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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 생신이셔서 몽블랑 만년필 사드렸다. "이런 비싼걸 내가 써도 되나?" 라면서 진심으로 어쩔줄 몰라 하시던데내가 잘 써지는지 한번 써보라고 하니까 바로 제일 먼저 내 이름부터 적으심...그리고 2번,3번....계속 적으시더라,,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 나오는거 간신히 참고저 낳아주신것 만 해도 정말 감사하다고 원하는거 있으면 뭐든지 말하라고 했음. 그리고 화장실 들어가서 변기에 앉아서 찔찔 울었다게이들아 부모님에게 잘 해드려라
십 몇 년 전 나 중3인가? 고1때 쯤인데 설날에 큰 집 가기전 갑자기 형이 나한테 '큰어머니가 xx한테 불쾌하게 대할거다' xx가 누구냐면 사골전라도출신 작은어머니 아들인데 추석때 엄청난 사건이 있었어. 나는 추석때 아파서 큰집을 못갔는데 그때 형이 있었던 사건을 말해주었지 . 그 사건이란 추석때 우리친척들 말고 큰 어머니의 친 여동생이 왔는데 그 분은 장애를 가진 딸이 하나있었지 아마 초1~2 정도의 어린 여자아이였어 컴퓨터가 다른 2 층 작은 방에 1대 있는데 xx가 컴퓨터를 하고 장애를 가진 여자아이도 같이 있었나봐 그런…
일베에 이런 글이 올라왔더라.◈ "장애아라서, 미혼모라서 키울수가 없어요"...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아이들 이게 단지 특수한 경우일까?이게 요즘 어리고 철 안든 어머니들만 그럴까?전혀 그렇지 않다.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것을 위대하다고들 하잖아.그런데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피식 하고 비웃음이 난다.왜냐하면 난 어린 시절에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거든,그렇다고 내가 팔다리 장애도 아니고 외모도 괜찮고 공부도 중위권은 했었다.사고친다거나 그런 애도 아니라 그냥 착한애다.그런데도 상황이야 어떻든 결국 나를 버리고 도망가…
격렬함이 묻어나오盧??ㅎㅎ 재밌었쪙
울 엄마는 '반기문'un사무총장이 들어가야한댄다ㅋㅋ아! 울 엄마 멍청도 출신이다!
일딴 어머니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경기여고 강금실 1년 후배였고, 전교 일등도 여러번 하셨다.할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남녀공학에 가냐고 해서 이화여대 의대 수석으로 들어가셨고... 덕분에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람이 되셨지..(정치적 보수 말고, 김태희 보수..)할아버지께서 극반공 이시지만, 이념/사상을 자식들한테 절대 주입시키지 않으셨고,우리 어머니는 자기 주관대로, 정치에는 관심이 엄청 많으시지만 내가 본 최고의 중도중 한분이야. 아, 근데 미국 정치에도 엄청 관심 많으신데, 오바마 광팬임.. 공화당 까는건 아닌데, 맨날 NBC 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돼지씹쌔끼. 원조가카 만세!제목 그대로다. 어머니가 일베를 아시게 되셨다.사건은 올해 여름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외가인 청주로 갔다외가와는 고향인지라 어려서부터 친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 우리 외삼촌이 의사다!!)문제는 큰이모의 큰딸,둘째딸 즉, 사촌 누나들이었다예전에는 진짜 착해서 잘 따랐다그런데 그날 밤에 갑자기 묻는 것이다. "야 너 일베 하냐?" (아! 사촌누나가 쭉빵한다!!)호옹이? 이거시 뭐시당가? 지금 나한테 검증하盧?일밍아웃의 무서움은 일찍이 알고있는 터라 회피하려했다(아! 우리…
우선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어정쩡한 놈이라서 그동안 유머가 좋아서 들어오는 일베에 정치관련 게시물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이유를 말하자면 썰이 한참 길어지므로 걍 생략한다. 우리 어머니는 낼모레 칠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시다. 사실 어머니랑 정치얘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선거가 다가와 누구 뽑으실거냐고 여쭤봐도 대답안하시고 얼버무리는....그런 어머니... 그런 어머니께서 오늘 퇴근하고 귀가하니 갑자기 '야 내일 박근혜 뽑아라' 하시는게 아닌가. 호옹이? ㅋ…
우선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어정쩡한 놈이라서 그동안 유머가 좋아서 들어오는 일베에 정치관련 게시물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이유를 말하자면 썰이 한참 길어지므로 걍 생략한다. 우리 어머니는 낼모레 칠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시다. 사실 어머니랑 정치얘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선거가 다가와 누구 뽑으실거냐고 여쭤봐도 대답안하시고 얼버무리는....그런 어머니... 그런 어머니께서 오늘 퇴근하고 귀가하니 갑자기 '야 내일 박근혜 뽑아라' 하시는게 아닌가. 호옹이? …
아들이랑 마누라랑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전화가왔다 어머니 한테왔어 담주금요일날 부모님한테 가기로햇엇거든 그래서 그이야기 하다가 마지막에 어머니가 19일날 박근혜후보찍어라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넵 그정도는다 압니다 그랫다 그랫더니 어머니아부지 (농사지으심) 살려면 근혜찡 찍어야한다더라 그래서 시원한게 거의 30년만에 모자 합의점이 처음으로 이뤄졋다... 그럿다 우리부모역시도 애국보수셧다.. 근혜찡 당선되서 제발 베트남 참전용사중에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있는 우리 아버지 그래고 2세들을 위해서 정책좀 내어줘라 제발 부탁이다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