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 페이지 열람 중
어머니의 감나무제 13 부찾아가는 길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엄마는 내 어깨에 기대어 잠을 잤다. 나는 그런 엄마를 보듬어 안았다. 버스안내양은 물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이 우리 모자를 흘낏거리며 바라보았다. 문득 저 사람들은 우리 둘이 무슨 사이라고 생각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연인 사이라 하기에는 나이차가 많고, 모자 사이라 하기엔 너무 살가워 보일 것이다. 그것도 무뚝뚝한 경상도에서 말이다.나는 그런 주변의 시선이 두렵지 않았다. 지금 내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선잠이 든 여인은 엄마가 아니라 사랑스런 나의 여자다.아까 산에서…
어머니의 감나무제 12 부욕망삼촌의 병세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엄마가 바쁠 때 틈틈이 간호해주던 할머니의 건강도 날이 갈수록 나빠지더니 결국은 자리보전을 하고 누워버렸다.삼촌에 이어 할머니까지 자리보전을 하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삼촌을 간호하는데 숙모의 몫이 늘어났다. 엄마의 말대로 타고난 천성이 게으른 숙모가 여간 힘든 게 아닌 삼촌간호를 하게 되자 불만이 날이 갈수록 커져 갔다.숙모가 삼촌을 간호할 때면 둘의 싸움소리가 방밖으로까지 들렸다.그런 소리가 들릴 때면 엄마의 한숨소리는 더욱 깊어졌다.그런대로 화목했던 집안에 먹구름…
어머니의 감나무제 11 부감 따기감을 딸 때는 먼저 긴 대나무 장대와 멍석 혹은 갑바(질긴 비닐로 만든 큰 천막)을 준비한다.대나무 장대는 감이 달린 감나무 가지를 꺽기 위해서 필요하다. 손에 쥐기 적당한 굵기와 약 2미터 정도의 길이면 좋다. 너무 굵거나 길면 무겁다.적당한 대나무를 고른 후 장대의 끝을 약 10센티미터 정도 갈라서는 틈을 약간 벌려 놓는다. 그 틈으로 감이 달린 감나무의 가지를 끼워 넣고는 장대를 돌려 가지를 꺽는다. 대나무 고유의 탄력으로 갈라진 틈에 끼워진 감나무의 가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망…
어머니의 감나무바지를 발목까지 까 내린 삼촌이 엄마의 등뒤에 바짝 붙어 앉는다. 그리고는 양손을 앞으로 뻗어 엄마의 부풀은 가슴을 쓸어 안았다.“ 아흑~! “엄마의 눈동자에서 다시 불꽃이 일렁이기 시작했다.제 10 부아궁이삼촌은 뒤에서 엄마의 가슴을 쓸어 안고는 꼭 보듬어 안았다. 삼촌의 큼직막한 두손에 역시 그것만큼이나 풍만한 엄마의 가슴이 터질 듯 쥐어졌다.엄마는 양미간을 찡그리며 자신의 양손을 들어 자신의 가슴을 터트릴 듯 주무르고 있는 삼촌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 손은 힘이 없어 보였다.“ 삼촌… 정말 와이캐요…. 내….…
어머니의 감나무제 9 부그날“ 아흑~! 엄마~! 아… ! ““ 으응…. 개안타… 참지말고… 시원하이… 해라…. ““ 나도… 엄마 배… 만지고 싶어요…. “나는 엄마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움직였다.매끄러운 유선형 허리을 돌아 앞쪽으로 손을 옮겨갔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엄마의 등이 움찔거렸다. 내 손이 엄마의 아랫배에 닿았다. 내 츄리닝이 내 아랫배를 막고 있듯이 엄마의 아랫배는 월남치마가 막고 있었다.우리엄마 옷은 딱 두개인 것 같다. 낮에 일할 때는 꽃무늬 몸빼바지… 밤에 잘 때는 꽃무늬 월남치마…월남치마의 고무밴드가 타…
어머니의 감나무제 8 부가을바람“ 형수꺼 쪼매만 비주만… 내 바로 쌀거 같은데…. 어흑~! 내 좀 살리주소…. 우하…. !!! “삼촌의 어이없는 요구에 나는 기가 막혔다.내 마음속에서 불 같은 분노가 일었다. 내 양손의 손톱이 나무줄기를 파고들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춘삼이 아제네 잔칫날 엄마 가슴을 만졌을 때, 지난번 고추밭 안마 때도 나는 애써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으로 무력하기 짝이 없는 내 스스로를 변호하였다.하지만 지금은 아주 노골적이다. 우연이 아니다. 대놓고 보여달라고 얘기한다. 지금은 무력한 …
어머니의 감나무제 7 부보여주기“ 나락(벼)은 언제 비노? “아침을 드시던 할머니가 삼촌에게 물었다.“ 춘삼이 아제네가 낼 모레 빈다카이… 빨라야 글피나 돼야 안비겠나…? ““ 올해는 나락 공판값이 좀 괜찮을라나…. ““ 작년이랑 비슷하겠지 뭐…. 맨날 삐빠지게 일해도 농협 빚도 못가리고…. 휴~ “삼촌의 한숨소리에 엄마가 화답했다.“ 그케요… 농사 지~가 농협 존일만 시킨다카이요…. ““ 빚이야 빚인거고… 내후년이면 기후이 대학등록금도 마련해야 될낀데…. “내 등록금 얘기가 나오자 엄마가 고개를 떨군다.할머니가 그런 엄마를 힐끗 …
제 5 부이불빨래엄마의 놀란 신음을 들은 나는 얼어붙고 말았다.방안에는 정적만이 감돌았다.수치스럽다.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없다.지난번 숙모와 그 짓을 할 때만 해도 이 정도의 수치감은 덜지 않았었는데…그때는 한 여자를 안고 당당하게 수컷의 위용을 떨치고 있어서 그랬을까?욕정을 이기지 못한, 제 혼자 하는 자위행위를 남자는 볼쌍사나운 한마리 개새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그나마 밤이라서 천만다행이다.제 주인은 죽고싶을 정도로 ‘쪽’ 팔리는 데도, 내 아랫도리 그놈은 제주인의 이런 마음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제 5 부엄마의 마음헉~!나는 헛바람을 삼켰다.엄마의 보지를 본 순간 내 좆은 더 이상은 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솟아올랐다.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로 아랫배가 당겨왔다.눈은 찢어질 듯 커졌다.결코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고 말았다.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의 눈을 본 것처럼 나는 꼼짝달싹 할 수 없었다. 아랫도리 좆만 제 혼자 계속 꺼떡대고 있었다.흥분되기는 삼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엄마 엉덩이 바로 위에서 엄마의 골짜기를 뚫어질 듯 쳐다보던 삼촌은 엄마의 엉덩이가 들썩이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엄마의 보지를 보았는지 ‘컥’…
제 4 부고추농사나는 엄마에게서 황급히 시선을 거둬 들였다. 그리곤 숙모를 보았다.일렁이는 숙모의 몸이 보였다.“ 으흐~~~! “지긋이 눈을 감은 숙모는 낮은 신음과 함께 느릿하게 엉덩이를 움직이며 보지에 좆을 넣고 빼기시작했다.숙모의 보지를 찢을 듯이 박혀들어간 내 좆기둥을 타고 흐르는 애액이 달빛에 번들거렸다.내 사타구니는 숙모의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갔다.사태를 가늠할 수 없다. 엄마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에도 내 좆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성을 내며 숙모의 보지가 주는 그 야릇한 느낌만을 쫓고 있다.나는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