 자지를 받고…
제26화 해빙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가슴 속이 절망 그리고 상실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제 겨우 간신히 타카히로와 같이 있을 수 있는 날이 왔는데. 그것만 바라보고 열심히 참아 왔는데.타카히로는 사실 그 동안 쭉 나를 미워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게 부끄러운 짓을 시키곤 했던 것도 그저 날 괴롭히려고 했던 것 뿐이다. 그러니까 치한이 날 범하게 했던 거지.하긴 그 동안 나, 타카히로가 싫어할 짓만 계속해서 해 왔으니까. 타카히로가 날 미워하게 된 거, 사실 전부 다 내 탓이다. 타카히로와는 평생 함께 할건데 뭐, 그렇게 제멋대…
제23화 빗속의 노출요새 타카히로가 좀 이상하다. 나랑 있을 때, 늘 내 손을 잡고 놓지를 않는다. 걷고 있을 때도 쭉 손을 잡고 있고, 둘이서 이야기를 할 때도 꼭 나를 정면에 세워놓고 양손을 마주 잡는다.처음엔 그저 단순히, 아아, 아이 부끄 부끄, 우리들 너무 러브 러브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해 기뻤지만, 알고 보니 내가 스커트 자락을 내리지 못 하게 하려는 수작이었다. 타카히로 이 녀석, 날 일부러 부끄럽게 만들어서 흥분하고 있는 거였어.나는 원래 스커트 안에다 반바지나 발토시같은 걸 하지 않는다. 옛날부터 거추장스러운 게 …
제22화 미니스커트와 온천과..."음 음"야한 베이비 돌 의상을 걸친 채로, 대기실 벽에 붙어있는 성적표를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아카리 양 당당히 단독 3위. 위 두 명과는 아직 차이가 좀 있지만, 4위 이하하고는 꽤 거리를 벌려 놓고 있다. 꽤 하잖아, 나. 이제 더 이상 로리콘 전담 아가씨는 아니라구요.허둥지둥 간신히 시험 시작 직전에 도착한 것 치고는 저번 미니 테스트에서 개인 신기록 갱신도 했고, 나카쨩과의 특훈 성과가 슬슬 나타나 가게 성적도 최상. 해냈어 나! 타카히로.타카히로와 나는, 학교와 …
흩뿌려져 있듯 서로 모르던 사람들이 선을 보고 선하게 지내다보면 그들을 연결지어주는 선들이 생겨난다. 그런 선들이 사방으로 펼쳐지고 한사람 한사람을 일면식을 지나 면면히 알아가다 보면 면이 생긴다. 그런 면들이 교차하고 스쳐가고 다시 접질리다보면 그들만의 공간이 생긴다. 그들만의 공간.. 거기에 채워지는 시간들을 수학공식처럼 정리만 할수 있다면 우리는 시간을 되돌릴수 있을지도....“그립습니다~ 너무 그립습니다. 그댈 사랑했던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나를 버린그댄데 흘리고간 그댄데 미워도 미워도 그립습니다.~~” 벨이 울린다. 온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