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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늘은 일찍 왔네?""응. 너 오늘 야자 아..안했어...?" "그런데...둘이서 여기서 뭐해? 오빤 왜 얼굴 빨게?"강지영의 날카로운 질문에 난 약간 당황했다. "뭐....뭐하긴 뭐해? 순희보고 라면이나 하나 끓여달라고 그랬어."짧은 순간이지만 지영이는 뱀같은 눈빛으로 나와 순희를 위아래로 훑었어. 순희도 죄지은 것 처럼 고개를 못돌리고 얼굴이 빨개지고나도 등에 식은 땀이 흘렀어. 그런데 아, 시발...순희 벗어놓은 팬티가 부엌 한구석탱이에 있었어. …
일단 문제의 발단은 내동생 강지영이었어. 여자의 적은 여자, 유식한 말로 보적보라고 원래 내동생은 좀 싸가지가 없는 데다가오냐오냐 자라서 참 버릇이 없었어. 가정부 순희를 은근히 하녀 부리듯 부려먹었지. "언니, 내 방 청소했어요? 아, 그런데 왜 책장에 먼지가 이렇게 많아요?"그럼 내가 가끔 여동생에게 뭐라고 했거든. "지영아, 오빠도 내방은 내가 치운다. 그리고 웬만하면 네가 더 닦으면 되잖아?""오빤 왜 맨날 순희 언니편만 들어?"이런 식이었지. 순희가 나랑 사귀면서 알게 …
"어, 순희야. 들어와.""흑흑흑"순희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울며 들어왔어. "엇., 순희야 왜 울어?""지훈씨..우리 이제 어떻게 해."알고보니 엄마가 갑자기 순희를 가정부 그만 두고 고향으로 가라고 했다는거야. "지훈씨랑 떨어지기 싫어...나 돈도 더 모아야 하고.."순희가 쇠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어. 난 순희를 안고 토닥이면서 걱정말라고 했어.다음 날 난 엄마에게 따지듯 물었어. "엄마? 순희 왜 고향으로 가라고 했어?…
휴. 아재도 이야기를 털어놓자. 욕하지 말아다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것도 같고. 지금 나처럼 40대 중반 넘어선 주갤럼들은 알것이야. 80년대 초반 전두환 대통령 집권시기에 서울에도 고층 아파트가 흔치 않았고 단독주택이 많았다. 당시만 해도 지방은 개발이 덜 되어서 서울과 지방은 격차가 많았고 서울에도 양극화가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 통계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지방 사람들 특히 전라도 쪽에서 서울로 많이 이주해왔고 이 사람들이 도시 하층민을 형성하고 있었어. 내 기억에는 떼밀이나 과일장수, 군구고마, 까스배달, 동네 공터 …
"인숙이와의 동거" 인숙이는 제주도에서 학비와 하숙비를 겨우 보내는 수준 인것 같았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그런게 아니라 용돈은 알바해서 벌라는 뜻?뭐 그런거? 걔 새 아빠가 귤 농장 크게 한다더만 짠돌이 같았어.나나 인숙이에게는 남들처럼 카페에서 손잡고 데이트 하고 이런 사랑 놀음은 불 필요했지. 모텔비도 아깝고..인숙이와 나는 고심 끝에 동거하기로 했어. 인숙이는 그저 "아저씨, 하라는데로 할께요"라고 했다. 인숙이도 섹수, 쾌락, 존슨의 참맛을 깨달으며 남자를 알아가는 시기고...나의 존…
내가 직접 경험한 100% 이야기고 한 치의 상상도 없음을 밝혀둔다.물론 그다지 유쾌한 추억은 아니지만 젊은 날에 한 지방소도시 하숙집을 매개로 해서 세 여자를 동시에 따먹은 드문 이야기니 한번쯤은 고백하고 싶다 이기야.때는 바야흐로 대략 2000년 초반으로 기억된다.서울 변두리 3류대 나온 내가 50번 쓴 입사원서에 떨어지고 울면서 지치다 못해 지방의 왠 중소기업에 생산관리직으로취직했을 때 였어.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 였지.이 거지같은 회사가 기숙사 제공한다고 해서 가보니... 기숙사는 개뿔~ 이건 왠 콘테이너 박스인데 ..…
- 주애야, 안녕 오랜만이지?- 형부!나는 주애에게 문자를 보냈다. 주애와 죽도시장의 과메기를 파는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난 기다리면서 하스스톤 모바일을 했다. 토요일 오후인데 한적했다. 주애는 나에게 꼭 과메기를 대접하고 싶다고 했다.그 전에 둘러본 포항 바다는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았다. 이 지역에 공장이 많아서 그런 느낌이 들수도 있다. 주애는 보라색 블라우스와 까만치마를 입고 나타났다.근 1년여 만에 보는 주애는 백치미는 여전하고 살은 조금 쪘지만....여전히 아름다웠다.무엇보다도 보라색 블라우스 감춰진 탐스러운 C컵 가슴…
거실 한쪽에는 화분이 하나 엎어져 있었다. 화분은 금이 갔고 이미 흙을 바닥에 쏟아냈다.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기분 나쁜 적막만이 흐르고 있었다.뭐야... 나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혔다.바로 집사람에게 전화를 했다. - 헉헉, 당신 지금 어디야? 처제는 어딨고...- 왜 그렇게 숨을 헐떡거려요? 우리 집앞에 산책하러 나갔어요.- 거실에 깨진 화분은 뭐야?- 아. 이거 아까 애가 기어 가다가 넘어드린거에요. - 그럼 왜 안치워!!!-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금방 나갔다 와서 치우려고 했는데.. -처제는?-같이 있어요. 집에…
많은 분들이 지나간 젊은 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고해성사 하듯 털어놓는데 저도 하스스톤 모바일 게임 비슷한 것을 개발하는 개발자 출신으로 필력은 그닥 없지만 담담하게 지난 시절의 섹스 참회를 해보겠습니다.자랑도 아니고 야설이지만 결코 꼴릿함만을 목적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중년의 나이에 이르러 지나간 날의 잘못된 섹스를 털어놓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을 뿐입니다.저야 다른 분들보다는 아니지만.. 얼굴은 캐양아치스럽게 생겨서 나이 보다는 3-4살은 어려보이고 소시적 강남의 나이트 가면 홈런 적중률이 50%는 훗가했다고 …
난 41세의 하찮은 월급쟁이인데,15살 연하의 귀여운 애인이 생겨서 매일 너무 행복하다.올해 26세고 아직은 직장 없이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다.내가 중학교에 입학해서 다니고 있을 때 태어난 거다. 그녀는 약간 단발 머리에 키는 160정도고 살짝 마른 몸매에 귀여운 얼굴이다.실제로 애교도 많다. 그러나 그녀의 가슴은 귀여운 그녀와 정 반대로 정말 애로틱하게 큰 편이다. 이제 사귀기 시작해서 6개월 정도 되었다.하루에도 몇 번씩 "동거를 할까", "결혼할까" 고민을 했다.솔직히 지금 마…