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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부 고모의 이야기 6 : 25 전쟁이 일어나서 신도안의 집으로 피난오던 당시에 고모는 거의 산달이 다 되어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간신히 집에까지 올수가 있었 대 … !!대전에서 신도안의 집으로 출발 할 때에 … 아이아빠가 되는 그「김진영(金振英)」선생이 붙잡는 것을 간신히 뿌리치고 온 것은 … !??자기는 어떻게 하던지 신도안의 아버지모르시게 해산을 하려고 했던 것이라는 거지 …대전 집에서도 무서운 오빠가 있기 때문에 역시 자기가 소리 소문 없이 해산(解産)을 할 수는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역시 만만한 올-케 언니가 있는 …
29 - 부 이상한 자세 … !??- 1 그러고 나서 … 또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나도 몰랐어 … !??- … … !!?? -한참 만에 제정신이 든 고모는 … !??아무런 다른 말씀도 나에게 하시지도 않고 그대로 내 품속으로 파고드는 것 이었어 … 결과적으로 고모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생각하셨는지 … !? 아니면 모든 것을 체념해 버렸는지 … !??아까 그처럼이나 악을 쓰고 욕을 해대던 때와는 또 달리 … 아주 얌전하게 …내 품에 안겨서 포근하게 잠이 든 척 하고 있는 거야 … !!??나는 고모가 또 무슨 변덕이라도 부리시며 …
28 - 부 거 대 (巨大) 나는 이렇게 고모의 품에 안긴 채 잠을 자려고 하는데 … !? 문득 그 어디에선가 어느 누구에게 선가 … ?? 느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 동물적인 내 후각(嗅覺)에 그 이상한 암컷의 감촉과 냄새를 맡게 되는 거야 … ??- … !?? -차츰 정신이 들며 나는 그 감촉의 발원지(發源地)를 찾아서 헤매게 되는 것이지 … !? 고모와 나는 마주 바라보는 형국으로 모로 누워서 … 될 수 있으면 서로의 몸이 더 바짝 붙여지도록 해서 상대방의 체온으로 각자의 몸을 덥히려고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지 … !!그 후각…
27 - 부 상여막(喪輿幕)분명히 고개 위에서 볼 때에는 이쯤 내려오면 인가가 있을 법도 한 데 … !??막상 내려와 보니까 기대했던 대로 인가(人家)는 보이지 않는 거였어.그 대신 … 거의 다 찌그러져 가는 상여(喪輿) 막(幕)이 하나 눈에 보이는 거였어.이곳 경상도에서나 우리가 살고 있는 충청도에서나 마을 뒷산에다 상여 막(喪輿幕)을 지어놓고 …동네에서 초상이 났을 때 쓰는 상여(喪輿)를 보관하는 풍습은 …어디서나 다 마찬가지인 가봐 … !??이것은 바로 가까운 데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는 설명인 거야 … 어디에서나 다 비…
26 - 부 폭우(暴雨)대장 … !!창녕이나 어디 도회지로 나가게 되면 새로 한 켤레를 사서 신으면 되니까 …이제는 걸어가기에 아까보다 훨씬 편해지신 듯 고모는 잘도 따라오셨어.그러나 … !? 문제는 하늘의 날씨가 우리들을 한가하게 노닥거리도록 만들어놓지 않고 있는 거야.드디어 후드득거리며 비가 몇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어.어디를 돌아다보아도 인가(人家)나 비를 피할만한 오두막 …하다못해 밭 한 가운데에 흔히 있는 원두막 같은 곳조차도 눈에 보이질 않는데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 있어서 정말 우리는 난처해지고 만 거야 … !!?? …
25 - 부 고향(故鄕) 마을그런데 대장 … !!!?? 아침이 되었어. - 동훈아 … 아침공기가 매우 상쾌하구나 … ! 어서 일어나서 아침 먹고 바삐 서둘러야지 … ? 오늘은 일찍 서둘러서 통천까지 갔다 와야 하니까 … !?? 그래야 내일 중으로 마산으로 출발을 하지 … !? -밤새도록 뒤척이다가 새벽녘에 간신히 잠이 든 나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고모는 어느새 일어나셔서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들어오시는 모양인지 아주 상쾌한 목소리로 나를 재촉하시는 거야 … 어제 밤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느냐 … !!?? 라는 듯이 …나는 무안한 …
24 - 부 큰 고모 - 3대장 … !!옆방에서 들리는 소리는 실제로 보이지는 않더라도 … !?이제 그들이 어떤 자세로 어떤 단계에 돌입해 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노골적으로 들리고 있었어 … !!??큰 고모나 나는 이제 우리들의 몸자세 따위에는 관심도 없어져 버렸어 … !!그저 바로 옆방에서는 얼굴도 모르는 여인이 외쳐대는 아무개야… ! 아무개야 … ! 하고 헐떡이는 소리와 … 큰 어무이… !! 큰 엄마야 … ! 라고 외쳐대면서 숨넘어가는 어느 총각의 턱에 걸린 소리에만 전 신경이 빠져 있었어.당초에 큰 고모가 …
23 - 부 큰 고모 - 2그런데 … !?우리 집안에서 … 아니 … !! 엄마가 해야 할 일이 또 하나있어 … !!그것은 … ??마산에 있는 요양원에 엄마가 가셔서 돌아가신 아빠의 뒷정리를 해야 하는 일이었어 …아빠가 입원하고 계실동안 아빠가 그곳에서 사용하시던 각종 물건들을 찾아오기도 해야 하고 …또 아직 정산하지 않은 아빠의 치료비라든가 입원비등이 미진한 채 남아있기 때문에 그 곳으로부터 계속해서 독촉장이 집으로 날아오고 있는 것이었어. 엄마는 큰 고모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으로 거의 정신이 없는 사람처럼 저녁을 먹은 후에도 방안…
22 - 부 큰 고 모 - 1대장 … !드디어 엄마는 또 한 번 정신과 육체를 나에게 바치는 순간을 마지하고 있는 것이지 … !- 어머나 … !? 언니 … 안 추워 … ? 아이 감기 들라 … ! -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도 몰랐어 … !??그리고 몇 시나 됐는지도 몰라 … ??밖에서 비쳐 들어오는 빛으로 보아 저녁때가 다 된 것 같았어. 엄마와 나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그 기다란 쏘-파에서 서로가 꼭 끌어안은 채 잠이 들어있었어. 물론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알몸인 채로 피곤에 지쳐서 잠이 들어 있었던 거지 … !?엄마는 입과 입…
21 - 부 또다시 불어닥친 광풍대장 … !!그날의 이야기를 계속 할게 … !!나는 너무나 기발한 엄마의 발가락 애무방식에 그만 내가 먼저 허물어지고 말았어 … !!나는 더 이상 참지를 못하고 비누투성이가 되어있는 엄마의 육체에 달려들어서 마구 으깨주듯 끌어안으면서 내 온몸으로 비벼주고 있는 거야. 어느새 내 몸에도 비누가 듬뿍 묻어서 엄마와 나의 몸은 더욱 미 끌 거리며 서로의 몸을 비비적거리고 있는 거지.내 거대(巨大)는 빳빳하게 뻗쳐진 채 엄마의 알몸 이곳저곳을 인정사정없이 찔러대지만 어디에도 제 놈이 들어갈 만한 구멍을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