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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나무제 1 부가을장마경상북도 오지에 위치한 우리 마을은 산골이다. 버스가 하루에 세번만 들어온다. 아침에 애들 학교 보내는 버스, 점심때 읍내 볼일 보러 나가는 버스, 저녁에 학교에서 애들 태워 오는 버스…보통 산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첩첩산중 산골이다. 대충 30가구 될려나? 김씨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우리 마을은 경주 김씨 양반가문의 33대라나 뭐라나 아무튼 그 조상님이 병자호란 난리를 피해서 우리 마을에 숨어든 것이 마을의 시작이라고 어른들은 말했다. 그래서 종종 집안어른들은 비록 지금은 이렇게 깡촌에서 땅 파먹고 …
산골에 비가 내린다. 그것도 가뭇없는 소나기가 아니라, 일주일째 내리붓는 가을장마이다.이 놈의 비는 정작 내려야 할 유월 칠월은 팔순할매 고쟁이에 오줌 지리듯 시시때때로 찔끔거리며 농사꾼 속을 태우더니, 청개구리 삼신이 들렸는지 때늦게 쏟아붓고 있다. “ 아이고, 생지랄을 한다. 오랄땐 안오디만, 햇빛 한줌이 아쉬울 이때 뭔 지랄이고? 니미럴~ “대청마루에 앉아 하릴없이 담배만 뻑뻑거리던 삼촌이 구멍돋?하늘을 쳐다보며 걸죽하니 욕설을 퍼부었다.그도 그럴것이 입추가 지나면 그 해 농사를 판가름하는 것은 ‘햇볕’이다. 온갖 곡식이 익어…
단칸방과 어머니근친상간 - 단칸방과 어머니.엄마(엄마) : 36살. 남편을 10년전에 잃고, 자식 둘을 농촌에서 홀로키웠다.은형(아들) : 17살.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엄마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은미(딸) : 15살. 오빠를 잘 따르며 착하고 소심한 성격이다.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는 자다가 말고, 오밤중에자신의 보지속에 굵은게 들어와서 질퍽이면서 북북 긁어대는느낌에 눈을 떳다. 아직 한밤중이고 자신은 분명 아들과 딸사이에서 잠이 들었던 차였다.잠이 덜 깬 상태라 비몽사몽했지만 곧 소스라치게 놀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