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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딴 어머니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경기여고 강금실 1년 후배였고, 전교 일등도 여러번 하셨다.할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남녀공학에 가냐고 해서 이화여대 의대 수석으로 들어가셨고... 덕분에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람이 되셨지..(정치적 보수 말고, 김태희 보수..)할아버지께서 극반공 이시지만, 이념/사상을 자식들한테 절대 주입시키지 않으셨고,우리 어머니는 자기 주관대로, 정치에는 관심이 엄청 많으시지만 내가 본 최고의 중도중 한분이야. 아, 근데 미국 정치에도 엄청 관심 많으신데, 오바마 광팬임.. 공화당 까는건 아닌데, 맨날 NBC 인…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돼지씹쌔끼. 원조가카 만세!제목 그대로다. 어머니가 일베를 아시게 되셨다.사건은 올해 여름 외할아버지 생신이라 외가인 청주로 갔다외가와는 고향인지라 어려서부터 친한 사람들이 많았다 (아! 우리 외삼촌이 의사다!!)문제는 큰이모의 큰딸,둘째딸 즉, 사촌 누나들이었다예전에는 진짜 착해서 잘 따랐다그런데 그날 밤에 갑자기 묻는 것이다. "야 너 일베 하냐?" (아! 사촌누나가 쭉빵한다!!)호옹이? 이거시 뭐시당가? 지금 나한테 검증하盧?일밍아웃의 무서움은 일찍이 알고있는 터라 회피하려했다(아! 우리…
우선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어정쩡한 놈이라서 그동안 유머가 좋아서 들어오는 일베에 정치관련 게시물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이유를 말하자면 썰이 한참 길어지므로 걍 생략한다. 우리 어머니는 낼모레 칠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시다. 사실 어머니랑 정치얘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선거가 다가와 누구 뽑으실거냐고 여쭤봐도 대답안하시고 얼버무리는....그런 어머니... 그런 어머니께서 오늘 퇴근하고 귀가하니 갑자기 '야 내일 박근혜 뽑아라' 하시는게 아닌가. 호옹이? ㅋ…
우선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어정쩡한 놈이라서 그동안 유머가 좋아서 들어오는 일베에 정치관련 게시물에는 이렇다 할 관심을 두지 않았다. 내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이유를 말하자면 썰이 한참 길어지므로 걍 생략한다. 우리 어머니는 낼모레 칠순을 바라보시는 할머니시다. 사실 어머니랑 정치얘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최근 선거가 다가와 누구 뽑으실거냐고 여쭤봐도 대답안하시고 얼버무리는....그런 어머니... 그런 어머니께서 오늘 퇴근하고 귀가하니 갑자기 '야 내일 박근혜 뽑아라' 하시는게 아닌가. 호옹이? …
아들이랑 마누라랑 식당에서 밥먹고있는데 전화가왔다 어머니 한테왔어 담주금요일날 부모님한테 가기로햇엇거든 그래서 그이야기 하다가 마지막에 어머니가 19일날 박근혜후보찍어라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넵 그정도는다 압니다 그랫다 그랫더니 어머니아부지 (농사지으심) 살려면 근혜찡 찍어야한다더라 그래서 시원한게 거의 30년만에 모자 합의점이 처음으로 이뤄졋다... 그럿다 우리부모역시도 애국보수셧다.. 근혜찡 당선되서 제발 베트남 참전용사중에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있는 우리 아버지 그래고 2세들을 위해서 정책좀 내어줘라 제발 부탁이다 아버지 …
일딴 어머니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경기여고 강금실 1년 후배였고, 전교 일등도 여러번 하셨다.할아버지가 여자가 무슨 남녀공학에 가냐고 해서 이화여대 의대 수석으로 들어가셨고... 덕분에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람이 되셨지..(정치적 보수 말고, 김태희 보수..)할아버지께서 극반공 이시지만, 이념/사상을 자식들한테 절대 주입시키지 않으셨고,우리 어머니는 자기 주관대로, 정치에는 관심이 엄청 많으시지만 내가 본 최고의 중도중 한분이야. 아, 근데 미국 정치에도 엄청 관심 많으신데, 오바마 광팬임.. 공화당 까는건 아닌데, 맨날 NBC 인…
오늘 인간관계에서 우울하고 짜증나서 투정을 부렸더니 한말씀 해주시더라나보다 강하고 앞선 사람은 숙이는게 아니라 정면에서 바라보는 것이다반대로 약하고 아래에 있는 사람은 나를 낮추고 배려해줘야 한다직장생활에서 동료나 부하직원에겐 막대하면서 상사에게 잘하면 그건 아부가 되고 상사도 너를 믿지않는다반대로 상사에게는 바른 소리를 하며 동료나 부하직원을 잘 챙기고 이끌어준다면 후에 상사도 너를 믿고다른 사람을 통솔할 권한을 줄 것이다연애생활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친에게 나를 낮추고 배려해줘야한다(보빨말고)나의 마음을 숨기고 상대방의 마음을 캐려…
때는 바야흐로 뽀지엘티이가 출시햇을 무렵 , 나는 좆백수엿지 힝 ㅜㅜ그래서 매일 컴퓨터만 햇는데 히히거리면서 일베 눈팅하고 , 모던2재탕하고 메로나 빨면서 히히 거렷는데자꾸 옆에서 4g이야기만 하니까 광고 재밋어서, 뽀지 ! 엘티이 ! 뽀지 ! 엘티이 ! 이짓거리 하면서 힣히히히ㅣㅣㅣ 이랫다 지금 생각하면 피융신짓; ;근데 어머니가 걸레질 하면서 존나 날 한심하게 처다보드라구 그래서 내가 엄마 사랑해 이러면서 안아주고 다시 컴하면서 뽀지 ! 엘티이! 히히히 ! 이러는데 엄마가 갑자기 에휴.. 뽀지고 자지고 다 똑같지 뭐 ㅡㅡ 이러면…
ㅠㅠ오늘 어머님께서 쉬는날이라 김치를 담구기로함 그래서 도와준다고 얘기해놓고 하루종일 잠만자다가 오후4시에 일어나서 보니까 김치가 다 담궈져있는거야..괜시리 미안해지고 ㅠㅠ 사골국끓이면서 주무시던데미안해서.... 시무룩한상태로 있다가저녁에 아버지오셔서 저녁먹음 . 담군김치 먹어보니까... 맛이 뭔가... 없다기보다도그렇고.... 허전한거야... 아버지도 뭔가 ...표정이 어둡고....고추가루가 부족해서 그냥 고추갈아서 담궜다했는데 ... ㅠㅠ 그냥 나는 " 괜찮아 고추가루가 좀 부족하긴해도 먹을만해" 하고 사골국 …
군대있을때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그 시절에 휴가를 나오면 절반정도는 '그때는 있었던' 여친이랑 외박을 했습니다.제가 있던 부대 스타일이 병장 정기휴가 제외하고는 9박10일 못쓰고 무조건 4박5일씩 짤라서 써야 했는데4박중에서 2박은 외박을 했었죠.상병때쯤 나왔던 휴가첫날에 집에 오니 어머니께서 부르셔서 하시는 말씀이..'난 아직 할머니라 불리기 싫다. ㅋㄷ은 꼭 써라.'이러시길래 급당황무슨말하시냐고 그런일 없었다고 둘러대고 도망쳐서 여친만나러 갈려고 옷 갈아입는데 바지에 뭔가 들어있더군요..네모난 포장지에 동그란 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